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제 월학초등학교(교장 권영호)는 23일부터 3박 4일간 전교생이 함께 하는 글로벌문화어학여행을 다녀왔다.
전교생 10명의 소규모학교인 월학초교는 올해 글로벌 문화이해 특색교육으로 생활 중국어 익히기에 주력해 왔다. 이를 위해 중국인 원어민강사를 통한 방과후수업 및 다양한 중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교생이 기초적인 중국어회화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여행에서는 중국의 언어문화체험에 중점을 두고 천단공원에서의 태극권 체험,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 탐방, 중국의 옛 거리가 생생하게 남아있는 난러구샹 체험, 반가원 골동품 시장과 마렌다오 차시장 탐방 등 중국 문화 탐방과 현지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마련했다.
또한 북경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모두 국제학교 학생들의 수업에 참여하고,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친분의 시간을 가졌다.
월학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이번 중국문화어학체험은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