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 2: 18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
9. 우상과 거짓 스승 ( 2: 18-20 )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우상은 헛되다. 그것은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한다.
새긴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은 나무와 돌에 금과 은을 입힌 것이며 그 속에 생기가 없다.
그것은 말하지 못하고 걷지 못한다.
그것은 그에게 구하는 사람에게 아무런 교훈이나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것은 거짓 스승이다. 그러므로 우상을 의지하는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도덕의 원천과 기준이시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것은 마귀의 속임수이며 모든 죄의 근원이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것은 그 자체가 큰 죄악이다.
참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시다.
하박국은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고 말한다.
‘그 성전’은 일차적으로 하늘에 있는 그의 거룩한 처소를 가리키며 또한 땅에 두신 성전 곧 교회를 가리킬 것이다.
온 천하는 하나님 앞에서 또 그의 참된 교회 앞에서 잠잠하고 그를 경외하고 그에게 복종해야 한다.
합 2: 18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 -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
본 단락은 6-17절에 이어지는 결론으로 앞에서와는 달리 심판의 선언이 없고 주로 우상들이 가진 거짓되고 헛된 특성을 지적한다.
1]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우상 숭배는 허무할 뿐만 아니라 거짓 스승이다. 거짓의 아비가 사탄인 것처럼 거짓 스승은 우상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우상이란 "하나님의 원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 것"(롬 1: 25) 이라 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 21-23).
조물주보다 피조물을 더 경배하고 섬기는 것이 우상 숭배요, 탐심이 우상 숭배이다.
* 골 3: 5 -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곧 우상 숭배이다.
근원은 계명성(루시퍼)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
* 사 14: 12-14 -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 도다.
사탄으로부터 시작된 우상 숭배는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통해 인간에게 다가왔다.
"너희는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라는 말이 곧 그것이다.
고고학을 연구하는 고전주의 학자일수록 고대의 우상 숭배에 빠져드는 것은 새삼 놀랄 일도 아니다.
우상은 무생물인 돌, 나무, 금속 등으로 만든 것으로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생명력도 없다.
* 시 135: 17 -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더욱이 그것들은 진리를 가르칠 수도 없고 교훈을 베풀 수도 없다.
이는 그것들이 인격체도 아니고, 생기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우상들을 부르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어리석은 짓이다.
* 왕상 18: 22-29 -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그런데도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것은 인간들의 허탄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에 불과하다.
* 롬 2: 21-25 -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인간에게는 부패한 속성이 남아 있다.
그래서 썩어질 것을 생각하는 그 영혼이 허망하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기에 자기가 만든 것에서 만족을 얻으려고 하는 죄악된 속성이 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감사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상을 만들어 놓고 우상을 의지하고 바라는 것이 많다.
2]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현대에는 나와 인간의 존엄성이 우상이 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 당신은 당신 이외의 사람에 대해서는 개의치 말고 자신만을 돌보고 지켜라. 원하는 바대로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짓밟아야 된다면 그렇게 하라, 왜냐하면 당신은 지극히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시편 115편은 우상에 대해 말한다.
* 시 115: 4-7 -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우상을 만드는 자와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을 것이다. (8절) 라는 것이다.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의지하는 사람은 그 우상과 같이 되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 불만이 없는 사람이지요.
싱그러운 봄 향기와 더불어 기분 좋은 미소가 바람과 함께 솔 솔 솔 ~~
가슴속으로 스며드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