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갈피
요약 : 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 관목. 인삼보다 좋다는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신경쇠약, 당뇨 및 강장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학명 : Acanthopanax senticosus
분류 : 두릅나무과
분포지역 : 한국(지리산 이북)·일본·사할린·중국 동북부·우수리강 유역
서식장소 : 깊은 산지 계곡
크기 : 높이 2∼3m
가시오갈피 꽃 / 두릅나무과. 6~7월에 산형꽃차례로 자황색 꽃이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본문 : 가시오갈피나무 또는 가시오가피라고도 한다. 전국 각지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다. 높이 2∼3m이다.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고 회갈색이다. 특히 잎자루 밑부분에 많은 가시가 있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생긴 겹잎이 어긋나게 달리고, 작은잎은 3∼5개로서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표면은 군데군데 털이 있고 뒷면은 어릴 때는 맥 위에 갈색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8㎝로서 가시가 많다. 꽃은 7월에 연한 자주색이 도는 황색으로 피며, 산형꽃차례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거나 또는 밑부분에서 갈라진다. 꽃자루가 갈라지는 곳에 꿀샘이 있다. 암술대는 길이 1∼1.8㎝로서 완전히 합쳐지며, 암술머리는 아주 얕게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8∼10㎜로서 9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오갈피나무속(屬) 식물은 세계에 약 35종이 자라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오갈피나무, 섬오갈피, 서울오갈피, 지리산오갈피, 털오갈피, 가시오갈피, 왕가시오갈피 등 7종이 자생하는데, 어느 것이든 모두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왔다.
이들의 생김새는 같은 두릅나무과(科)의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오가(五加)’라는 한자는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이 오가피의 한자 표현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까 ‘오갈피’라는 받침이 붙게 되었다. 손바닥 모양으로 펼쳐지는 잎은 산삼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는 생태적 특성도 그러하다. 산삼은 ‘초본’ 이고, 오갈피나무는 ‘목본’이라는 것이 다를 뿐, 모양이나 특성은 대개 비슷하다.
오갈피나무의 껍질을 벗겨 담근 오가피주는 요통, 손발 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오갈피나무 종류들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은 '가시오갈피'이다.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 학자들이 처음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약효가 뛰어나다는 명성 때문인지 가시오갈양성오
피는 강원도의 깊은 산골짜기나 백두산을 제외하고는 야생에서는 관찰하기가 별로 쉽지 않고, 재배하는 밭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정도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깊은 산골짜기에는 전국 산지에 두루 자생한다는 기록이 있는데도, 실제 찾아 나서면 좀처럼 눈에 띄지를 않는 편이다.
가시오갈피의 속명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 중에서 아칸토(Acantho)는 '가시나무'를 뜻하며 파낙스(panax)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으로 '만병을 다스리는 가시나무'라는 의미이다. 파낙스(panax)는 그리스어의 판(Pan:모두)과 악소스(Axos:의약)가 결합된 복합어로서 "만병통치약"이란 뜻에서 유래되었고, 한국에서는 '가시오갈피'라고 부르게 되었다. 뿌리, 줄기, 잎, 열매, 꽃 모두를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저희 어머님이 퇴행성 디스크 판정 받았는데요.
Q) 3개월 전쯤에.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면서, 아직도 통증을 느끼고 계십니다. 병이 병이다 보니까 좋은 병원을 가야된다고 생각해서, 우리들 병원이라고 강남 쪽에 유명한 병원을 가서 MRI검사를 했는데, 퇴행성 디스크라고 했다더군요. 뼈주사를 권했는데 어머님이 일단은 그냥 나오셨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제가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니 부작용이나 안 좋은 점 등이 굉장히 많이 보이더군요. 일시적인 효과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뼈주사는 좋지 않다는 식의 글이 많이 보였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증상은. 일단 걷기나 생활을 못하는 건 아닌데요. 건강할 때에 비해 항상 아픔을 호소하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냐며 한탄하고ㅡ.ㅡ; 아주 극단적으로 아파하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불편해 하고는 있습니다. 밖에 나가서 돈을 벌려고 하시는데 허리 때문에 참 힘들다고 말하시고요. 지금 뼈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 중이며. 장기적으로 치료 방법을 어떤 식으로 잡아가야 할지. 잘 아시는 분께 구체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_ _)
A) 척추 부위에 심한 외상을 당한다든지, 무거운 물건을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들어 올린다든지,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는다든지 등등의 행위등과 올바르지 못한 생활 자세와 습관들이 누적됨에 의해서 대부분 "급성 요추부 염좌증상"을 겪게 되며 상태가 심하면 "디스크초기" 증상을 겪게 됩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일명 "뼈주사"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른 견해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연로하셔서 퇴행성 디스크라고 판정 받으신 것 같은데 디스크 치료는 어느 정도 상당한 치료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심적으로도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하시면서 서서히 치료에 임하셔야 하겠습니다. 디스크 치료를 위해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우선 찜질팩을 이용해서 통증을 느끼는 연부조직 부위에 20~30분 정도 찜질을 하셔서 허리의 연부조직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여 통증을 완화시킨 후에 올바른 자세(종아리 밑에 쿠션을 놓고 두 다리를 올린상태)로 누워서 안정을 충분히 취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한 달 정도 물리치료와 견인치료를 받으면서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즉, 디스크라는 것은 80%정도는 찜질 및 물리치료와 견인치료등의 비수술 치료를 받으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안정을 취하면 디스크 초기 정도의 상태들은 다소 자연적으로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완벽하게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자연 치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병원에서의 물리치료와 견인치료를 일주일에 3회(월,수,금)나 2회(월,목)정도로 꾸준히 받으시면서 가정에서는 항상 찜질을 하시면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안정을 충분히 취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안정 기간을 거친 후에 어느 정도 허리통증의 상태가 호전됨을 느끼실 때에 서서히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가벼운 재활운동 (가벼운 걸음걸이와 나지막한 산에 올라가는 산행 및 헬스클럽에서의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등)과 재활스트레칭을 통해서 허리의 근력을 강화시켜 나가셔서 일부 손상된 허리의 연부조직을 다시 회복시켜 나가셔야 근본적으로 허리의 통증과 디스크의 질병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따듯한 우유에 마늘을 한 두 쪽 갈아서 넣어 드시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이루어지게 하여 허리요통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꾸준히 섭취하시기 바라며 일차적으로 방문한 병원에서 심각한 수준의 퇴행성 디스크의 검진 내용을 보이지 않은 이상 다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실 수가 있으니 무리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치료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차후 디스크가 치유가 됐다고 하더라도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취해 주셔서 재발 되는 경우의 수를 줄여 나가셔야 되며 항상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퇴행성 디스크, 오래 서있으면 허리 끊어질 듯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척추질환은 척추관협착증과 퇴행성 디스크가 대표적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에 척추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큰 구멍인 척추관이 좁아져 척추신경다발이 압박을 받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뼈마디가 굵어지고 뼈와 뼈 사이를 이어주는 인대도 두꺼워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 통증이 심해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아랫도리가 조이는 듯 아프지만 쪼그려 앉거나 쉬면 금세 괜찮아질 때는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은 다른 요통과 달리 수술로서만 완치가 가능하며 최근 무통 치료법이 등장해 수술시 통증을 없애는 것은 물론 재활도 빨라지고 수술 후 2주가 지나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퇴행성 디스크는 척추관절, 디스크와 뼈가 노화되며 디스크의 수핵 수분이 줄어들고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막이 약해져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디스크와 뼈가 노화돼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허리가 끊어질듯 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통증을 없애는 치료로는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법이 있는데 물리치료법으로는 냉찜질과 뜨거운 찜질, 초음파 치료, 레이저 치료, 저주파 치료 등이 있다.
주사요법으로는 통증이 발생한 신경에 직접 약물을 뿌려주는 신경가지 치료와 척추신경을 감싸고 있는 두껍고 튼튼한 막 바깥쪽에 주사를 놓는 경막외 주사요법 등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연골(물렁뼈)이 점점 닳아 없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40대 이후부터 발생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나이지만 비만도 큰 요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체중이 실리는 무릎과 엉덩이, 허리 등의 관절에 문제가 생겨 걷는 것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몸의 한쪽 관절에서 시작해 서서히 퍼져 간다.
초기에는 관절 마디가 뻣뻣하다가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생긴다.
통증은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인 이른 아침에 심한데 잠들어 있는 동안 관절이 움직이지 않아 굳어지기 때문이다.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이 효과적이다.
맨손체조,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등. 특히 수영은 물의 부력 때문에 몸무게의 부담이 실제보다 줄어들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퇴행성 디스크를 완화시키는 운동요법 생활추나/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