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보우먼 이사의 발언, 증시에서의 일부 빅테크 강세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중심으로 저가매수 유입되며 상승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자동차 및 여행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국채금리 상승 등을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프랑스 조기 총선 경계감 등으로 4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91.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4.3원, 0.4%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의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31개 대형은행 모두 기준을 통과
○ 자산 규모가 1000억 달러를 초과하는 31개 대형은행이
연준이 실시한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
은행들은 가설적인 경기침체 여건에서
Tier 1 자본(기본자기자본: 영구적 성격을 지닌 자본금,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등을 의미) 비율이
최저 9.9%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연준의 기준 4.5%를 넉넉히 넘어서는 수준
○ 연준의 바 부의장은 테스트의 목적이 은행들로 하여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견딜 수 있도록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도록 돕는 것인데,
이번 결과는 은행들이 그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
○ 아울러 은행들이 최근 수 년 동안 여분의 자본을 확충했으며,
이를 통해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가계와 기업에 신용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
한편 금년에 시행된 테스트에서 심각한 경기 여건은
실업률 10%, 상업부동산 가격 40% 하락 등을 가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보우먼 이사,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될 전망. 정책금리는 현 수준 유지
○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책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 피력.
다만 인플레이션(연율)이 2%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결국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이번 내용이 대체로 전일 있었던 발언과 동일했다고 평가
n 파리 클럽(주요 채권국 그룹), 글로벌 부채 위기 위험은 감소하기 시작
○ 연례 보고서에서 팬데믹 시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부채 위기 위험이 줄어들기시작했다고 평가.
다만 또 다른 거대 위기 발생 가능성은 감소하고 있지만,
다수의채무국들이 투자 수요가 많은 반면 재정 여력은 취약하다고 경고
n 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 6개월 만에 최저. 높은 대출금리 등에 기인
○ 5월 신규주택판매는 61.9만채(연환산)로 전월(69.8만건) 및 예상치(64만건) 하회.
시장에서는 높은 모기지대출금리 등이 주택수요를 억제하는 것으로 평가.
또한 이번 결과는 주택시장 회복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
n ECB 주요 인사, 연내 2번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 완화정책은 점진적으로 시행
○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최근의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한다면
연내 2번의 추가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아울러 인플레이션 완화가 이어진다면 금리는 내년에 2.2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파네타 위원은 ECB의 금리인하가 점진적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한편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통상적으로 상품 인플레이션에 비해 늦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첨언
n 독일 7월 GfK 소비자신뢰, 예상치 하회. 향후 소득 및 경기 전망 악화 등이 반영
○ 7월 GfK 소비자신뢰는 21.8을 기록하여 전월(-21.0) 및 예상치(-18.9) 하회.
이전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고물가, 향후 경기 및 소득 불확실성 등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번 결과는 소비심리 회복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NIM)
n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 22년 만에 최저. 경기 둔화·추가 부양책 기대 등이 반영
○ 6/26일 10년물 국채금리는 2.22%를 기록하여 `02년 이후 최저 수준.
시장에서는 국내 경기둔화 및 이에 따른 추가 부양책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
또한 최근 안전자산 선호 강화 현상 등도 일조한 것으로 진단
n 블룸버그 설문조사, 금년 중국 성장률 전망을 상향. 수출 호조 등을 반영
○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금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5.0%로 제시하여 이전(4.9%) 대비 상향.
이는 금년 수출 부문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 등이 영향.
다만 일부에서는 중국의 과도한 수출 의존 및
이에 따른 미국과의 무역마찰 심화를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ABN Amro)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6/2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4분기 GDP(확정치), 5월 내구재 수주, 6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미국 5월 잠정주택판매 및 5월 도매재고, ECB 엘더슨 이사 발언
○ 유로존 6월 소비자신뢰, 일본 5월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 일부완화요인있으나경계심유지도요구
블룸버그 (The Real Reason to Worry About the Huge US Budget Deficit)
○ 미국의 재정적자는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지난 `19년과 같이 예기치 않은
추가 국채 발행으로 단기 국채 금리가 급등할수 있다는우려가 존재
○ 다만 일부에서는다음의이유로관련 영향이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 제시.
첫째, 고수익의 국채 발행은 역레포 거래 감소를 유도.
둘째, 연준은 사전에 자금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은행이 충분한 자본금을 확보하도록 유도.
셋째, 연준은 단기 유동성 공급 지원을 위한 스탠딩 레포(SRF)를 운용
○ 그러나 만성적인 재정적자로 정부의 부채부담이 증가하면
연준이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해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
또한 부채 증가 우려로 1990년대와같이국채 투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
n 주요국 채권 가격,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상승할 가능성
Reuters (Bondtraders’rate-cut party is yetto get going)
○ G7 국가 중 4개국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했지만 이들 국가의 국채 가격 상승은제한적.
이는 지정학적 요인 및 재정 악화 우려 때문이며,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이 주요 요인.
선진국 채권가격과 연준의 정책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지속
○ 이에 여타 중앙은행은 연준의 유사한 조치가 동반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양적완화에나서지 않을 전망.
최근 연준이 FOMC에서 금년 1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는데,
이에 주요국의 채권 가격 상승 시기 역시 다소 늦춰질 전망
n 중국의 對EU 관세 협상, 무역 전쟁 회피 위해 우호적 입장 견지할 소지
Reuters (China has an incentiveto keeproadto Europe open)
○ 중국과 EU는 중국산 전기차 관련 추가 관세에 대한 협상을 시작.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도
역내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우위가 여전히 존재.
이에 중국 입장에서 이번 사안은 무역 분쟁 문제의 일부에 불과
○ 또한 중국 입장에서 EU가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강경 대응에 나설 필요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협상안으로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 및
양국간 합작 회사 설립 촉진 등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
n 미국전대통령트럼프의무역정책,후유증은임기종료이후에도지속
FinancialTimes (The economic consequences of Mr Trump)
○ 미국이 대선 기간에 접어드는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신용평가사Moody’s는 ′25년 경기침체가 촉발된다고 전망.
중국과의 완전한 비동조화로 높은 차입비용, 물가상승, 탈세계화가 초래.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향후 경기 불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증가
○ 탈세계화를 위한 트럼프의 정책은 중국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지정학적 불안도증폭시키는 결과 유도.
이에 바이든 정부는 과거의 사건을 교훈삼아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데 보다 집중할 필요
n 견조한 미국 노동시장, 지속 여부는 양호한 중소기업 채용 여부가 관건
WSJ (Small Businesses Keep the Labor Market Rolling)
n 미국가계소비,공식통계는실제보다과다계상되었을가능성
블룸버그 (Economic DoomersJust Dived Intothe Shallow End ofthe Pool)
n 일본엔화약세,연준의고금리장기화로인한글로벌금융시장영향력을반증
블룸버그 (Yen’s Relentless Slide Showcases Fed’s Grip on Global Markets)
n 온난화로인한전세계기후변화,새로운경제기회보다손실비용이큰편
FinancialTimes (A hotter world is a negative-sum game)
첫댓글 감사합니다. 🙇♂️
미국의 재정적자는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지난 `19년과 같이 예기치 않은
추가 국채 발행으로 단기 국채 금리가 급등할수 있다는우려가 존재
만성적인 재정적자로 정부의 부채부담이 증가하면
연준이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해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
또한 부채 증가 우려로 1990년대와같이국채 투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
트럼프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신용평가사Moody’s는 ′25년 경기침체가 촉발된다고 전망.
중국과의 완전한 비동조화로 높은 차입비용, 물가상승, 탈세계화가 초래.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향후 경기 불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증가
볼커의 부활 이 될까 걱정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걱정이 태산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