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에는 다섯가지 특징이 있어. 첫번째,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번째,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게야. 세번째,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있다는 점이야.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좋은 길을 걷도록 도와주지.
네번째,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귀울이렴. 마지막 다섯번째,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 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 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 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연필에는 다섯가지 특징이 있어.
첫번째,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번째,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게야.
세번째,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있다는 점이야.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좋은 길을 걷도록 도와주지.
네번째,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귀울이렴.
마지막 다섯번째,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 연필 같은 사람]
댓천부탁해용~>?<
♥
다시봐야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니이책뭐에오 ㅠㅠ ㅠ
오 또읽어야디
이따 아무도 없을때 봐야지!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처음으로 함께 죽어도 좋다 생각한 사람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 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 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 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아.. 또읽어야게따 최고야
좋다
[소설속 명대사]
소설속명대사- 나중에 한번 천천히 읽어봐야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좋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거미여인의 키스 ㅠㅠㅠ
"아직 어려서 넌 모든 것을 자기가 척척 해내는 모습을 상상하며 모습을 동경하고 있겠지만,
네가 나이가 더 들면 남의 도움을 서슴없이 받을 줄 아는 게 얼마나 축복 받은 능력인지 알게 될 거다. "
(명대사)너무좋다ㅜㅜ언니 이글지우지말아죠
[소설속 명대사] 나중에 봐야지 <3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나이거 중1때 읽고 존나빠져서 존나 정독하는데개조아진ㄴ짜 개재뮤ㅠㅠㅠ
내 속에서 솟아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데미안 첫머리에 나오는 글귄데 내가 헤르만 헤세에 빠진 계기가 되었지. 저 글과 해르만 헤세가 내 청소년기를 지배했던 거 같음 헤르만 헤세는 레알이야ㅜㅜㅜㅜㅜㅜ
슬픔이 있는 곳에 성지가 있다
박제가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날개 첫문장을 잊을수가없다.........ㅋㅋㅋㅋㅋㅋ
[소설명대사] 꼭봐야지ㅋㅋ
[소설명대사]하나하나볼테다
명대사!! 또보러올게
우와 좋은글 너무많다...나중에 정독하기!
[좋은글]다시읽어봐야지ㅠ
꼭봐야지
으악 다 너무 좋다..
[살면서 꼭읽어봐야할 책] 쩔어...
아너무좋댜ㅠㅠ꼭다시읽어봐야지 컴
우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