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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bgm.여시들이 생각하는 소설속의 명대사는?
이번학기엔4.3 추천 2 조회 6,647 13.03.26 23:19 댓글 28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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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연필에는 다섯가지 특징이 있어.
    첫번째, 네가 장차 커서 큰일을 할 수도 있겠지? 그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번째,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게야.
    세번째,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있다는 점이야.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좋은 길을 걷도록 도와주지.

  • 네번째,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귀울이렴.
    마지막 다섯번째,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 연필 같은 사람]

  • 댓천부탁해용~>?<

  • 13.11.17 01:23

  • 13.03.27 08:05

    다시봐야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언니이책뭐에오 ㅠㅠ ㅠ

  • 13.03.27 09:16

    오 또읽어야디

  • 13.03.27 09:59

    이따 아무도 없을때 봐야지!

  • 13.03.27 10:00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처음으로 함께 죽어도 좋다 생각한 사람

  • 13.03.27 10:18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 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 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 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 13.03.27 11:44

    아.. 또읽어야게따 최고야

  • 13.04.03 00:55

    좋다

  • 13.03.27 11:03

    [소설속 명대사]

  • 13.03.27 11:15

    소설속명대사- 나중에 한번 천천히 읽어봐야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3.27 11:43

    이거좋당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5.05 01:11

    거미여인의 키스 ㅠㅠㅠ

  • 13.03.27 12:27

    "아직 어려서 넌 모든 것을 자기가 척척 해내는 모습을 상상하며 모습을 동경하고 있겠지만,
    네가 나이가 더 들면 남의 도움을 서슴없이 받을 줄 아는 게 얼마나 축복 받은 능력인지 알게 될 거다. "

  • 13.03.27 12:42

    (명대사)너무좋다ㅜㅜ언니 이글지우지말아죠

  • 13.03.27 13:00

    [소설속 명대사] 나중에 봐야지 <3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3.27 20:17

    하...나이거 중1때 읽고 존나빠져서 존나 정독하는데개조아진ㄴ짜 개재뮤ㅠㅠㅠ

  • 13.03.27 15:18

    내 속에서 솟아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데미안 첫머리에 나오는 글귄데 내가 헤르만 헤세에 빠진 계기가 되었지. 저 글과 해르만 헤세가 내 청소년기를 지배했던 거 같음 헤르만 헤세는 레알이야ㅜㅜㅜㅜㅜㅜ

  • 13.03.27 16:50

    슬픔이 있는 곳에 성지가 있다

  • 박제가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날개 첫문장을 잊을수가없다.........ㅋㅋㅋㅋㅋㅋ

  • 13.03.27 22:00

    [소설명대사] 꼭봐야지ㅋㅋ

  • 13.03.28 03:26

    [소설명대사]하나하나볼테다

  • 13.03.28 22:22

    명대사!! 또보러올게

  • 13.04.07 23:12

    우와 좋은글 너무많다...나중에 정독하기!

  • 13.04.12 08:07

    [좋은글]다시읽어봐야지ㅠ

  • 13.05.06 08:37

    꼭봐야지

  • 13.05.07 01:31

    으악 다 너무 좋다..

  • 13.06.22 23:54

    [살면서 꼭읽어봐야할 책] 쩔어...

  • 아너무좋댜ㅠㅠ꼭다시읽어봐야지 컴

  • 13.11.07 21:54

    우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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