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친박이라는 이유로..아래글은
홍장표국회의원이 대법원확정판결전에.의정보고서에
실린 글중 일부입니다...
사랑하는 상록구민 여러분 !
저는 여러분의 큰 사랑으로 제18대 총선에 당당하게 승리했습니
다.
그러나 불과 열흘후인 4월22일 상대후보였던 이진동후보측의 고
발에 의해 검찰은 저희 선거사무소와 주변 인물들에 대한 대대적
압수수색을 감행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낙천한 당협위원장들을 위로하는 모임에 참석
하지 않았음에도 참석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
습니다.
물론 곧 진실은 밝혀졌습니다.
저는 그 모임에 참석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고소인들은 저에 대한 고소를 취하(11/16, 11/19)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이진동후보측과 검찰은 공소를 취하하고 저와
저를 뽑아주신 상록구주민들께 석고대죄를 했어야 옳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이후 행동을 아십니까?
제가 결백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당황한 그들은 공소장을 변경
했습니다.
이번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경쟁후보의 재산에 대한 허위 사실을 말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경쟁후보였던 이진동후보의 재산신고내역에 대한 조선일보,
중앙일보, 세계일보, 연합뉴스, 경인일보, 안산신문, 반월신문, 안
산정론신문 등 다수 언론은 33억6천만원으로 보도했습니다.
저는 신문기사를 보고 유세과정에서 이진동후보의 재산이 33억원
이나 되는 것이 의심스럽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월급쟁이 (신문기자출신)로서 갓 마 흔 살에 33억이 넘는 재산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것입니다.
당시 유세현장에서는 이진동후보의 측근이 있었고, 제 연설내용을
녹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식적인 의문을 말했던 것이기에 당시는
물론이고 수개월 동안에도 아무런 항의도 이의제기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검찰의 공소가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고 홍장표의 결백
함이 드러나자 수개월 전 단 한 차례 언급했던 유세 내용을 뒤적
여 홍장표는 중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12/12 검찰구형)하기 시
작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저를 지지 해 주셨던 분들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
지해주셨던 분들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제가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 맞습니까?
아니 제게 죄가 있기는 한 것입니까?
보다 못한 국회의원 160여명이 홍장표의원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
사가 부당하다는 탄원서에 기꺼이 서명을 해주었습니다.
존경하는 상록구민여러분!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곤 합니다.
상식을 짓밟는 막강한 권력에 두려움과 현기증을 느낍니다.
억울한 비난과 미움에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거리를 거닐다보면 따듯한 눈빛으로 어깨를 두드려주신
어르신들, 수줍게 손을 내미는 이웃들이 계셨습니다.
여러분들의 그 사랑이 그 관심이 제가 가진 모든 힘입니다.
이제 마지막 판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직 단 한마디 결코 저 홍장표는 상록구민 여러분께 내 이웃과
내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는 말로 편지를 맺을까
합니다.
위대한 상록구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첫댓글 홍의원님 힘내세요 나뿐넘들임다,,,
정치라는 것이.... 참 유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