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유니드: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 보고서: https://bit.ly/3HEVP8g
▶️ 실적 하이라이트 및 애널리스트 Comment
- 4Q23 영업이익은 컨센을 22% 상회하며 정상 궤도로의 진입을 알렸습니다. 정기보수 기회손실과 일회성 비용 등을 감안하면 실질 이익은 시현된 수치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1Q24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분기 일회성 요인들이 제거되고, 완만한 시황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 BUY, TP 9.2만원을 유지합니다.
- 유니드는 2021년 러-우 전쟁 발발 이전까지 높은 M/S를 바탕으로 연간 OPM 8~11%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2023년에 목격한 부진한 실적(OPM 2.8%)은 2021~22년 초호황(OPM 11~18%)에 따른 반작용의 결과로 이례적인 케이스입니다.
- 2024년 영업이익은 1,053억원(OPM 9.8%, YoY +228%)으로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 이에 더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긍정적 요소도 갖췄습니다.
1) 2019~20년 유니드의 매출 중 5%가 인도향 매출이었으나, 최근 이는 15%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가성칼륨 생산과정에서 염소 처리가 핵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니드의 추가적인 인도 비중 확대가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2) 2035년까지 Occidental은 L-DAC 설비를 통해 누적 1억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필요한 누적 가성칼륨은 156만톤으로 현재 전체 수요의 80%에 해당해 중장기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성이 기대됩니다.
3) 가성칼륨은 향후 AKL 수전해 설비의 전해액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 낮은 부채비율(50%)을 감안하면 고금리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높은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 주가는 2024년 기준 PBR 0.53배로 역사적 하단 0.4배 감안 시 여전히 절대 저평가 국면입니다.
▶️ 3Q24 영업이익은 215억원(QoQ +2,588%, YoY 흑전) 시현
▶️ 1Q24 영업이익은 218억원(QoQ +1%, YoY +1,261%)으로 소폭 개선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