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다시 찾아뵙네요. Shake & Bake 입니다. ^^
지난 4월 11일 발매되어 이미 한바탕 큰 폭풍을 일으키고 지나간 에어조던11로우 조지타운 제품이 도착하여 올려봅니다.
애초에 처음 발매루머가 떴을때부터 ' 와 !! 이건 사야해 !! ' 라며 무조건 필득템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발매날짜만 기다려왔던 제품이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실 바로 그 사진, 조지타운 컬렉션입니다.
사실 이렇게 특별하게 전시용이나 샘플로만 만들어져서 올라오던 에어조던11레트로 조지타운이 판매 목적으로 대량 생산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뒷배경을 모르시는 일부 에어조던팬분들이 때탄 혹은 변색된 콩코드 로우라느니 하면서 혹평을 하실때 가슴이 조금 아팠습니다.
보시다시피 원본 실루엣인 미드탑으로 나왔던 기존 조지타운은 이와 아주 흡사한 DNA를 갖고 있는 쿨그레이 제품 같이 어퍼가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식 발매되었던 그레이미스트 a.k.a 조지타운 제품은 어퍼가 전통적인 직물 형태의 매쉬로 제작 되었죠.
공식적인 발매 확정 이후 인터넷에 떠돌던 사진입니다.
제가 이걸 보고 반해서 저 모습을 목표로 조지타운을 구매해야겠다란 계획이 구체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
VIDEO
<출처: shop.mlb.com>
이것은 완벽한 뉴욕 양키스의 색깔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팀조던의 일원이자 얼마전 은퇴한 데릭 지터의 져지를 MLB 공홈으로부터 공수해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끝내 이 기나긴 인내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콜렉션을 완성합니다. ^^
자세한 리뷰는 이미 King james 님이 상세한 사진과 함께 작성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기존에 신고 있던 콩코드 로우와의 비교샷을 올려봅니다.
확연히 비교되죠? 콩코드 로우도 멋지지만 남색의 조지타운도 조지타운만의 개성과 매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조지타운은 새제품이고 콩코드 로우는 비교적 신었던 중고 제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조지타운의 컬러감이 확실해서 그런지 현재의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조지타운이 좀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ㅎㅎ
이건 방안에 관상으로 놓아뒀던 실착용 브레드와 같이 삼총사샷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조지타운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까 봤던 사진 기억하시죠?
그 사진을 목표로 조지타운을 향해 달려간다고 말씀드렸었잖아요?
물론 그 사진의 반도 안되는 물량입니다만 제가 충분히 만족할만큼 구입에 성공했다는데 뿌듯합니다. ^^
4월은 이렇게 지나가고 드디어 가정의 달이자 총성 없는 전쟁의 5월이 시작됐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은 지출을 하게 될 5월인데요.
조던 마니아들에게도 여러가지 반가운 소식으로 기대가 되는 또는 한편으로 통장 잔고가 걱정이 되는 달이기도 한데 4월의 조지타운이 있었다면 5월엔 바로 이 녀석이죠 !!
<출처는 사진에 ..>
에어조던11 Bred 로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설명이 필요 없을 거라 봅니다. 바로 그 제품의 로우 버전이 출시됩니다.
5월에는 인기있는 에어조던 정규넘버 제품의 발매도 많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11 브레드도 몇개 있어서 조지타운처럼 브레드 로우를 다량으로 구입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대란에 저도 참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ㅎㅎ
워낙 글로벌하게 발매되는 조던 제품이기에 전세계 물량 중 우리나라 분들에게
아니면 세계 각지에 계신 한국인들에게 이 조던들을 신을 수 있는 많은 기회가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새벽에 작성하느라 처음 생각했던 초안과는 조금 다르게 변한 두서없이 쓴 장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그 사진을 패러디한 제 사진을 올리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만나 뵙겠습니다. ^^
첫댓글 ㅠㅠ 부럽습니다 뒤늦게 알아서 가격 알아보니 40이 훌쩍 넘더군요ㅠㅠ
이미 공식 발매가 이뤄지고 난 뒤라 매물가는 많이 비싸졌나보네요 ㅠㅠ
역시 조던은 글로벌 발매날 전쟁에서 승리해야되나 봅니다 ㅜㅜ
@Shake & Bake 그런거같아요ㅜㅜ 어떻게 그렇게 많이구하셨나요?? 비법 전수좀 ㅠㅠ
전 그냥 다 직구했습니다. ^^;
@Shake & Bake 어느사이트 이용하셨나요??
이미 아시겠지만 전부 풋계열 입니다. ^^
@Shake & Bake 아 그 락커 말씀이신가여?? ㅎㅎ
네 맞습니다 ^^
@Shake & Bake 감사합니다 ㅎㅎ
@Jordan 4 현재는 풋셀에 매물은 29~32 정도선에서 거래되고있습니다
조지 타운 색감 디자인 최고입니다 로우만 계속 보다보니 미드가 또 이상해 보이네요 ㅎ
바로 실착하고 나서부터는 다른 조던은 손이 안갑니다 ㅜㅜ 무조건 조지타운만 신고있습니다 쿠션도 너무 좋아서
3족 성공하셨군요 ㅎㅎ 전 2족 성공해서 하나는 친척에게 양도해버렸습니다 ㅎ
그리고 브레드 필구닥구 입니다 ~~~~~~~~~~~
로우 신어보면 미드보다 신고 벗기가 편해서 라이프 스타일로는 이쪽이 사실 더 좋습니다. 조던의 헤리티지가 서려있는 신발 중에선 중후기에 해당하는 농구화라 착화감도 좋은편이고 발목을 까먹지도 않죠. 물론 11 특유의 악마같은 발볼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먼저 온거 1개 나중에 온것 3개 해서 총 4개 구했습니다. 운이 좋았어요. ^^
조로우는 놓쳤지만 브로우만은 꼭!!!!!
이쁘네요 조로우~^^
감사합니다. ^^
트랑이님도 꼭 브레드 로우 만큼은 필득템하시길 기원합니다~
중학교때 친구가 신고 왔는데 고무신이라고 놀림 당했던 기억이ㅎ 전 역대 최고로 이쁜듯 합니다 조던11 로우는 어느색이나 다 이쁜듯 하나 사서 반바지에 신고 다니고 싶다는 뽐뿌가!!!! 많이 있으신데 저 한짝만 어떻게~^^* ㅎㅎㅎ농담입니다 암튼 멋지십니다!!!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96년 콩코드를 처음 봤을때 머 이런 고무신 같은 신발이?? 했었는데 브레드를 보고 그때부터 농구화에 미쳐버려 지금까지 이렇게 되어버린 마성의 신발입니다. 그때 조던11검빨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텐데 말이죠. ㅎㅎ 그 강렬하고도 멋진 포스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 친구가 신고왔던 그날을 평생 잊을수는 없을겁니다. 농구고 뭐고 다 팽개치고 신발만 집에 갈때까지 쳐다본 기억이 있네요. ^^
정말 11 로우 너무 이쁘네요...! 이번 7월부터 미국에 1년간 있게 되는데 미국에서는 11 로우 구하기가 쉬울까요...?
물량은 우리나라보다 기본적으로 많으니 부지런히 움직이시면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캠핑이나 라플티켓 같은 경우에는 한국보다 하드할듯 합니다만;;;
@Shake & Bake 헉 그렇군요ㅠㅠ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은 엄두도 못 내고 추첨권은 항상 미끄러져서...ㅜㅜ 감사합니다!!
저기 전 초보여서 그런데요. 오프라인에서 발매를 한다던가 하는 정보는 주로 어디서 얻나요??@@ 특정싸이트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