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카페 상담 글들과 댓글을 읽어보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공개적으로 밝히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망설이다가 사실을 솔직히 밝히고 앞으로는 지난날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일들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고 앞으로의 종국적으로 어차피 이행해야 될 채무완제를 통한 새로운 삶을 위해서라도 이번 결정은 현명하게 하는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 감히 글 올리고 친절한 팀장님 상담과 선배님들의 좋은 댓글 감사히 받았습니다.
1.47세 미혼남성 /70 넘으신 부모님(아버님 소유)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2.경영학과 졸업후 20대 투자신탁 다니다가 관두고 cpa 2년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부업으로 시작한 학원/과외를 하며 7-8년 모은 돈(4천) + 어머님/형제들로부터 빌린돈 (5천5백) + 은행/카드론빚(5천5백) = 총 1억5천을 최근 3년동안 선물투자(정식 증권사 아닌 대여업체 이용.입출금 거래 있음)로 위 순서대로 차례로 모두 날리고 지금은 과외(월5십) + 그리고 2월부터 동생 오픈예정인 가게에서 (월1백5십) = 월2백 수입 예정입니다
3. 금융기관 부채내역
1) (2013.8월01일 - 1월10일 ) 햇살론 1천2백 + 신한분할,삼성은 일시,분할카드론 2천3백 = 3천5백
2) (2014.1월11일 - 지금현재) 신한카드사 마이너스론 1천 + 4개카드사 현금서비스 1천 = 2천 입니다
4. 대처계획 (2014.01/26 - 05/11)
처음 개인회생/파산 알아보았으나 파생단타매매 비면책사유와 최근발생 부채비중 과다로 인해 힘들것 예상하고.
앞으로 카드론 3개월 분할납부 해주며(3백 정도) 어머니께 2천 더 지원받아 현금서비스 돌려막다가 현금서비스 두번 되는것 통해서 결제일 5월11일 되기전에 신한카드 마이너스론 (8백) + 현금서비스 (8백내지 1천2백) + 4월 생필품 구매(2백) = 1천6백 내지 2천2백 인출해서 어머님 차입금 2천부터 갚을 예정입니다. 불행중 다행으로ㅠㅠ 어머님께서 저에게 2013년 5월과 11월에 2천을 먼저 대여해주신 것이 통장을 통해 입금된 기록이 있는데요. 걱정되는 것은 이 경우에도 워크아웃이나 회생으로 가는데 있어 "가족간 편향 채무우선 지급으로 인한 사해행위"로 카드사에서 민/형사상 고소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도 나약한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이 현실적으로 앞으로 카드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이게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번이 처음이고(법을 잘 모르고 살아 왔었으니) 사실 겁나네요ㅠ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회생으로 가야할지? 그 부담되는 1)추심 버티며 90일뒤 워크아웃으로 갈지 2)아니면 더 버텨서 원금혜택 받으며 2-5년뒤 워크아웃으로 갈지? 잘 모르니 너무 고민되네요ㅠㅠ 좋은 댓글들 보고 현명한 방법 선택해서 다시 시작할수 있으면 좋겠습습니다. 카페 취지에도 잘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일수 있는 얄팍한 생각 잘 모르고 고민이 많아 결정 못내리고 있는거라 생각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시고 민감한 얘기에 신실한 댓글 달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