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003490.KS/매수): 부산테크센터 탐방: 미래먹거리 Ready to Take off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부산테크센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부의 중심 거점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는 항공우주사업부의 중심 거점으로 항공기체, 군용기, 무인기 3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부의 2025년 매출액은 7,796억원이었는데, 아직까지는 민항기 부품제작의 매출액/영업이익 규모가 절대적이나, 군용기/무인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는 1977년 건립되었고, 70년대 군용기 창정비 사업을 필두로 90년대 항공기체 제조업을 본격화했으며, 2015년부터 무인기 개발에 착수했다.
■주요 사업부 소개: 항공기체/군용기/무인기
항공기체: 대한항공은 보잉/에어버스 향 윙팁/애프터바디/카고도어 등 동체 부품을 제조하여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항공기 생산 회복에 따른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군용기: 국내/미국 군용기의 창정비와 성능개량을 위주로 하고 있다. 2025년 이후 UH-60, 항공통제기(2차사업), 전자전 항공기, P-3C 초계기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하였으며, 기존 성능개량/제조역량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를 충분히 더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미군의 RSF 정책에 따른 MRO 수요 확대도 긍정적이다.
무인기: 대한항공은 중고도 무인기, 저피탐 무인기, 타격형 무인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하여 파생형 아이템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출/면허생산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기술력 기반 추가 수주 가능성은 크게 열려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4%에 불과하나, 성장성은 크게 열려있다. 기존대한항공이 수행했던 군용기체 생산 및 창정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 MRO와 성능개량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무인기 영역에서도 국내에서는 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Anduril 등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제품 양산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크다. 또한 현재 매출액/이익 비중이 가장 큰 항공기체 사업부도 글로벌 여객기 증산에 따라 연간 10% (YoY) 이상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6년 항공우주사업부의 수주 금액은 1.7조원, 연간 매출액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민항기 엔진 MRO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고, 3PL 매출도 2~3년 내 발생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사업부 50년간의 누적된 R&D 역량과 트랙 레코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본업/부업 모두 업사이드가 크다는 점을 여전히 강조한다. 대한항공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
전문: https://bit.ly/4aT5x4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