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으러 잠시 나왔다가 2시간 정도해서 업적을 깨버린 저라는 모지리...
weich 님의 크킹2 업적 100%에 자극받아
한동안 행정없이 WC 하던 것들을 멈추고 도전과제 달성률을 올려볼까 합니다
황금세기 dlc 관련 업적과 선제후 되는 업적은 깨지 않으려 합니다
선제후 업적은 차후 dlc 여하에 따라 오구리나 맛볼겸 하면서 보헤미아 상속을 노린다? 뭐 이정도나 되겠네요
암튼 남은 39개의 업적 (위를 제외하면 얼마 더 적겠지만...)
가볍게 따웅우로 달려봅니다
시작은 암울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한 외교상황과
드문드문 껴있는 강대국들이 골 때립니다
따웅우라는 나약한 opm 으로선 헤쳐나가기 힘들죠
개인적으론 일본의 전국시대보다 골 때립니다만...
와중에 동남아 전용인지 불교권 전용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따웅우가 가지고 있는 정부체제입니다
리턴코어 잘 써먹고 요리조리 잘 굴리라고 만들어놨네요
찍어둔 사진이 날아가서 다시 찍은 시간대 다른거 불-편...
암튼 생각보다 좋은 미션트리입니다 동남아와 벵골을 다 먹을 수 있네요
눈에 띄는 미션은 끝날 때까지 선교 +2% 입니다 수도원교육 + 전통강화 + 이슬람을 몰아내자 디시젼누르면 7% 추가 선교력이 보장되네요
밀교로 개종한 후에 종교 찍고 함 달려봐...?
라고 함 생각만 하다가...
띠용?!
버마문화권의 너프로 쉬워졌지만 여전히 매우 어려움 난이도로 분류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네요
스피디하게 달리다보니 스샷은 별거없고 그냥 끝내부렀습니다
가볍게 제 전략은 이렇습니다
페구에 아유타야를 땅투암으로 부른다 (내가 털리는 동안 전피 10은 덤이다 ㅠㅠ)
란나가 페구 때릴 때까지 존버한다
페구와 파데인은 유저가 먹고 (클레임지역) 페구 속국화 란나를 뚜까팬다
이때부터 아바엔 절대 조공을 바치지 않는다
방어전쟁으로 동맹국을 부를 때 프롬전쟁에도 같이 소환하여 프롬을 편하게 먹는다
란나를 팰 때 아유타야에 2개 프로빈스를 넘겨주어 신뢰 수준을 회복시킨다
(여기서 포인트는 최대한 전쟁을 버티고 버텨서 질질 끌고 휴전기간은 길게 잡으며 아유타야와의 휴전기간을 통일시키기 위해 절대 개별협상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평협맺어줍니다)
전쟁 끝나면 아바가 알아서 조공국을 끊는다 종주국이 조공을 파기하면 휴전기한이 없으므로 그대로 돌진
요새 레벨이 낮으므로 공성괴수가 없으면 엘리전 하지 말고 한 번은 발라주면 됩니다
(유저의 병력은 거의 소모되지 않았고 협상금,배상금 때문에 돈도 여유있습니다 무엇보다 페구 속국화로 병력 한계치도 확 올라가있습니다)
미션대로 먹으면 아바는 opm이 되고 조공관계는 대부분 풀린다 (마저 다 먹으면 조공관계 싹 가져오고 그럼 애매해집니다) 그대로 같은 문화계열인 아라칸, 케일, 몽 파이 등을 정리해준다
와중에 아유타야에 경쟁국 걸고 이를 통해서 란상 크메르 동맹을 구축한다
대충 정리가 되는 시기에 란나의 휴전이 풀리는데 십중팔구 고립된 아유타야이기에 란나를 공격한다 이 때 유저 병력이 대기타다가 먼저 들어가 점령해준다
속국화 시키고 방어전으로 동맹을 불러서 다굴한다
(이렇게 하면 명나라와 싸울 필요 없이 필요 프로빈스를 먹을 수 있으며 ae 패널티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코올방지용으로 필요프로빈스 외에는 동맹국들 리턴코어 시켜준다
몽카웅, 벵골(혹은 오리사) 를 정리해서 업적을 마무리한다
외교관계가 복잡하다 싶으면서도 대국들간의 라이벌 구도는 어느정도 잡혀있기 때문에
페구-아유타야 동맹이 아니고 타웅우-아유타야 동맹만 구축할 수 있으면 위와 비슷하게 흘러갈겁니다
당연히 1500년 이전 업적이니까 업적만을 목표로 한다면 개발할 이유가 없다는...
다만 깨고나면 이어서 할 이유도 없어요... 후
전통+사기+유지비+인력 보충 을 받기 위해 방어이념만 찍어주었습니다 포커스도 당연히 군사입니다
인게임 등장하는 왕은 아래 두 명입니다
본래 후계자 스탯이 아주 안 좋기 때문에... 아바 정리하자마자 후계자 뒤주로 보냈습니다
근데 별로 맘에 안 드는 놈이 나왔네요 쩝
딱 문화권만 먹으면 코올도 안 걸립니다
생각보다 쉽네요 아직 안 깨신 분이 계시다면 도전해보길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말한 행정 없는 WC 4번 째 오스만인데...
맘루크 외교창 띄우고 뭐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메디나 헤자즈에 제 코어가 박혀서 전쟁 명분이 주어졌다더군요
맘룩-QQ 전쟁 중에 시리아 리턴코어 cb로 들어가서 QQ가 아무것도 못 먹게 하니까 코어 반환 해주더이다^^
암튼... 이거 버그인가요??
20년만에 개발도를 300을 먹고 650 찍었더니 1463년 부터 가능한 경쟁국이 1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겜 끝날 때까지요... 1600년에 개발도 4000을 찍어버리는 속도였으니 당연할지도...
간혹 영국, 킬와, QQ 등이 상인공화정이 되고 속국을 우르르르 부활시키는 것이 보일턴데요
제가 그런 걸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경험해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견해인데
마지막 시나리오로 갔다가 시작 시나리오 선택한 후 게임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이렇게 되는 듯 합니다
얼마전 프랑스 팁 읽고 오스만도 신대륙이 보일까? 하면서 해봤거든요 시대목표 달성을 위해서요
유로파4 하면서 마지막 시나리오 첨 눌러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영국과 킬와는 저런식으로 터져버렸습니다
이와중에 프랑스는 제국으로 스타팅되더군요 ㅡㅡ 유저는 보너스 받지 못하는데 ai가 받아버린...
암튼 저 탐확영국은 도전하는 속국들을 물리치며 내치에는 성공했으나 탐확의 결과물은 개발도 30밖에 안 된다는...
첫댓글 이거 맨 처음 나왔을 때는 미션트리도 없고 문화권도 요상해서 https://forumcontent.paradoxplaza.com/public/242953/QQ%E5%9B%BE%E7%89%8720170411224147.png 중국까지 먹어야 했기에 욕 나오는 업적이었어요 ㅎㅎ
네 알아여 그리고 개편되기 전에는 저는 하나의 유린이에 불과했죠
근데 막상 저도 미션은 아바먹을 때 쓴 것 빼곤 없었습니다 ㅋㅋ
중국이랑 안 싸운게 크죠 뭐
그렇다 하더라도 난이도 자체가 매우 어려움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당
그리고 메카 메디나는 마지막 북마크라 원래 오스만 코어 있음-> 맘룩이 속국 합병해서 원래 속국에 있던 리턴 코어 클레임이 맘룩으로 감 아닐까요?
마지막 북마크 코어 있는걸로 쳐버리면 다른 지역들도 다 코어가 있어야합니다
게다가 헤자즈는 처음부터 저때까지 독립국으로 존재했는데요
헤자즈에도 동시에 코어가 생겼습니다 그리곤 cb를 그 때 얻었죠
맘룩의 합병 혹은 이벤트와 관련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민동균 그거 신기하네요. add_core의 경우 굉장히 드물어서 북마크랑 뭔가 꼬인 거 같지 않나 합니다. 저야 북마크 버그 안 써서 잘 모르지만 다른 분들은 경험했을 수도?
@Rhox 이렇게 시나리오 꼬아서 시작하는 스타팅은 처음이라 저도 궁금해서 다른 분들께 여쭤보려 한건딩 ㅠㅠㅠ
궁금할 나름입니다
그리고 이런 꼼수로 이런 버그가 있네? 깔깔 하면서 봤지만
앞으론 재미 반감이라 안 쓸 듯... ㅎ
예전 업적 처음 나왔을때에 비해 영역이 반도 안되네요...
명은 둘째치고 인도차이나 반도 다 먹었어야 했었는데 + 꼽사리로 벵갈까지...
티벳도 걸쳤었죠. 꼬이면 인도 북부 국가들까지 건드려야 했던..
이제는 그냥 평이한 난이도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