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내용
대전시 남쪽 중심부에 근접해있어 시민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보문산에 1966년 건설, 한때 대전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요람 역할을 했던 보문산 야외음악당이 최근 대전시세가 확장되면서 규모를 갖춘 공연장이 속속 들어서 시민공원으로 또 공연장으로 그 역할이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대전시립합창단에서는 보문산 야외음악당이 지닌 공연장으로의 의미를 되살려내고 대전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살아있는 보문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보문산- 춤과음악이 있는 풍경」를 준비하였습니다.
보문산엔 추억과 낭만이 있습니다.
숲속에서 듣는 음악의 즐거움은 색다릅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즐겁고 신나는 세계합창곡들과 우리의 가락과 선율의 음악. 아이들에겐 신나게, 어른들에겐 추억속으로 들어가는 동요모음곡을 모아 즐거운 저녁시간을 선사합니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가슴에 추억의 공간으로 잠재해 있을 보문산 야외음악당을 오늘 살아 숨쉬는 문화현장으로 살아나길 기대하면서
전석무료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 즐거운 세계합창 ----------- arr. 이태은
·Sing Joy(즐겁게 노래해!)--Mc. Huff
·Kumbaya(쿰바야)--아프리카 멜로디
·Every time(늘 언제나)-- arr. W.L.Dawson
▶ 우리소리와의 만남
ㆍ자진방아-- arr. 김희조
ㆍ아리랑 봄봄 -- 허걸재
▶ 이중창 - Sop.김미란, Bar.임우택
ㆍ메모리(Memory)from musical ‘Cats’ - A. Weber
▶ 동요모음곡(동요잔치) - 유태왕 편곡
ㆍ네잎클로버 - 이슬 - 하늘나라동화- 과수원길 -
들꽃이야기 - 새야 새야 -
고향의 봄(solo 노주호) -
아기염소 - 연날리기 - 새싹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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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대전시립합창단
천상의 하모니와 기획으로 세계사의 문화변동을 꿈꾸는 대전시립합창단
"노래는 마음으로·마음은 사랑으로 표출한다"는 모토아래 천상의 하모니로 노래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 창단이래 매년 50여 회의 다양한 연주로 대전 음악문화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01년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병직 지휘자(6대 상임지휘자)가 취임하여 정기연주회 전 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대전·충청도 합창단이 연합으로 하모니를 맞춘 "2002명의 대 합창"을 비롯하여 한국 최초의 가곡 작곡 집과 민요합창 음악을 편곡 연주한 지역 월북 작곡가"안기영 발굴 음악회", 한·중·일 합동 창작뮤직드라마 "실크로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의 절대적 호응 속에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21세기 한국 합창의 새 전형을 만들기 위해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휘/ 이대우
트레이너 이대우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음악과)를 졸업하고 1997년 도미하여 University of North Texas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거쳐 관현악 지휘 박사과정을 수학하였다.
미국 달라스에 있는 Denton Bach Society와 Helios Ensemble 합창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Chamber Orchestra of Denton 의 지휘자로 창단 연주와 더불어 수차례의 연주와 협연등의 많은 활동을 펼친 이대우는 2004년 초에 귀국하여 현재 대전 시립합창단의 트레이너로 그의 음악적 역량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