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 광복절 날씨는 어땠을까?
80년 전 그날,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 35년의 세월을 딛고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어둠의 시간을 넘어 빛이 찾아온 그날의 날씨는 실제로 '안개 뒤 맑음'이었습니다.
폭염 속 맞이한 광복, 안개 뒤 '맑음'
🔼 지역별 날씨와 낮 최고기온(℃)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앞둔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오후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안개가 걷혔습니다.
정오 무렵 라디오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항복 선언이 흘러나올 즈음,
서울의 하늘엔 구름이 많았고, 날씨는 무더웠습니다.
이날 내륙지방은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 기록을 보면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33.9도, 대구 35도, 전주 33.1도 등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웃도는 폭염 상태였습니다.
다만, 강릉의 경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26.9도에 머물렀습니다.
안개가 걷힌 오후부터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만 다소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자료 출처: <KBS 뉴스>에서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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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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