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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발랄
Subject 택시기사 죽이려다 참았습니다.
택시 씨발것들 진짜!!
엊그제 친구와 종로에서 걸쭉하게 술먹고 친구네 자취집에서 술더먹다 뻗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밤12시에 종각역근처에서 불광동(친구집)가는 택시잡으려고 서있었죠..
빈택시 옵니다.
잡았습니다.
목적지 이야기 안하고 그냥 타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있습니다.
창문만 빼꼼히 내리더니 어디가시냐고 묻습니다.
불광동이라고 대답해 줍니다.
거긴 안가요하고 실실 쪼개며 가버립니다.
너무 열받아서 야이 씨발놈아!!!!!!차 세워!!!!!!!!!라고 사람많은 그곳에서 소리쳤습니다.
그차는 그냥 가버립니다.그뒤로 차넘버 기억하고 바로 다산콜센터 전화했습니다.
접수하고 상황설명 해달라기에 정확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던중 택시가 또 옵니다.
통화하면서 잡았습니다.근데 또 문이 잠겨있고 전과 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다산콜센터 상담원 그상황을 전화로 실황중계를 듣고 있네요.
또 열받아서 차세우라고 세워서 싸우자 씨발놈아!!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냥 가버리네요...
그렇게 똑같은 상황이 2번더 있었고,계속해서 다산콜센터와는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상담원이 죄지은것도 아닌데 계속 제게 죄송하다고 하네요..
전 상담원이 죄송할건아니고,박원순시장한테 전달이 될진 모르겠지만 메세지 하나만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택시가 대중교통인정되서 내 세금 10원한푼이라도 택시에 들어가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꼭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알았다고 하네요.자기도 이런 택시신고가 너무많이 접수되어서
죽을맛이라고 하면서요...
그렇게 통화하던중 또 택시가 옵니다.
이번에도 그냥 타려고 문을 열었는데 왠일로 문이 열리네요.
그냥 친구랑 탔습니다.
다짜고짜 불광동 갑시다 했습니다.
제가 지금 집에 가는길이라 방향이 틀린데 죄송하다고 내리라고 합니다.
한마디 더 했습니다.
제가 이 택시에서 내리는건 불광동에서 내립니다.
근데 이곳에서 내리게 되면 아저씨고 이 택시 자동차고 곱게 보내드리진 못할것 같습니다.
택시 때려뿌수고 똑같은 중고 똥차 하나사서 드릴께요.
그리고 아저씨 죽기 직전까지 때려주고 경찰서 같이가서 조서 꾸미겠습니다.
이건 아저씨가 먼저 우리에게 내려라 라고 정당하지 않은 협박을 하셨기에 나도 똑같이 말씀드린다.
내가 무임승차하는거면 이런말 안한다.술먹고 개진상을 부렸다면 이런말 안한다.
택시는 내가 가고자 하는곳을 가는게 택시라고 생각한다.
단, 정당한 요금은 지불한다.아니 서비스가 좋으면 돈을 더 지불할 생각도 있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뒤를 돌아 보더군요...
위아래로 우리둘을 훑더니 불광동 가겠다고 합니다.
(참고로 친구는 한때 조폭에 군시절 특공대출신이라 몸과 인상이 후덜덜 합니다.저또한 학창시절에 유도를 좀 해서 체격이 큰편입니다.)
가는내내 분이 안풀려서 몇마디 더 했습니다.
아저씨 택시가 대중교통되는거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택시는 대중교통 되어야 한다.꼭 되어서 지원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전 그말을 듣고 있는것조차 기분이 더러워서 말 끊어버리고 한마디 했습니다.
택시가 대중교통 되려면 아저씨같은 기사들이 택시운전을 하면 안됩니다.
우리같은 남자들도 승차거부에 험한말 오가는데
하물며 밤에 여성들은 택시타기 무섭고,자기 입맛에 맛는 손님만 골라태우고 그게 대중교통이냐
!!라고 말하다 점점 열받아서 택시안에서 소리쳐버렸습니다.
니들이 서비스만 좋아봐라!!!택시요금 얼마든지 올려라!!니들이 양심적으로만 일해봐라!!승차요금에 몇배는 팁으로 받을수 있다!!니들이 도로교통법만 준수 하면서 안전운전 해봐라!!!끼어들기?택시우선 무조건 택시먼저 끼워주고 양보해준다!!!!!!알겠냐!!!알겠냐고!!!대답안하냐?????라고 저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택시기사는 연신 쓴웃음 지으면서 아무말 않더군요..
하지만 친구가 절 말립니다...
친구가 말리지 않았으면 차세우고 대답 들을때까지 죽도록 패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목적지 까지 도착은 했고,
한마디도 안하고 있던 친구가 내릴때 요금 계산하면서 조수석쪽에 돈을 집어 던졌습니다.
그리구선 한마디 하더군요...
아저씨 잔돈은 됐고,지금 기분 어때요?더럽죠?승객들이 밤에 추위에 떨면서 택시기사한테 목적지 말하고 퇴짜 맞는기분 지금 아저씨의 더러운 기분보다 몇만배는 더 더럽습니다.
라고 한마디 내뱉더군요...
휴.............
오늘 출근했는데 그날 다산콜센터에 접수한 승차거부 신고건 조사시작한다는 문자가 몇개가 연달아 오네요...
진짜 열심히 사시는 택시기사분들 욕먹이지말고
쓰레기같은 택시기사들아!!!!!!제발 제발 입장바꿔놓고 생각하면서 양심적으로 하자!!!!!
출처 김구라의 도시탈출 팬클럽
http://www.dotal.org
아니 저사람 이해가감 저사람이 제대로 멀쩡히 태워준 택시기사도 아니고 한번 승차거부를 했던차인데 당연히 화나지 안남????????????????????? 종로에서 야근하고힘들어서 택시탈라하면 다안간데 택시는 졸라많은데 다 안간대 그럼어디가세요???????????????????? 아진짜 짜증나 택시 그지가태
나두 당해봐서 뭐라고 못하게땅..
눈비오는날이랑 금토 밤새벽에는 진짜ㅠㅠ
안간다고 하는 택시 너무 많아서 중심지에 살지않는 내가 너무속상하고 그랫어ㅠㅠ
심지어 새벽 3시쯤 택시탓는데 교대해야되는데 다른구로 왓다고
혼자서 나들으란듯이 욕하더라ㅡㅡ심지어 나는 택시비도 거의 만원씩이라ㅠㅠ가까운거리도아닌데ㅜ
난 창원여신데 서울서 택시 타려다 울뻔했음 진심..서울은 어떤지 몰라도 창원은 콜택시가 시청소속이라..글고 지역이 좁아서 긍가 무조건 오키오키임 ... 영콜이나 창원콜은 ...콜비도없어서 자주이용하는데~~
대박.....난 안당해봐서모르겠지만 와....좀.........ㅠㅠㅠㅠ 일부 택시기사들땜시 딴분들도 욕먹겠네..ㅠ
난 대구살아서 승차거부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매번 저런식으로 승차거부하고 택시잡기 하늘의별따기면 저러는거 충분히 이해되는데.. 평소에도 엄청 빡칠것같은데 술까지 먹었으면 더 빡치겠지.. 애초에 원인제공이 승차거부한 택시기사니까 난 솔직히 이해간다
충분히 저럴말한대........ 나도 우리동네가 좀 후진동네라 그쪽갈려고하면 손님안잡힌다면서 거부하고 겨우탄택시는 내릴때까지 나불나불뭐라하고 카드내면 현금없냐고 물어보고 저럴거면 카드단말기 왜만드는건지...... 암튼 내리고 나면 꼭 기분더러워져. 욕하게됨
승차거부 당해본 나로서는 저 빡침을 알겠음
지가 조폭이야뭐야...;;;;; 좀 심하네
입장바까서 내가 승차거부 세번 당하면 나도 좀 빡칠듯....소심해서 저렇게는 못해도 속으로 ㅈㄹㅈㄹ 할거같은데 나도 ;;
글쓴이 이해간다는 말이 왜케많지;; 땀난다 내가 이상한건가;; 글쓴이가 백번 미친놈인데???? 세번째 택시기사가 뭘 그렇게까지 잘못했다고 사람을 패겠다는둥 쌍욕을 하고 지랄이야 지랄이.. 참나 저런게 미친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