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과거의 연대기를 재업해주신 글을 읽으며
어쩌다 보니 공략법을 줍줍하게 되어 도전해보았습니다
항상 도망갈 궁리만 하다가 멘탈터진 기억이 있는데... 이걸 이제서야 알다니...
전 아직 유린이인가 봅니다 늅늅
저번에 보여드린 2시간동안 삽질해서 만들어내었던 최적의 스타팅!
게다가 왕의 트레잇까지?!!!
여기까진 좋았었는데 연대기와는 다르게 오스만의 병력이 소모되질 않아서 그 어떤 국가도 오스만을 공격하지 않았...
이 이후로 신뢰 잃은 맘루크가 동맹이 끊기면서 오스만과 3차례 대전쟁을 하였고 항상 제가 수세였습니다
마지막 전쟁엔 파산 막바지 3개월에 휴전맺고 결국은 아나톨리아의 패권을 가져온 후
잽싸게 폴란드 맘루크 트란스옥시아나 동맹을 맺고 파산했습니다
근데 부채가 많아도 내전이 걸리더군요
파산+내전+기존의 왕실교체작업+분리주의 로 국가 전복되서
비잔티움 싹 다 토해냈더랍니다 ㅡㅡ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말 빡빡하게 하면서 크게 획책한 것은 없이 아주 서서히 서서히 열강반열 1위의 시기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스크린샷 찍을 것은 없었네요
위의 이미지는 "황제가 선제후이면 카톨릭이어도 먼저 종교리그를 열더라" 입니다
오스트리아가 강제개종당하면서 넘어갔는데... 이런 현상이 나오는군요 전 처음봤습니다 개신교만 연다고 생각했거든요
차후 종교리그는 구교의 처절한 절규로 이어집니다 (독일에 캣홀릭 프로빈스가 없더라...)
그 와중에 저지대를 잃은 후 동군당한 부르고뉴는 오구리에 상속됩니다
보헴보다 큰 부르고뉴 상속이라니... 이러나 저러나 턱돌이의 외교적 매력은 무시할 수 없나봅니다
신교가 너무나도 크게 불어났고 제 입장에선 딱히 견제할 이유도 이득을 취할 것도 없어서 방관했습니다
전쟁 초기에 얼마나 병력을 잘 갈았는지 몰라도 전투로부터 획득이 +31이네요
하지만 본토에 색이 칠해진 것을 보면... 네 그 미래는 여러분이 생각하신 바와 같습니다
저 전쟁으로 보헤미아는 헝가리와 슐레지엔을 다 뱉어내게 됩니다
반대로 헝가리는 한 때 제가 캐어해서 승천했다가 코올전쟁에 버려진 폴란드한테 재정복으로 달려 갈리치 볼리니아 일대까지 먹으며 역승천합니다
오스만에 이어 두번째로 빡친 상대가 헝가리의 중흥이었습니다
동맹이 오구리,아라곤,브란덴(동군 프로이센),러시아 요 넷을 계속 번갈아가면서 해버리니 원... 정말 기독교의 수호자인 줄 알았습니다 ㅡㅡ
누르고 싶다!!! 룸이 되면 이념도 더 좋고 색도 시원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차마 업적때메 누르질 못했습니다 ㅠㅠ
예~전에 어느 분께서 프로이센을 동군한 브란덴을 한 번 보여주신 적이 있어서 이벤트인가? 운인가? 막 그랬더랬죠
근데 제 판에서도 떳습니다
찾아보니 프로이센을 동군하는 이벤트가 있더군요
그 와중에 러시아 견제용으로 잠시 동맹을 맺었다가 까불더니 브란덴에 선제공격 때리길래 버려진 덴마크도 보이네요
당연히 전 덴마크 버리고 따로 폴란드 리턴코어 cb로 들어가 뒤통수 때렸습니다 깔깔
개인적으로 유로파4에서 가장 시원하게 느끼는 베스트 3 중 하나가
장군 핍들이 좋을 때... ㅎ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깨끗하지 못한 판도를 보여드린 점 죄송합니다
어서 빨리 밥먹으러 가려고 업적만 딱 깨도록 맞춰두었네요 ㅎㅎ
이렇게 터키사탕 업적은 끝이 납니다 수고했다 나야 ㅎㅎㅎㅎ
이념입니다 코어할인은 아나톨리아 국가들의 공통 NI 이지요
이것만 믿고 워낙 부유할 터이니 용병 굴리는데에도 부담이 없겠다 싶어 행정은 가지 않았습니다
무역노드의 상인을 통한 관계도와 첩보망 버프를 최대한 이용하였기에 굳이 필요없는 종교도 가지 않았구요
NI에 상인 +1도 있어서 사마르칸드,크림,알렉산드리아만 잡아줘도 잘 모이기에 상인 수에도 부담없습니다
인도 진출 타이밍에 세계무역 + 동인도 받으면 5명이라 크게 부담없고 인도진출을 하다보면 무역회사로 또 넘칠턴데요 뭐
하도 찍을 것도 없고 뽕이나 느낄겸 방어까지 찍고 피를 갈아마시는 군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개발도... 상다히 낮네요 초반의 오스만에 고전해서 1600년에 1500밖에 안 됬었습니다 ㅠㅠ
룸!!! 너무 예뻐요!!! 이념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예쁜 국기는 '마니푸르' 귀여운 국기는 '아바리아' 시원한 색감은 '룸' 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ㅎ
그 와중에 짐바브웨의 땅 마라비에선 현재와 똑같이 집정관이 독재중입니다
다만 인도서부에까지 진출할 정도로 부흥에 성공했으며
천자국과의 동맹으로 비유럽권의 굵직한 전쟁에서 은근히 보이는 편이네요 ㄷㄷ
인도먹다가 국내에 시크 프로빈스가 생기면 이렇게 시크교 개종할 수 있습니다
정신일도_인사불성 님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추가로 남겨두었습니다!
이제 여태 안 깼던 장가 7번 가기 + 세계일주 1빠 찍기 하러 가겠습니다
(라 했지만 켜두고 잔다)
언넝 끝내고 밀라노 또 하러 갈겁니다 깔깔
첫댓글 감사 합니다. (__)
변신국가중 제일 만족도가 높은게 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스만 밀어내고 만드는거라 그런지 성취감 200%...
비슷한 자매품 롬도 있죠 자줏빛의 향연~ 캬
룸 색깔이 이쁘긴 하네요. 터키석과 비슷한 느낌?
그쵸그쵸 색감 진짜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