暮春聞鸎(모춘문앵)-耆之 林椿(기지 임춘)
늦봄에 꾀꼬리 소리를 듣고
田家三月麥初稠 (전가삼월맥초조)
綠樹初聞黃栗留 (녹수초문황률유)
似識洛陽花下客 (사식낙양화하객)
殷勤百囀未能休 (은근백전미능휴)
농촌의 삼월에 보리가 익기 시작하면,
푸른 나무에서 처음으로 꾀꼬리소리 들리네.
마치 낙양의 꽃 아래 있는 나그네를 알아보는 듯,
은근히 자꾸 지저귀며 쉬지를 못하는구나.
田家/三月/麥/初稠, 농촌의 삼월에 보리가 익기 시작하면,
綠樹/初聞/黃/栗留. 푸른 나무에서 처음으로 꾀꼬리소리 들리네.
似識/洛陽/花下/客, 마치 낙양의 꽃 아래 있는 나그네를 아는 듯,
殷勤/百囀/未/能休. 은근히 자꾸 지저귀며 쉬지를 못하는구나.
田家(전가): 농촌.
栗留(율유): 꾀꼬리.
似識(사식): 마치 알아보는 듯.
百囀(백전): 자꾸 지저귀다.
田家/三月/麥/初稠, 綠樹/初聞/黃/栗留. 似識/洛陽/花下/客, 殷勤/百囀/未/能休.
기지(耆之) 임춘(林椿, ? ~ ?) :
고려 의종~명종 대에 활동한 천재 문인이자, 한국 문학사에서 ‘의인체 소설(가전체 문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漢詩 속으로
첫댓글 오늘도 林椿의 좋은 詩,잘 감상하소 삽니다.
감사 합니다.
농촌의 삼월에는 보리가 익기 시작하고
푸른 나무에서는 처음으로 꾀꼬리 소리가 들리네.
마치도 낙양의 꽃 아래에 있는 나그네를 안다는 듯이
은근히 쉬지 않고 계속 지저귀니
쉴 새 없이 운다고 읊은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농촌 삼월 보리 익으면 꾀꼬리 소리 들리네
마치 낙양의 꽃 아래 나그네 알아보는 듯
은근히 자꾸 지저귀며 쉬지를 못하는구나
耆之 林椿이 지은 暮春聞鸎 좋은 漢詩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꾀꼬리 소리라.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似識洛陽花下客
殷勤白囀未能休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