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엽기그녀 야구르트아줌마 되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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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 푸하하 야 내가 왜 얘랑 사겨"
"하..하긴~ 그럴리가 없지..근데..어떻게 둘이 같이 온거야?"
"..뭐...어쩌다 보니까..이렇게 됬어..."
"야~ 너 박지효 데리고 오길 잘했다~"
"...왜?"
나 뿐만 아니라 옆에있는 지효도 궁굼해 하는 표정이다...짜식...귀엽기는..
"....사실..어제 유한이 가출했어"
"뭐? 유한이가? 설마~ "
"아냐, 걔 엄마아빠가 하도 잔소리를 하니가 짐싸가지구 나가던데? 오늘 안들어 올려나?"
"...그럼..유한이가 있을만한 곳은 다 가봤어?"
"아니, 가볼 필요도 없지~ 보나마나 친구집에 가있을껄?"
"야~ 이유진 넌 그래도 누나라는 사람이 동생이 집에 나가서 감감무소식 이라는데 걱정도
안되냐?"
"찜질방..."
나랑 유진이가 이런저런 예기를 할때 지효가 꺼낸...찜...찜..질방...
"..찜질방?.."
"...유진아 신경쓰지마 얘 가끔씩 정신이 오락가락해"
"야, 돼지-_-, 아무튼..이유진 니 동생 찜질방에 있을껄?.....`읏샤`.."
유한이가 찜질방에 있을거 같다는 말도안되...아니지..말이되긴되네...
아무튼..혼자 멋있는척하면서 모니터 들고 사라지는 그...이봐..그 모니터 우리집꺼야-_-
"돼지! 더 예기하다 갈꺼야?..빨리와 안그럼 먼저간다"
"야!! 기달려~!! 유진아 미안.. 이따가 문자 할게~~"
"....언재부터...재네둘 친한거였어?.."
그렇게 아파트를 소란스럽게 피우고..여유롭게 길을걷고있는...나...그리고 지효...
이짜식..힘도 좋네..
"야 돼지"
"...응?"
"이거...무거워..."
"...얌마 사내짜식이 들겟다고 따라와 놓구선-_-...몰라, 니가들어"
"돼지야"
"아 왜자꾸 불러~ 나도 이 항아리 무겁거든?"
"줘. 내가 들게"
"뭐를?"
"니 타임캡슐.."
"..그..그래.."
이짜식-_- 엄청 착한척 하네..그래도..뭐...괜찮네~...
"......"
"....."
아..정말 어색하다...왜이리 어색한거야 이거-_- 이젠 거의다 왔어..쪼꼼만 참으면 되~
"야"
"...어..어?"
"왜그렇게 멍하게 걸어가냐? 나 슈퍼들렸다 가야되는데..같이 갈래?.."
"..아니.."
"그럼 이거 못들어 주는데....에휴...집앞까지 들어다 줄게..."
"....아냐..됬어 줘..내가 들을게..아, 고마워^^.. "
"정유은"
돌아서서 가려는 내 손목을 잡고 아주 진지하게 예기하는 지효...
"..다음부터는...아무리..추워도..남에꺼 입지마...내꺼 빌려줄게..."
"...."
그래놓고 슈퍼안으로 들어가버리는 지효.....남에옷?...아,..맞다..이 점퍼...
...시안이꺼구나...
"...어우...무거워..그냥 이거 들어다 달라고 할껄 그랬나?..."
나는....그 무거운것들을 집까지 옮기느라...팔이 떨어지는줄 알았다...
--다음날--
"할라방구~"
"어우~..유은양 오늘은 기운이 넘치네?~ 그나저나 유은양~"
"다녀오겠습니다~~!"
왠일인지 아침에 눈이 일찍떠진 나느 곧장 야구르트 배달을 하러갔고,.,..
오늘도 어김없이 이 스토커 아줌마를 피해 사무실같은곳을 나왔다...(씨익)
"어?...2집이..줄었네?...왠일이셩~"
아쉬움반 기쁨반으로 또 그 리어카 같을 것을 끌고 삼익 아파트로 같다....
"아줌마..."
뭐야..이 깜찍한 소리는-_-...나보고..아...아줌마라고?...그래도...웃어야지?
"(씨익) 왜~그러니~ 아가야~(사악)"
"으앙~~"
애 뭐야!! 갑자기 내 아름다운 미소를보고 왜 우는거냐고!!
"꼬..꼬마야~"
"엄마한테 갈래~~ 으앙~~"
"꼬..꼬마야.!!..자자..여기 야구르트 먹어..왜..왜그래~"
"(방긋)..우리 형아가요 훌쩍..누나한테 주래요^^"
나한테 하얀편지봉투 를 주고 잽싸게 805동으로 뛰어 들어가는 그 꼬마...
뭐야..이 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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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름모를 가녀린 소녀여~..
매일 이곳으로 야구르트 배달하는 것을 봤습니다..
실례지만..실례가 안되신다면..저랑사귀시려면...
모자를 쓰지마시고요..만약..거절하신다면...
모자를 쓰고와주세요...아무모자든요..
아!...재 사진도 넣었습니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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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ㅡㅁㅡ....."
나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이..이..사진은 주인공은...내..내가..재일 무서워하는...
오지헌 닮은 아이.....그그 x콘 에서 보면.."난....민이라고해~"
라는 애랑...너무 똑같이 닮은것이다...내..내일은.....모자를 쓰고와야겠어+_+
"...기분나뻐...!!"
나는 얼른 리어카 비슷한 것을 끌고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그 삼익아파트를 나왔다...
"...아...왜이렇게...집이 줄어든것 같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배달을 다 끝내고 우리아파트배달할것을 남겨놓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어머?~ 유은양~ 초트급 파워 액셕으로 일찍왔네?~"
"네..네?"
"오호호호호 우리 아들이 쓰는 말이야~ 그나저나 유은양 줄게 있.."
"아줌마 저희 아파트 돌려야 될 야구르트 남았거든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나는 음융한 미소를 지으며 그 사무실같은곳을 나왔다...아..아줌마한테...
매번 미안하네....
"후....힘들다.."
나는 한숨을 푹푹쉬면서 시안이네 집 앞에 섰다...
그리고 야구르트를 넣고...어제 하룻동안 빌린 점퍼가 든 쇼핑백을 내려놓고
초인종을 눌렀다...그리고..잼싸게 도망(?)쳤다..
"하~! 정유은 ~~ 잘한거야~~" (점퍼하나 돌려줬을 뿐인데...)
그리고는 가벼운 걸음으로 마지막 코스...지효네 집으로 걸어같다...
오늘도 나와있을까?...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섰을때쯤...나는 눈을 질끈 감고 떴다...
......역시....박지효..나와있었네...
"....어?.....(피식)"
또 대문앞에서 쭈구려 앉아 잠들어 있는 지효...근데..이번엔 좀 다르다...
이번엔...앞치마를 입고 나를 기다렸나보다...어?..이 앞지마 못보던건데....
(피식)...뭐야..어제 슈퍼에서 산다는게...고작...이 햄토리 앞치마였던 거야?...
"...쿨럭쿨럭.."
...자면서 기침을 하는 박지효...이자식..왜 오리털점퍼 안입은거야...안쓰럽게 시리-_-
"야..박지효..일어나...야~"
"우음.."
"....다음부턴 기다리지 말어-_-,,나간다.."
지효옆에 초코우유를 두고..돌아서서 계단을내려갈때쯤 들리는 지효의 목소리..
"싫어..."
★☆18세 엽기그녀 야구르트아줌마 되다?!!☆★[19]..........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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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는듯한..학원시간이 바꼈거든요...
그래도!! 일요일만큼은 빠트리지 말구 설 올리도록 노력해 볼게요^^~~
그럼 해부어 굳타임즈 되시구요^^ 앞으로 학교생활 열심히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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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18세 엽기그녀 야구르트아줌마 되다?!!☆★[19]
뾰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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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5 17:0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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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은편원츄~
넘 재미있어요 >ㅇ< 담편 기대 할게요 ㅋ 저 그리고 10일날 졸업 했어요 ㅋ ㅊㅋ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