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시가렛트
낚시를 갔던 사람들은 파도가 높아져
위도로 낚시를 왔던 사람들은 다음날 아침 얼른 육지로 가야하는 상황이였음
위도에 있던 관광객들은 다 서해훼리호로 모였고
그러다보니 배는 이미 사람으로 포화상태였음
그러다보니 원래 사람이 타는 곳이 아닌
지붕까지 사람이 많았다고 함
그러던중 갑자기 배가 속도가 확 떨어지더니 멈춰버림
로프가 프로펠레에 감겨버린것...
설상가상 파도까지 맞은 배
당시 난간봉을 잡을수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다고 함
겨우 난간을 붙잡은 사람들+선실에 있던 사람들만
남게됨
하지만 가라앉기 시작한 배..
처음에 선실지붕에 있던 병길씨와 부인분은 난간을 붙잡고 있는 상태였음
하지만 배는 점점 가라앉고..
결국 물속으로 들어가게됨
그렇게 아내분 옷을 잡아당겨 본인을 보게 만든 후
난간을 붙잡은 손을 먼저 놓은 병길씨
그리고 병길씨를 보고 아내분도 난간을 놓음
올라와서 보니 아내가 무언가를 붙잡은 모습이 보였다고 함
아내가 올라탄 모습을 보고
병길씨 눈에 들어온 무언가..
이제 구조만 기다리면 되는데 또 문제가 있었음
스르르 놔버리신게 너무 슬픔...
아이스박스를 붙잡은것도 살아야하는 마음으로 잡으신건데...
당시 침몰사고로 292명 사망자를 내면서
역대 최악 해양사고중 하나로 남음...
첫댓글 포기하는 그 순간이 너무 슬프다..
아...너무 슬프다.
ㅠㅠ 살면서 저 순간을 어떻게 잊을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체온증 온거 아닐까ㅜ 사실나도 안봐서 모름 ㅜ
날은 추워서 수온내려가 체온도 점점 내려가는 상황이였고..생존자분들 이야기하는데 더이상 살거란 희망이 없었대 왜 놔버리신건지 정확한 사유는 나도 모르겠지만 처음에 붙잡은건 저분이시고..나중에 오신 두분이랑 같이 붙잡고 버티다가 결국 두분이 판단을 하신게 아닌가 감히 추측해본다ㅜㅜ,,
나는 이대로 가지만 선생님이라도 살아남으라는 마음에서 헤엄 잘 치냐고 물어본것같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떻게 되던 끝까지 잡고 계셔보시지 쫌만 더 쫌만 더..
하.... 인간이 끝으로 가면 살기 위해 아이스 박스 하나를 두고도 치열히 싸울 것 같지만 실상은.... 아니였던 ㅠㅠ... 아휴 ㅠㅠ...
누가 내앞에서 죽어가는거보면 못견딜거같아ㅜ 사고는 정말 안겪는게....ㅜ
ㄱㅆ
혹시 영상 볼 여시들은 요약본 유튜브에있어! 짤린부분들있디고해서 풀버전도 함 봐볼라고ㅜㅜ,,
https://youtu.be/5rWFC5JIoRg
PLAY
재방으로봤어 정말 최악이였어
믿겨지지가 않아.. 어떻게 그상황에 씨익 웃고 스르르 놓을수가 있지? 나 이런거보면 진짜 오열해ㅜ하
아 어떡해….
ㅠㅠㅠㅠㅠ 아이스박스 놓지마라구요..꽉 붙잡고 같이 살자고요 .... 하 진짜 넘 안타까워..
두 분 어떡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