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개 기초단체장및 광역의원 보궐선거가 있었죠?
결과를 말씀드리면
충북 음성군수,충남 계룡시장은 자민련 승리
충북 증평군수는 한나라 승리
경남 통영시장은 무소속의 승리였습니다
광역의원선거에서
대구수성구 무소속
인천 중구 한나라 인천 동구 민주 인천 연수 한나라
그밖에 경북울진,경남하동,제주서귀포는 모두 한나라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긴선거가 아닙니다
특히 지난 대선때 80%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대구 수성구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되었으며
계속 노가 입맛을 다시는 PK에서도 통영시장선거에 패함으로서
영남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봐야겠습니다
(왜냐면 울진,하동에서도 1,2위득표가 6~7%에 그쳤음)
물론 수성구는 윤영탁의원의 입김이 너무 세서
부적절한 후보를 공천하는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통영시장도 3번이나 패한 후보를 또다시 내세우는등의
공천과정에서의 구태를 그대로 드러냈기때문에 패했다고
저는 일차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행이죠... SK사건이 실제 선거엔 크게 영향이 없다는 사실에 말이죠
이번 결과를 보면서 확실히 내년 총선에 이기려면
'공천'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증평군수 선거에서도 승리할수 있었던건
한나라 후보가 증평군 독립의 가장 일등공신이었거든요
공천 잘 안되면 정말 총선결과는 암울해집니다...
저번 4.24선거때도
고양 덕양갑에선 2000년 이미 구정치인으로 낙인찍혀 총선에 패한 이국헌이 또나와서
정말 지역에 아무 연고도 없는 유시민한테 황당하게 깨진반면
역대 선거에서 한나라 후보가 단 한번도 당선된적없던 그야말로 민주당의 특A급지역인 서울 양천을에서는
젊음과 패기를 내세운 참신한 정치신인 오경훈후보가 당선되었죠
당지도부는 이번 보선을 계기로 획기적인 공천을 하기 바랍니다
한가지 더...
민주당은 후보를 낸 대부분의 지역에서 10%득표하더군요...ㅡ.ㅡ
(열우당은 후보 내지도 않았음에도... 민심이 노에게서 확실히 떠났음을 느낌)
첫댓글 잘 정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통영은 질것을 예상한 선거입니다. 당에서도 빙신짓해가면서 질것을 뻔히 알면서도 공천했습니다. 공천해놓고 당직자들이 모두 나서는등 부산을 떤다고 떠난 배가 돌아옵니까?
솔찍히 계룡시도 그렇습니다 한나라당은 인재육성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금산논산 지구당도 인재가 필요합니다 구시대적인 인물은 이제 한나라당에서도 고려해야 합니다. 논산금산 내년총선후보는 좀더 진취적이면서 깨끗한이미지를 가지고있는 인물을 등용하십시요 한나라당을 사랑하는사람이걱정이돼서 한말씀올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