2시간 단축된다고? 국토부·코레일 뻥치시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47&aid=0001975604
기사 쓴 이 양반 예전부터 창원YMCA시민기자인가 하면서 철도에 관한 지식은 거의 없으시면서 열심히 창원도시철도건설을 꾸준히 반대해왔던 사람이긴 합니다만..... (연초에 쓴 블로그글 중에 보니까 창원에 KTX들어오는게 2012년 말인줄로 알고 던 분이더라는..) 오늘은 부산-마산간 광역전철까지 트집잡더군요...... (근데 부산-마산 광역전철을 경전철이라고 쓴걸 보고 어이가 없긴 하더라는.... 해운대갈때는 열차를 갈아타야한다라는 말을 하지 않나... 진짜 철도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는 분 같습니다...)
글고 다른 기사입니다만..공항철도 요금이 합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더 저렴해진다고 하니 꽤 희소식이 될듯 싶네요.(이젠 공항철도도 공기수송에서 가축수송으로 변하는건가)
인천공항철도, 요금인하 협의완료..서울역~인천공항역‘3700원’
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01216000334
첫댓글 좀 궤변스러운 점이 있네요.. 동대구 환승할때로 비교대상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그렇다면 KTX가 마산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을테지요..
틀리다고 볼 수만은 없는게 예전엔 서울까지 직통으로 다니던게 편도5회밖에 없었고 거기다 5시간 반이나 걸리니 밀양이나 동대구에서 KTX로 환승하는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오마이뉴스나 시민기자들이 원래 좀 자극적으로 기사를 뽑는 경향이 있습니다. 막말로 기자들도 먹고는 살아야죠.
경전선 ktx 기사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하는 점이 있습니다. 저분이 공격적으로 쓰신 건 맞지만 솔직히 가격대비 효율성은 버스에 밀리는 것이 사실이죠. 서울-마산 2시간 55분은 할인 운임을 적용해도 지불 비용에 비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2012년이 되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고 했는데 당연히 시간 단축이 되는 건 좋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최대 2시간 수준으로 시간 단축이 되어야 정말 빠르다고 생각하고 철도 쪽 이용객이 버스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철 운임은 시승식 때도 나왔던 내용이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30분 '만' 줄이자고 1조원의 돈을 쏟아부었다는 표현이 거슬립니다만.. 대체적으로는 (특히 가난한 학생입장에서) 수긍할만한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창원이라는 도시 특성상 "주중에는 1만8100원을 더 부담해야하고, 주말에는 2만1400원을 더 부담" 하고서라도 30분의 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자체만으로 KTX 개통은 환영할만하지요.
2222 30분 줄이는것이 매우 쉬운줄 아시는 분이네요
저 사람이 부전-마산 광역전철 계획을 알고 있었던 점을 보면 화가 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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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mca.pe.kr/ 링크에 들어가서 보니.. 수박 겉 햛기식의 얕은 지식에 놀랐습니다. 버스의 에너지 효율이 화력발전소의 에너지 효율에 비해 매우 낮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어쨌든 전기를 만드는데 화석연료를 쓰니까 전기를 이용하는 철도는 친환경적이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놓은걸보니......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철도공사의 과대홍보가 있긴있죠. 밀양 환승기준으로는 30분 단축이 맞는것 아닌가요. 다만, 저 기자는 편의성 개선에 대한 부분을 무시한부분이 문제겠네요
딱 한가지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KTX개통전에는 4시간대로 운행하던 '새마을호'가 마치 원래부터 5시간 걸렸었던것처럼 말하는 점을 꼬집은 부분... ㅎㅎ
맞습니다. 비교를 하려면 KTX가 없던 시절에 운행한 새마을호를 대상으로 삼아야죠. KTX가 상업운행을 시작한 이후 새마을호의 운행시간이 늘어나자, 경전선 승객들이 동대구역이나 밀양역에서 릴레이 환승(새마을·무궁화↔KTX)을 하는 방법을 썼고, 철도공사 역시 환승시간을 줄일 수 있게 시각표를 짰습니다. 동대구역과 밀양역 승강장에 환승객 대기실도 설치했고요.
다른 포스트들을 살펴보니 맞는 말도 있기는 한데, 사상도 쵸큼 의심스럽고 교통에 대해서는 특히 알수없는 편향된 생각이 많이 보이네요. 뭐 교통분야에 지식이 있는 분들이야 그러려니 하시겠지만 교통분야에 관심이 없던 분들에게 나름 기자라는 개인의 편향된 생각이 영향을 끼칠까 걱정되긴 하네요.
경전선 복선 전철화는 창원권 수요와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데 그중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 할 수도 있는 코스를 고작 30분 줄이려고 1조원 가까운 세금을 쏟아부었다고 쓴 점은 마음에 안들고...가격대비 효율 비교한 점은 딱 제 수준이네요. 그러나 과거 소요시간과 현재 소요시간의 비교와 지역 언론의 ARS식 보도를 꼬집은 점은 괜찮은 듯....??
사실 30분 줄이는 데 1조면 요새 세상에 괜찮은 투자죠. 경부선을 2시간 줄이는 데 든 돈은 4조가 아니라 20조니까요.
마지막에 KTX가 고속버스의 승객흡수를 얼마나 할지 궁금하다는 점은 저도 동감을 합니다.
어짜피 KTX와 고속버스는 주요 수요고객층부터 다르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