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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 맛집 다래정연탄불생고기. 초벌구이로 불향을 입혀 나오는 고추장 삼겹살이 대표메뉴다. 이곳을 제대로 즐기는 팁. 먼저 ‘돼지 한 마리’로 양념되지 않은 본연의 맛을 즐기고, 바로 초벌 고추장 삼겹살을 시켜 흐름을 잇는다. 별미인 슬러시 소주와 맥주에 초벌 벌집 껍데기로 마무리한다. 참고로 슬러시 소주는 인기가 많아 조기품절될 수 있으니 미리 연락해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수유진미갈매기
수유역 근처에 위치한 부드럽고 쫄깃한 갈매기살과 가브리살 맛집. 오픈 시간인 5시에 맞춰 가도 줄을 선 사람들로 가득하다. 고기를 주문하면 불판 가장자리에 김치와 계란을 둘러주는데, 원하는 만큼 리필도 가능하다. 모든 주류를 얼린 상태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 무엇보다 큰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까지 서비스로 제공되니 부담 없이 외식하고 싶다면 가보자.
여의도 셋째집
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 셋째의 벽돌집을 본뜬 외관이 눈에 띈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바로 ‘삼남매 세
트’. 냉삼겹살 사이에 베이컨, 항정살, 임실치즈를 꽃 모양으로 정성스레 감쌌다. 뜨끈한 불판에 빠르게 구워 특제 양념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육즙이 터진다. 여기에 직원이 직접 그 자리에서 흔들어 주는 슬러시 소주까지 곁들이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봉열소곱창
문정동 곱창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제일 먼저 등장하는 이곳. 메인 메뉴인 곱창 모듬을 주문하면 위에 올라간 차돌박이, 숙주나물을 적당히 굽고 떡과 감자까지 함께 푸짐한 곱창구이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슬러시 소주에 맥주를 타 더욱 시원한 소맥도 기름진 곱창과 잘 어울리니 별미. 오후 7시 전에 가면 할인가에 차돌박이 1인분 서비스도 제공되니 참고하자.
대포집 논현본점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대포집. 평일 저녁에는 직장인들로 붐비기 때문에 웨이팅을 피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가는 걸 추천한다. 모든 부위를 맛보고 싶다면 특수 모듬 시키면 되는데,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과 꼬들살이라고도 부르는 목덜미살이 나온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버섯 가득 계란 부침도 에피타이저로 좋다. 여기에 종류별로 구비된 슬러시 소주를 취향 따라 골라 한 잔 하면 스트레스도, 더위도 싹 씻어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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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