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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위해 40억 파운드를 입찰한 카타르 은행의 회장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심지어 그를 위해 일하는 대변인들조차 그의 나이와 결혼 여부, 그리고 그가 어떻게 막대한 재산을 쌓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셰이크 자심은 이제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맨유를 인수하는 데 성공할 확실한 후보로 보인다. 그의 초기 입찰가는 글레이저 가문의 목표 판매가보다 약 20억 파운드가 적지만, 돈에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또한 선수들에게 지출하고, 올드 트래포드와 구단의 훈련 시설을 현대화하는 데 쓸 수 있는 '상당한'여분의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그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주장한다.
자심의 아버지에 대해 많은 것이 알려져 있는데, 그는 런던의 가장 부유한 지역에 막대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2015년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열린 면담을 포함하여 여려 차례에 걸쳐 찰스 왕에게 2.6m 파운드의 현금을 건넨 흥미롭고 때로는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HBJ라는 닉네임을 가진 셰이크 하마드 빈 자심 빈 자베르 알 타니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카타르의 총리였다. 당시 영국 왕위 계승자에게 지급된 현금은 다양한 여행가방과 쇼핑백에 담겨 전달되었다.
그는 '런던을 구매한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전에는 카타르 국부펀드(QIA라 불리는)의 수장이었다. 카타르는 The Shard and Harrods로부터 인터컨티넨탈 런던 파크 레인과 2012 런던 올림픽촌에 이르는 부동산을 사들이는 데 막대한 금액을 썼다. 2013년까지 QIA는 영국에 200억 파운드(31조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유나이티드의 광팬으로 추정되는 HBJ의 아들 셰이크 자심은 그가 두 아내와 낳은 15명의 자녀 중 한 명이다. 자심은 1982년에 태어나 40세 또는 41세로(대변인들은 토요일에 질문을 받았을 때 알지 못했다) 맨유의 오랜팬인 것으로 보이며, 10살 때부터 구단에 대해 '열정'을 품고 있다. 적어도 그것이 잘 알려진 주장이다.
토요일 본지에 그를 대신해 말을 전한 사람들은 그를 실제로 만난 적이 없고, 그가 결혼했는지 자녀가 있는지 알지 못하며, 맨유가 25년 동안 리그 우승을 하지 못했던 시점인 1992년에 그가 맨유팬이 된 이유를 말헤줄 수 없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가 10살일 때, 알렉스 퍼거슨이 향후 20년 동안 맨유를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만들기 직전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의 글로벌 팬층으로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의 대변인들은 그가 올드 트래포드에 몇 번이나 갔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수년 동안 '많은' 경기를 직접 관람한 '진정한' 맨유팬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첼시가 작년에 매물로 나왔을 때 입찰에 참여하라는 격려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맨유를 응원하기 때문에 첼시를 구매하는 데 관심이 없었다."라고 소식통이 말했다.
셰이크 자심의 입찰이 성공할 경우, 92 재단이라는 투자 수단을 통해 맨유를 인수하게 된다. 이 재단은 아직 의미 있는 형태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가 구단을 응원하기 시작한 연도를 생각해 이름이 붙여졌다. 그의 대변인들은 그가 현금으로 구단을 구매하고 모든 부채를 청산하며 구단의 모든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해당 재단은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니키 버트, 폴 스콜스, 필 네빌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게리 네빌이 이끄는 클래스 오브 92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비록 베컴이 카타르 월드컵의 홍보대사였지만, 그는 구단에서의 어떤 역할에 대해서도 아직 접근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네빌도 마찬가지다.
자심의 개인자산은 규모를 알 수 없고, 출처도 알 수 없다. 그의 경력에 대해 알려진 바는 그가 2005년에 샌드허스트에 있는 왕립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했고, 23세에 카타르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카타르 이슬라믹 뱅크(QIB)의 회장으로 임명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크레디티 스위스의 이사직을 역임했다. QIA는 크레디티 스위스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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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1767359/Sheikh-Jassim-favoured-purchase-Manchester-United-theyre-not-fooling-anyon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