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김병연] 2월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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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김병연] 2월 주식시장 전망
■ 1분기, 조정 시마다 분할매수로 대응
2023년 주식시장의 특징이 신냉전과 공급망 재편이었다면, 2024년 초의 특징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디커플링입니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의 경기와 민간투자가 신흥국 대비 선진국의 차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기 전까지 조기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양적 긴축 지속 여부 등 금리와 관련한 허들도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성장과 연계된 신흥국은 결국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것입니다. 2분기를 바라보며 박스권 하단에서는 기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 투자전략: 디커플링, 냉정(Trailing)과 열정(Forward) 사이
- KOSPI는 2024년 1분기에 2,300~2,600P 사이의 박스권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전망. 전략적으로는 박스권 하단에서 2분기를 바라보며 조정 시마다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 2024년 초 글로벌 주식시장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디커플링이 특징. 특히 한국과의 디커플링 심화 원인은 중국, 반도체 실적, PF 우려 등이 원인
- 중국 경제는 구조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경기 쇼크에 대한 부양 기대감이 있으며, 반도체 산업은 1분기 실적 프리뷰와 함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 부동산 및 건설 산업은 장기적인 경기 부진에 직면해 있지만, 정책당국의 지원과 건설사들의 적극적 대응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있음
- 금리 관련 세 가지 주요 허들(조기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유동성 축소, 재무부 채권 발행 증가 가능성 등)도 존재
-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기 조정은 분할 매수 기회로 판단. 결국 2024년은 Disinflation 구간임. 3월이 아니더라도 물가 하락 추세에 따라 기준금리 정상화가 진행될 것. 대선이 예정되어 있어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양호할 가능성이 높으며, 금융시장에 문제가 생길 조짐이 보이면 파월 Put도 기대해 볼 수 있음
- 현재는 디커플링이 이슈이지만, 미국의 성장과 연계된 신흥국은 결국 미국 신기술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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