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믿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SLBM 기술은 현재 중국,미국,러시아,영국,프랑스만 가지고 있는 핵공격 삼위일체 중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을 지닌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제적 핵 보유국인 인도, 파키스탄도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지요.(그 두나라는 중거리 미사일 사거리 안에 들어있기도 하지만)
그리고 설사 소련의 SS-N-2 미사일 발사 시스템을 입수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있는 시스템까지 모두 파악하였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망한 직후의 구소련이라도 핵무기 시스템만은 절대 놓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북한의 핵잠수함 수준은 2500t급 잠수함 안에 탄도미사일 2-3기 정도를 집어넣은. 잠수한 상태에서는 사용불능이며, 부상후에 사용이 가능한 잠수함일 것 같습니다. 골프급 구조도 되게 괴랄맞은데 그보다 약간 작은 신포급에서는 구조가 더욱 괴이해질 것이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잠수함의 기본기능과 최대잠항심도, 전자장비, 항속거리는 정말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기술도 초구형(미국 바벨급 정도?)의 수준일 것이고, 전자장비는 러시아도, 중국도 알짜는 안팔아서 민수용으로 도배했을거고(그것도 북한 자체생산 군수용보다는 낫겠지만은, ex: 일제 어선용 후루노 레이더를 장착한 북한 고속정, 은하로켓 속의 수많은 서방제 부품들) 항속거리는 연료수납공간을 희생하기 때문에 분명 오리지날 골프급보다는 줄었을 것이고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북한의 본격 SLBM운용까지는 최소 20년은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수십 년 학습효과로 인해 북에서 뭘하든 휴전선 아래로 군대가 직접 내려오거나 포탄이 무수히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아무런 감흥이 없는 1人
단 윗대가리들이 몽땅다 토끼기 시작하면 그 땐 믿음 -)-....
ㅋㅋㅋ 저도 비슷합니다. 특히 노친네 땅굴충 극혐이에요 그인간들은 다우징으로 땅굴탐사를 하더군요.
똥칠은 치우기라도 하지 땅굴탐사는 일개대대가 죽어나잖아요 ㅋㅋ
차라리 SLCM이라면 믿겠는데..
그건 나치형님들도 만들었으니까 믿을수도...
핵은 있는데 그거 가져올 기술은 안될듯.
현재 부칸은 항공폭탄이 한계로 알고있어요. 근데 그 항공폭탄 싣는 뱅기가 월남전 시대에 털난수준이니까ㅠㅠ
저도 사실 그게 과연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한국도 불가능할거 같은데 말이죠
중국도 아직 완벽하다고 보기 힘든 상황인데, 북한으로서는 힘들겠죠. 뭐 미국과 중국을 앞서는 세계최대의 잠수함 강국이라 가능할지도.
잠수함이 아니라 뭔 바지선 갖다놓고 쏴놓고서 우라! 했다는게 사실아닌가요?
영상 자체가 유튜브에서 퍼온 조작의 결과물이라네요;;
일단 전 뉴스 보고 첨 들은 생각이 '걔네가 그거 감당할 잠수함이 있어?'였습니다.
있다고 가정해두는 게 안전하겠죠. 우리가 대비태세 갖춰둘 때면 쟤들도 진짜 갖춰놓을 수 있으니..
북한의 경제상 가능한건 원래부터 제한적인 능력의 한두척의 탄도탄잠수함입니다. 상시 임무투입은 어렵고 그냥 상징적이고 위협목적으로 운용하겠지요.
그정도면 20년은 안걸려요. 수직발사도 발사가능심도에 따라 기술적 격차가 천지차이고 60년대 개발된 SS-N-6을 연구한게 10년이 넘으니...
사실 밀리터리에 조금 관심있는 사람은 그전부터 북한의 개발소식은 간헐적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군은 지상,해상시험을 거치고 있는 것을 추적한다고 합니다.
연초에도 군소식통에서 플로팅도크(바지선)에서 실험을 한 것은 언론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실용화는 아직이나 SLBM 사출과 엔진 점화단계를 거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20년 전에 구소련 골프급 들고 날랐고 이미 오래 전(제가 이 카더라 들은지 10년 넘었...)부터 북한 신형 탄도탄의 일부 형상이나 구조가 구소련 SLBM 구조와 유사(하다고 쓰고 데드카피라고 읽는다.)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죠. 북한이 SS-N-4, SS-N-5 등 1950년대 SLBM을 확보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였고요. 로미오급을 가지고 장난친다고 했는데(1발 ~ 2발 탑재 한다고 퍼졌었죠.) 아마도 신포급은 로미오급과 골프급을 카피한 형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