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fe.daum.net/beautifulsky7
세이벼리☆
└─────────────★─────────────┘
ㅋㅏㅍㅔ로 오시면요 ^-^ 59편까지 있어요 -꼭 와주셔요 ~
..
..
띠용 - 띠용 - 두두두두두두
쾅 - 쾅 -
" 서린아 .. 응 ? .. 제발 . . ㅠ_ㅠ 나는 게임 못한단 말이야 - "
" 안돼 !! 나는 꼬-옥 탄을 깨야된단 말이야 -0- ! 혼쟈하믄 쪽팔료
-_- 너두 빨리와 ! "
" 으어어어 ㅠ0ㅠ . . 나는 뽀글뽀글이 못한단 말이야.. "
" 시끄러 !! 빨리와 빨리 ! "
나를 억지 스럽게 끌고가는 ㅠ_ㅠ 나의 베스트 뿌랜드 . .
양.서.린 . . ㅠ_ㅠ 고2나 되가지고 . .
뽀글 뽀글이나 하고 다니다니 . . . 정말 쪽팔린 일이다 .
드디어 .. 뽀글 뽀글이 게임기 앞에 선 우리둘
" 야 - 야 - 얼마있냐 ? "
" 900원 . "
" -0- 우씨 !! 빨리 내놔 !! "
억지스럽게 -_- 내 주머니 에서 돈을 슬쩍 빼가지고
게임기 속에 딸캉 - 하고 넣어 버리는
서린이 . . ㅠ_ㅠ 허-억 . .
그리고 첫판이 마- 악 시작된다 . .
서린이는 뽕 뽕 뽕 하며 잘도 하는데 . . 나는 자꾸 죽으니까
내 주머니가 조금씩 조금씩 가벼워 지고 있다
맨 마지막 동전을 딸캉하고 넣었을때 . .
" 우오ㅏ -_- 진짜 못ㅎㅏ네 . . 비켜봐 비켜봐 !! "
어떤 낮선 ? 남자의 목소리에 -_-
나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났고 . . 정체 불명의
은빛 머리는 거기에 털썩 앉아서 . . 서린이와 뽀글뽀글이를
하고 있었다 .
..
30분 가량이 지나자 -_- 그들은 뽀글 뽀글이를 깻단
기쁜에 환성을 지르고 있었다 .
" 은빛아 ! 보거라 !! >_< 이 언니가 뽀글이를 깼다 !! 아 - 이런
감격이 있나 !! "
" 그게 니 덕이냐 -_- 잘난 내 친구 덕이다 ! "
" 아니다 ! 그건 내 덕이야 "
" 웃기네 !! -0- 내가 만날 학교를 띵까고 오는데 . . 내덕이다 "
그제서야 .. 제정신이 돌아온 -_-
나의 베프 서린이 .. 그저 잘생긴 그들의 얼굴을 보고
침을 질 질 흘리며 말하는
서.린.이
" 저기 +ㅁ+ 누구야 ? ? 누구 ? ? "
" 안녕하신지요 ^-^ 지나가는 나그네 이올시다 "
" 나는 지나가는 이나라의 왕자 올시요 흠 .흠 "
" -0- 나는 이나라의 킹카라고도 하지요 . . "
" 시꺼 -0-!! 내가 킹카다 이놈아 ! "
" -_- 지랄 . 내가 더 멋있다 "
그렇게 자기들 얼굴에로 쌈질을 하는 -0-
그 인간덜 . . 참말로 . .참말로 유치하다 유치해..
그중 . .아까 은빛 머리가 나를 유심히도 쳐다본다 ..
아니 . .빤히 쳐다본다 .
" 오ㅐ..? "
그러자 -_- 뒤에서 서린이의 기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 저기 저기 >_< 나랑 친구하자 !! 프렌드 알지 ? 너희들. . 내 베프
시켜줄께 !! "
ㅠ0ㅠ 저.. 저년이 ...
나의 베프는 너 뿐인데 .. 어디서 배신을 때리는거야 !
이..이럴쑤가 -0- ; ; ; ; ;
" 그래 그래 !! 친구라면 전화번호를 남겨야지 >_< "
덩달아 신난 두사람 -_- 아직까지도
민망하게 시리 .. 나를 쳐다보는 그 . 놈 . .
( 은빛 머리에서 그놈으로 )
" 왜.. 그래 ? "
한참 말이 없던 그놈은 . . 드디어 입을 열기 시작한다 . .
" 나랑 사귀자 !!!!!! "
" 에 - 엥 -0- ;; ? "
뒤에 놀란 두놈은 물론이요 . . 서린이도 벙찐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
" 나 !! 첫눈인가 몬가 하는거에 반해버렸어 ! 사귀자구 !! "
처..첫눈인가 .. 몬가 하는거에 -_- ; ; ;
그저 어이가 없을 뿐더러 . . 옆에서 축하 박수를 쳐주는
세 마리가 .. 참말로 .. 재수 없게 보인다
" 미안하지만 -_- ; ; 나는 . . 사귈 생각이 없어 . . 가자 서린아 "
나는 서린이를 질질 끌고 나와버렸다 .
내 뒤를 따라 세 사람이 바짝 붙어 걸어온다 ..
오지마 .. 오지마 ㅠㅇㅠ 오지 말란 말이야 !! "
" 쫒아오지마 !! "
" 왜 - 사귀자고 >_< 나는 첫눈에 반해버렸다니까 - "
" 야 - 야 - 바보야 .. 첫눈이 모냐 ? .. 아직 초 가을인데 -0- 뿡치고
있네 "
" 첫눈이 아님 모야 ? "
" 나는 첫눈에 당신에게 뿅- 가버렸다 !! 라고 해야지 .. "
" 그런가 ㅇ_ㅇ ? "
..바보들아 .. 그게 그거다 -0- !!
그야 .. 물론 잘생기긴했다만 -0- ; ; 처음보는
양아치 같은 놈이. . . 참 . . 무섭게 느껴서
가까이 하고 싶지가 않다 .
" 아잉 - >_< 은빛아 . .우리 쟤들이랑 놀자 . .응 ? ? "
옆에서 또 부축이는 서린이 ㅠ_ㅠ
니가 정령 나의 베프가 맞더냐 !!
" 싫어 - 집에 갈꺼야 ! 버디 할꺼란 말이야 ㅠ_ㅠ "
" 그놈의 버디 !! 저녁에 하면 되잖아 !! "
" 싫어 싫어 싫어 싫어 >_< "
나는 결국 서린이의 손을 뿌리치고 뜄었다 . .
뒤에 세놈중 두놈은 -_- 그런 서린이를 콕 콕 찌르고 있다 -
저러다 눈 맞을라 .. ;;
그리고 은빛 머리는 -_;; 왜 하필 니 머리카락이 은빛이냐 ?
나를 쫒아 뛰어온다 . .
" 쫒아오지 말래두-우 !!!!!!!!!!!!!! "
" 시러 >_< 대답 해줄때까지 !! 어디든지 쫒아갈꺼야 - 얏호 - - -
사랑의 힘을 사용하자-아 "
ㅠ0ㅠ 늑대가 나타났다 - 늑대가 나타났다 -
제발좀 죽여주세요 이놈을 ㅠ_ㅠ
바로 앞에 마-악 떠나려는 버스가 보였다 . .
나는 그 버스로 뛰어 들어갔고 . . 문은 굳게 닫혔다 . .
밖에서 -_- 그놈이 소릴 지르는걸 보고 .. 약간 겁이 나긴 했지만 . .
" 니 친구를 -0- 늑대 소굴에 던져 버릴꺼다 !!!!!!! "
.. 안녕 ( _ _ ) 서린아 .. 니가
죽지 않길 .. 두손 모아 () 기도 할께 . .
..
..
..
그렇게 .. 힘들게 집에 들어갔다 .
마침 신나게 울리는 나의 핸드폰 -
♩♪♬♩♪♬♩♪♬♩♪♬♩♪♬♩♪♬♩♪♬♩♪♬♩♪♬
" 여보ㅅ.... "
[ >_< 은빛아 !!!!!!! ]
-0- ;; -0- ;; 아까 그 은빛 머리칼 놈과 ..
같은 목소리에다가 ..
내 이름은. . 내 핸폰 번호는 ㅠ_ㅠ
어떻게 안거냐고 - 오 !!!!!!!!!!!!!
2.
..
..
" 조..죄송하지만 .. -_- . 나는 은빛이가 아니올시다 .. "
[ 뿡 - 뿡 - 뿡 >_< 뿡치지 마시오 !! ]
" 끄..끈겠습니다 -_- ;;; "
[ 안그러면 니네집 쳐들어 간다 - 아 >_< ]
끈어버렸다 .. ㅠ_ㅠ
나는 몰라 .. 모른다구 !! 저놈도 모르고
내 폰 번호도 모르고 ! 우리집도 몰라 !! >_<
그니까 ..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아 ..
..
딩 - 도 - 옹 !!
헛 !! ㅠ_ㅠ 서.. 설마 그놈인가 ? 그놈인가 ? ?
그놈일 리가 없다 . 없어 . . 우리 베프 서린이가 ^-^
설마 .. 날 배신 때리진 안을꺼야 . .
" 누구 .. ㅇㅁㅇ !!!!!!!! "
" Hey Hey !! 나의 사랑 >_< "
어벙 - 해진 나의 표정에는. .
아까 은빛 머리칼의 남자하고 . . . 나머지 두놈과
뭐가 좋은지 .. 싱글 벙글 웃어대는 ㅠ_ㅠ 서린이 밖에
안보였다 ..
" 양서린. . ㅠ_ㅠ 배신때렸어 ! 나쁜년 !! "
" 우정보단 사랑이 먼저다 - 아 >_< 헤헷 "
" 나쁜뇬아 ㅠ0ㅠ 다시는 너 안볼꺼야 !! 안볼꺼라구 !! 나가버려!!!! "
그러기도 전에 들어와 버리는 그들 -_- ; ;
아 - ..정말 황당하고도 남겠구나 ..
이 사건을 황당극장에 내버릴까 -_- ?
그래도 괜찮겠구나 ..
" .. 우리 엄마 아빠 쫌 이쓰면 .. 오신단 말이야 .. "
" 몰라 몰라 -0- !! 나는 아무것도 몰라 >_< 몰라 - 알수가 없어 ~ "
" 제발 .. 제발좀 나가라.. 장난치지 마 .. 어떻게 .. 첫눈에 반하니.? "
" 장난아니야 .. 장난 아니야 "
갑자기 진지 하게 말하는 .. 그놈 - 살짝 놀랐다 ..
그러더니 .. 쇼파에 덩그러니 - 하고 누워버린다 -0-
-0- ;; -0- ;; 주.. 죽일놈 ㅠ_ㅠ
" 서.. 서린아 .. 얘조..ㅁ.. "
.-_- 서린이 저년은. . 남에집에서 과자를 꺼내 먹는구나 ..
내가 그 버릇 어디까지 가나 했다 ..
" 제발좀.. 나가주길 바래요 ..ㅠ _ㅠ "
" 싫어 - 나랑 사귄다고 말해 !! 안그러면 >_< 여기서 북 치고 - 장구
치구 - 얼씨구 -♬ "
" 얘- 얘 은빛아 -아 >_< 얘네 너무 너무 재미있다 -아 한솔아 !! 지우야
일루와 !! "
-_- 이름은.. 언제 알았는지 . . .
나한테 와서 천 천히 이름을 알려준다 . .
" 얘는 얘는 !! 다갈색 머리 있지 !! 얘는 . . 이름은 연한솔이야 !!
이쁘지 ? 이쁘지 ^ㅇ^ 나랑 사귀기로 햇다 -!! 히힛 >_<"
발..발전이 빠릅니다 ㅠ_ㅠ
저년은 .. 잘생기면 다 좋다고 달려드니 .. 원
그래도 꿋꿋하게 소개하는 서린이 ..
" 저기 저기 검정머리카락은 ^ㅇ^ 강지우야 .. 애인은 없대 >_< 쭉빵이
를 너무 너무 좋아한데 !! "
쭉빵이 .. ㅠ_ㅠ
서린이를 영원히 미워하기로 .. 하느님 , 부처님 예수님 스님 !!
모두에게 -_- 약속합니다 ..
..
맞다 !! 깜빡했어 -0- ;;
저놈 ..
" 은빛아 ㅠ0ㅠ 나를 잊어버린게로구 - 나 - 아 "
" .. -_- 내 이름은 언제 알았니 ? "
" 음메가 알려줬어 >_< 내 머리카락이랑 똑같지 ? ? "
" 친구는 좋아 "
" 엉 ㅇ,ㅇ ?"
" 친구사이로 하자 .. 응 ? "
" 내이름은 말이지 !! 우태현이야 >_< "
내 말을 씹는 그놈 .. ㅠ_ㅠ . 싫다는 소리군 ...
하 .. 엄마가 알면 뒤진다고 ㅠ_ㅠ 남자 한명이면 괜찮지만..
세명씩이나 ..
" 알겠어 .. 태현아 .. "
" 얏호 >_< 내이름을 불러줬어 >_< 사랑해 ! "
.. 어짜피 .. 잘생겼잖아 .. ㅠ0ㅠ
나중에 좋아해질지도 모르니까 .. 지금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까 .. ㅇk 해주자. .
" 태현아 .. 알겠어 .. "
" ㅇ_ㅇ 모를 ? ? "
" 사귄다구 !! ㅠ0ㅠ 그러니까 .. 빨리 나가줘 .. "
멀뚱 멀뚱 .. 나만 계속 쳐다보는..
태현이 ..
그러더니 ..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다 ..
" 야..얏호 ㅇ_ㅇ !!!!!!!!!!!!!!!!!!!!!!!!!!!!!!!!!!!!!!!!!!"
" -0- 무.. 무슨일이야 !! 불났냐 ? ? "
" 불이다 - 뿡 뿡뿡 !! "
-_- 한술 더떠 .. 한솔이와 지우가 시끄럽게 소리친다 ..
" 나 .. 얘랑 사귈꺼야 !! 사귈꺼야 !! "
" 진짜 ? 정말로 >_< 아잉- 조케따 !! "
자기 일 처럼 좋아해 주는 .. 두사람 ..
우정이 .. 좋긴 좋은거구나 -_- .. 저년은 .. 정말 ...
나쁜 년이야 .. 나쁜년 ..
" 잘됬다 >_< 니가 그럴줄 알았어 !! 잘생긴놈 하나 잘 잡았다 !! "
.. 그게 할말이냐 ..
그렇게 신나게 입방정을 떨던 -_- 그 . 놈들과 그 . 년은
우리집을 나갔고 ..
그 뒤를 이어 바로 엄마와 아빠가 들어오셨다 ..
" 아까 잘생긴 놈을 보았단다 >_< 우리 은빛이랑 이어줬으면 .. 하는
생각을 했지 .. 그 애도 .. 너처럼 머리가 은빛으로 번쩍 번쩍
빛났거든 .. ~ ^ㅇ^ "
.. -_- ;; 하 .. 하 .. 엄마..
벌써 보셨네요 .... 오케이 ..
내일을 기대하자 ..ㅠ_ㅠ .. 오늘은 정말 최악이니까 ..
내일은 행복이겠지 .. 후 - - -
..
..
> 둥근해가 떳습니-다-아 !!!!!!!!!!!!!!!!!!!!!!!!!! <
시끄럽게 울려대는 나의 자명종 ..
벌써 아침이 시작된다 .. 오늘은 1일짼가 ..
그래 -0- 이렇게 된거 !! 그냥 !! 행복하게 사귀자고 !!
..
" 다녀오겠습니다 .. "
하고 .. 벌컥 문을 열었을때 .. 나는
뒤로 자빠질 뻔 했다 . -_-
" 헤이 - 안녕 ^ㅇ^ 내 사랑 "
" 응 -_- 안녕 .. 태현아 .. "
" 오노 오노 >_< 내 사랑이라 말해 !! "
그래 -_- 사귀는 사이니까 .. 내사랑이라고
말해주마 .. 그래 !! 사귀는 사이니까 ..
" 안녕 -0- 내 사라-앙 "
" 어서가자 ! 너의 스쿨은 어디인고 ? ? "
" -_- .. 가까운데 .. "
" 오케이 >_< 그럼 너의 스쿨을 데려다 주마 ! 레츠 가자 스쿨 !! "
완전히 .. 콩글리시 .. -_- 대단한 너의 영어실력에
존경한다 .. 우태현 ..
..
하지만. . 조금은 믿음직 스럽다 ..
이렇게 바래다 주는 남친두 있고 .. 사실 쬐-에-끔 기쁘다
정말로 .. 아주 쬐-에-끔 !!
3.
.. ..
" 꺄 하하하하하 >_< 나는 알아봤어 !! 니가 뾰-옹 하고 태현이한테
갈껄 말이야 >_< "
" -_- 뾰-옹 하고 안갔거든. . "
" ㅇ_ㅇ 엄머 엄머 !! 그럼 왜 학교까지 같이 등교 했대 - 에 ? ? ?
서로 눈 맞았지 모 >_< !! 니같은 호박을 좋아하다니 .. "
.. -_- 얘가 .. 정령 내 친구가 맞는가..
그러고 보니 어제 -0- ; ; ;
우정보단. . 사랑이라고 .. 했겠다 -0- !!!!!!!!!!!
그래 -_- 사랑이란 놈하구 !! 잘 - 놀거라 이뇬아 !!
..
그래서 나는 삐진 얼굴로 다른 여자애들한테 걸어갔다 . .
-_- 그 애들은 나를 반갑게 맞이해 ? 줬다 . .
" 은빛아 ! ! H.O.T 생일 파티 한데 >_< !! 다시 합체 한다고 했는데..
들었니 ? ? "
" 어 ㅇ_ㅇ ? 어 . . 신문에 나왔잖아 "
그 아이들은 가수에 대한 얘기만 껄떡 껄떡 -_-
뒤에 .. 서린이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 나도
그 얘기에 합세 했다 . .
" 야 ! ! ! 한은빛 !! 너 .. 너 .. 정말 나뻐 !! "
눈물을 글썽이며 나에게 냅다 소리치는 ㅅㅓ린이 -_-
내가 뭘 ?
" 내가 왜 나쁜데 -0- !! "
"ㅠ0ㅠ 나쁜년아 !! 날 버리다니 ! 배신때리다니.. !! "
" 니가 그랬잖아 어제 !!!!!!!!! .. 우정보단 사랑을 택한다고 !!!!!
넌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지만 .. 난 얼마나 .. 니가 미웠는지 알아 ? "
순간 움찔하는 -_- 서린이 . .
잠시 생각하는 얼굴이였다 .. 아무래도
-_- 어제 그 말을 했는지 .. 기억을 못하는것 같다 .
" ㅠ0ㅠ .. 으어어어 미안해 !! 다신 안그럴께 ㅠ0ㅠ "
나에게 울면서 걸어오는 서린이
ㅠ_ㅠ 눈물에 약한나를 .. 용서하소서..
약속을 못지킨 나를 용서하소서 . .
" 바보 !! -0- 다신 그런소리 하면 !! 콰 - 악 -_- 절교 해버릴꺼야 .. "
" -3- 네 - "
..
..
그렇게 벌써 마지막 수업시간이였다 ..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려 했지만 ㅠ_ㅠ
그건 무리였다 ..
드르르르를 - 드르르르르를
주머니 속에 진동이 울리고 ㅠ0ㅠ
아 .. 이 시간에 누구람 ? ? ?
나는 앞에 있는 덩치를 믿고 .. 엎드려
통화를 했다 ..
" 여보세요 ? ? "
[ 내사랑 !! 나야 나 !! >_< 우.태.현 !! ]
" 그래 안녕 .. 나 수업시간이야 . . "
[ 어---------엉 ? ? 모라고 ! 화장실 ? ? ]
-0- ; ; -0- ; ;
.. 그게 아니야 이눔아 . .
" 아니 .. 아니 .. 수업시간이란 말이야 ... 나중에 전화해 .. "
[ 뭐 - 어 !! 똥싸고 있어 ?? 내가 방해하는거야 ? ? ]
-0-+++
점점 .. 내 승질이 .. 폭팔하기에 이르렀고 ..
다시 한번 .. 천 천히 말해줬다 . .
내가 먼저 끈어버리면 .. -_- 계속 전화를 할것이고 ,.
나는 덜덜덜덜 .. 주머니의 진동에 다리를 아파해야 할꺼야..
"수.업.시.간 이라고 .. 그러니까 .. 끊자 .. "
[ 미안 미안 ㅠ0ㅠ ]
휴- 이제 알아 들었 다 ... 아 ? ?
[ 정말 미안해 .. ㅠ0ㅠ 똥싸는데 방해해서 .. 휴지 없어 ? ? ]
..
" 야 !!!!!!! 수업시간이라고 계속 말했잖아 ~!!!!!!!!!!"
승질이 폭팔하기 이르러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릴 질렀고 .. -_- .. 정확히 2분 39초에 .. 나는 제정신이
돌아왔다 .. -_- 나에게 시선은 콕 - 콕 집중됬고 ..
시뻘겋게 .. -_- 화난 선생님의 얼굴이 .. 시야에 들어왔다 .
" 아..하하 ;;; ..."
[ 여보세요 -0- ~ 무슨일 있어 ? . . . 한솔이가 핸드폰을 뺏어가서
뭐라고 했는지 못들었어 -어 ]
이녀석은. . 내 상황을 아는건지 모르는건ㅈ ㅣ.
-_- 소릴 쳐 가면서 .. 선생님한테 찍혀 가면서..
말해줬는데 . . .
아 !!!!!!!!!
맞다 ㅠ0ㅠ ..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 ? ?
바떼리를 떼버리면 .. 됬을껄 .. ㅠ_ㅠ
내 머리는 돌이야 .. 돌 .. 돌이라구 - 우 ..
". . . 하...한. .은빛 . . . 당장 !!!!나가--------앗 !!!!!!!!! "
폭팔하신 선생님은 .. 문을 가르키며 소릴 지르셨고 ..
나는 .. 천천히 밖으로 걸음을 옴겼다 .. ㅠ_ㅠ
어쩌면 .. 이놈은 절대로 ! 나랑 맞지 않은 남자 일수도 있ㅇ ㅓ..
흐어어어엉 -
10월 달에 .. 셤인데 . .
[ 헤이 - 헤이 걸 - ]
4.
.. ..
[ 헤이- 헤이 - 걸 ]
" ㅠ0ㅠ.. 야 .. "
[ ㅇ,ㅇ 응 ? 응 ? ? ]
" 수업중이니까 !! 끈어 ! "
탁 - 하고 큰 소릴 내며 .. 핸드폰을 닫아버렸고
-_- 그대로 바떼리를 .. 빼버렸다..
ㅠ0ㅠ .. 이제 .. 얼마 안이씀. . 중간고사라고 !!!!!!
-_- 그동안 . . 서린이와 쪽지를 날리는 스릴놀이를 해서
공부는 하나뚜 안해부려따고 - 오
흑 - 흑 ㅠ0ㅠ .. 도움이 안되 도움이 ..
..
..
드디어 .. 수업이 끝났다는 종이 땡글 땡글 울리고 ..
선생님은 나를 한번 째려보신뒤 -_- 가버리신다 . .
후 -
" 야 - 야 !! ㅠ0ㅠ 내가 얼마나 심심했는줄 알어 ? ? "
" 응 ㅡ,.ㅡ 미안 미안 .. "
종례시간이 되자 .. 담탱이가 들어왔고 ㅇ_ㅇ
몇마디 말하신뒤 .. 인사를 했다 .
" 참 ! 참 !! -0- 양서린 , 한은빛 , 000 ,000 ,000 ,000 청소다 -아 !!"
" 아 - 아 .. "
ㅠ0ㅠ 이런날에 청소를 걸릴께 뭐람 ..
선생님은 나가시고 .. 우리는 책상을 뒤로 -쫘-악 밀었다.
그리고 .. 바닥을 밀대걸래로 박 - 박 밀었다 . .
" 서린아 !! 이거좀 ㅇ_ㅇ 쓰레기통에 비워주겠니 ? ? "
" -3- 은빛이 시켜 .. 귀찮아 "
" -0- 서린아 !! 니가 갔다 와야해 !! "
-_- 왜 꼭 서린이가 갔다 와야할까 ? ?
.. 서린이는 투덜투덜 나가버렸다 . .
서린이는 -_- 나쁜애니까 .. 그런데 어쩌겠냐
내 어릴쩍 소꿉친구이자 .. 베프였으니까
..
열심히 밀대를 빡- 빡 문지르는데 -_-
다다다다다 ------
누군가가 .. 복도를 뛰어 들어온다 !!
-0-;;; 다른 학교 교복에 . . . 강지우와 .. 연한솔이다 . .
" 하이 하이 ^ㅇ^ 헉 ... 헉. . 태현이의 허니야 .. 마의 허니는 ? ? "
한솔이는 헉 헉 대며 -_- 서린이를 찾았다 ..
이것들이 .. 우리반은 어떻게 ..
..-_- ;; 서린이 짓이구나 .. 후 -_-
" 야 !! 빨리 써 빨리 !! 태현이 뛰어오기 전ㅇㅔ !! "
지우는 한솔이를 부추긴다 -_-
울반 청소당번 여자애들은 한마디로 뿅 - 간눈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
재빨리 칠판으로 걸어가는 한솔이 ㅣ..
" 있지 있지.. 우리 마지막 시간이 영어 였거든 ? ? 큭 .. 근데 ..
시끄럽게 웃어대는 태현이가 걸렸다 ? ? "
" 그래서 선생님이 ! 불러주는 스펠링을 쓰라고 했어 !! "
" 이새꺄 !! 내가 말할꺼다 !! "
" 시끄러 !! -0- 내가 ... "
다다다다다 ------
또다시.. 먼 복도에서 전속력으로 뛰어오는 소리..
그러자 한솔이와 지우의 말소리가 빨라진다 .
" 그래서 oh my god 을 쓰라고 했다 ? ? 근데 그녀석이 .. 이렇게
쓴거야 .. 하하하 "
웃으면서 -_- 꾸질 꾸질 .. 이상한 글씨로
칠판에 천천히 써나가는. . 한솔이..
o(오) ma(마) e(이) gaㅅ(갓)
-0- ;; -0- ;; -0-;; 웃기기 보단. . 너무 너무 황당했다..
근데 -_- 뭐가 좋은지 .. 그 둘을 배를 잡고 커다랗게 웃고 있다..
드르륵- !!!
" 연한소-올 !! ㅠ0ㅠ 강지우 !! 나쁜새끼!! 아이스 크림 사오라면서
먼저 튀는게 어딨어 !! "
그런데 ? -_- 태현이 손에는 아이스 크림이 들어있지 않았다 .
"태현아 -0- 아이스크림은 ? ? "
" 오는 도중에 꿀꺽 했슴도ㅏ "
하 ...
또다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서린이다
-_- 서린이는 들어오자 마자 -0- 한솔이에게 안기고..
그 세마리는 우리를 도와주었다 .
..
" 이제 모하나 ㅇ_ㅇ ? "
" 우리 데이트 - 할꾸다 >_< "
" ㅇ,ㅇ 난 쭉빵이 찾을껀데 .. "
-0- .. 그럼 결국은 ..이놈과 ? ?
.. 아냐 -_- 집에 가지 모. .
" 우리집 가자 !! 엄마한테 >_< 너를 소개할꺼야 ! "
이렇게 말하며 .. 나를 질질 끌고 가는 ㅠ0ㅠ
태현이 .. 아 - 나를 놔두세요 . . 제발 ..
5.
..
딩동 - ♬
[ 누구니 ? ]
" 헤이 마미 !! 나야 나 >_< "
신나게 외쳐대는 태현이.. 뭐가 그리 좋은지..
-_- 나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 한쪽 가슴이 쿵 쿵 하고
뛰고있다 ..
[ 엄마 엄마 !! 멍충이 왔대요 ? ? ]
[ 형한테 멍충이가 뭐니 ? ? . .들어와라 ~ ]
깜찍한 남자아이의 목소리와 부드러운 아줌마의 목소리 -_-
아무래도 .. 남동생이 있는듯 하다 ..
달칵 - 하고 문이 열리고 ..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아줌마께서
나를 반겨 주셨다 .. 그리고 ㅇ_ㅇ 굉장히 귀여운
남자아이가 .. 나를 빠-안-히 쳐다본다..
" 안녕하세요 ^-^ "
" 어머 .. 태현이가 말한 그 여자친구니 ^-^ .. 귀엽네 .. "
귀엽데 ㅠ0ㅠ 나더러 귀엽대 !!!!
아줌마 !! 사랑해요 -0- !! 제가 태현이 예뻐해 줄께요 ..
" ^ㅇ^ 태원아 !! 인사해야지 - 형수다 형수 !! "
아무말 없는 그 아이 -_-
나와 태현이가 처음 만났을 때 처럼 ..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 .
" 아.. 안녕 ^-^ ; "
.. 그 아이는 내가 인사를 하자
얼굴이 환해지더니 .. 갑자기 달려들어 -_-
나를 꽈-악 껴안는다...
" 허니 허니 >_< 내 여자친구 해주세요 ! 누나 !! "
-0- ; ; ;-0- ;;; 그 형의 그 동생이라더니 ..
-0- ; ; ; 나를 꼬-옥 껴안은 .. 그 고사리 같은 손까락이
얼마나 이쁘던지.. >_< 나도 모르게 그 아이를 꼬-옥 안아버렸다 ..
콩 -
" 아야 !! -0- 뭐야 !! 멍청이 !! "
" 멍청이라 부르지마 !! "
" -_- 나한테 누날 뺏겨서 분해서 그러지 ? 흥 !내가 더 이쁘대 !! "
" 웃기지마 !! -0- 사귄다고 말도 안했잖아!! "
" ..그..그래도 ㄴㅏ 안아줬잖아!! "
" .... "
아무말 없는 -_-;;;
태현이 .. 혹시 태원이의 말을 믿는걸까 ? ?
얼굴이 추-욱 눌어져가지고 ..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한다 ..
" .. -_- 태현아 .. 우리 헤어질까 ? ? "
뒤돌아보는 태현이 .. 놀란듯 하다 . .
그냥 ..해본소린데 . .
태현이는 엄청 놀랐나 보다 ..
" ㅠ0ㅠ 아니야 ! 내가 잘못했어!! "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 울며겨자먹기로
나를 안는 .. 태현이 .. 심장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
태원이가 우리둘을 갈라 놓는다 ..
" 너 .. 정말 나를 좋아하는거야 ? "
" 좋아하는거 아니야...사랑하는거야 ~ "
..
아무래도 정말인것 같다 .. 굉장히 진지한 눈으로 말하는 .. 태현이..
아까 내가 한 말때문에 /.. 많이 놀란듯 했다 ..
" 그냥 해본말이었어 ^ㅇ^ .. 놀랐다면 미안 .. "
" >_< 그렇지 ?? 그런거지 ~ 헤헤 .. "
" 근데. .정말 어이 없다 .. "
어떻게 . 한눈에 반하는거지 ? ?
-_- 내가 혼잣말을 하자 .. 갑자기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태현이 .. 뭔가르 찾는듯 싶다 .
" 뭐..찾아 ? ? "
" 어이를 찾아 ㅇ,ㅇ 어이를 잊어버렸대며 "
ㅇ_ㅇ .;;;;
하 ... 하 .. 하 ..
순진하다고 해야하는건지.. 바보같다고 해야하는건지..
" 풉 .. ^-^ 바보야 .. 내 가방에 들어있다 "
그러자 웃으며 내 옆에 앉는 태현이 ..
굉장히 기분 좋은듯 싱글 벙글이다 .. ㅇ_ㅇ
" 왜 웃어 ? ? "
( 태원이는 -_- 사랑의 속사귐이 꼴불견이라며 ..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
" ^-^ 나한테 .. 웃어준거 처음이잖아 - 그래서 너무 좋아서 "
그랬나 ? . .내가 .. 한번도 안 웃어줬구나 ..
6.
..
..
=ㅁ= ....우 .. 음. .
여기가 .. 어디더냐 ..
헛!!!!! @_@!!
여기는 태현이네 집이다 ㅇ_ㅇ !!
-_- 시계을 보니.. 10시다 ;;
.. 내 옆에선 - ㅁ- 태원이가 자고 있다 ..
" 난 죽었다 ㅠ0ㅠ "
달칵 -
" ㅇ_ㅇ 어 깻네 !! .. 잘됬다 >_< 나 니 깨울라고 했어 !! "
" ㅠㅇㅠ 어케 된거야 ?? 내가 왜 여기서 자는거야 ~ "
" ㅇ_ㅇ. . . 음 . . -_- 영화를 보다가 .. 니가 갑자기 쿠-울 "
영화 ?? .. 맞아 ㅠ0ㅠ
영화를 바썼징.. -_- 태권브이가 영화던가 > ? ?
" 미안해 .. 나 갈께 . . ."
" Hey Hey ^ㅇ^ 내 사랑 같이가 ! 내가 바래다 줄께 !! "
" 됬어 됬어 .. 나 혼자 갈께 .. "
나는 서둘러 신발을 신고 집에서 나왔다.
폰을 보니까 부재중 통화가 10통이다 .. 그런데.. 서린이가
-_- 전화했나보다
굉장히 놀라셨을꺼야 .. 맘이 여린분들이시니까 ..
빨리 빨리 >_<
나는 집까지 뛰어갔다 ..
달칵 - !!
" 엄마 !! 아빠... !!....... "
집은 어두컴컴하고 텅 - 비어있었다 ..
나는 나를 찾아 나간줄 알고 ,. 엄마한테 전화하려 했는데 ..
ㅌㅔ이블 위에는 .. -_- 작은 쪽지가 써져있었다 ..
[ 내용 ]
은빛아 >_< 엄마 아빠가 ! 괌 여행표를 받았단다 ^ㅇ^ 그런데 .
아쉽게도 두장 뿐이여서 .. 일주일동안 엄마 아빠 다녀올테니까
문 단속 잘 하고 ^ㅇ^ .. 엄마 다녀오마 -
[ 끝 ]
" 아 .. -_- 하하하하 .. "
허탈한 웃음 밖에 안나온다 .. 일주일 ..괌여행..
^-^ .. 나는 걱정한줄 알았는데 .. -_-
실망이야 엄마 ..
하.지.만 !!!!!!!!!
엄마가 없다 >_< 얏호 - .. ㅠ0ㅠ 내 세상이야 !!
오늘은 -_- 언밸런스 꼬옥 .. 다 바야지..
째깍 째깍 째깍 -
시끄러운 시계소리에 .. 집안은 어두 컴컴하고..
오직 -_- 컴퓨터의 모니터 만이 .. 집을 비추고 있다..
나는 컴퓨터 앞에서 질질짜고 ..
그런나를 바라보는 - _ - 컴퓨터 ..
" ㅠ_ㅠ 우엥.. 강윤이 너무 못됬다 .. ㅠ0ㅠ ..우흑 "
미친년처럼 혼자 쫑알 쫑알 거리고 ..
내가 넘흐 넘흐 존경하는 귀여니 님께서 -_- 방금 따끈 따끈하게
올려주셨다.. 후훗v -_- .. 내가 첫 빵이요 -
" 후 - .. 잠도 안오고 .. ㅠ0ㅠ 심심한데 .. "
버디에 접속해도 .. 드나드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
..
..
" =ㅁ= .. 엥 ? ? ? "
일어나 보니 5시 . . 아무래도 ..3시간 정도 잔것가꾸나 ..
.. 눈을 부비적 부비적 거리며 -_- 모니터를 보니
켜져 있었다 . .
..
..
할일 ? 을 다 - 아 끝내고 -_-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는데 ..
쿵 -
" ㅇ_ㅇ 모야 .. ? "
쿵 .. ! 하고 커다란 소리가 들렸다
-_- 혹시 태현이가 . . . 부닥쳤ㄴ ㅏ ? ? ?
" 아 씨 ㅠ0ㅠ 아퍼 !! "
" 너희들 . . . -_- 왜 여기 있니 ? ? "
보니까 -_- 한솔 , 지우 , 태현이 .. 나란히
우리집 앞을 앉아 있었고 ..
문 앞에 앉아있던 한솔이는 -_- 봉변을
당해버렸다..
" 자자 - 오늘도 스쿨로 가야지 ^ㅇ^ 집에는 잘 들어가셨나용 ? ? ? "
" 응 . "
" ㅇ_ㅇ 대답이 썰렁하다 - !!!!!! >_< 으-으-응!! 이래야지 ~ "
그게 그거네 뭐 -_- .. 너무 너무 졸려서
그 놈의 말을 조금씩 씹어가면서 .. 학교에 왔다 .
물론.. 선배라는 사람들의 째림을 조금씩 받으면서 말이다 . .
" 오늘은 >_< 노래방에 땡깁니다 - 아 !! "
이렇게 소리치며 ㅇ_ㅇ ..
유유히 사라져가는 태현이 ..
-_- 선배나 후배 할것 없이 .. 소리만 꾁꾁 질러대는
그녀들 -_- .. 참으로 고독한 시간이다 . .
열심히 귀를 틀어막고 -_- 째림을 무시한채 반으로 들어왔는데 ..
" 은빛아 ! 누구야 ??? 응 ? ? "
" 어 . . ? "
" 누구야 !! 누구 !! >_< 저 잘생긴 사람 누구냐니까 ? ? "
" 내 .. 남자친구..랑 .. 친구랑. . 서린이 남자친구 "
일단은 이렇게 말해뒀다 . .
협박을 했다 치더라도 .. 일단은 -_-
내 남자친구니까 . .
" 어머 ! 땡잡았다 >_< "
" 누구야 -0- !!!!!!!!!!!!!!!!!!!!!! "
문을 따고 들어오는 -_- 따고 ? ?
여자선배들 .. 흥분한듯 소릴 마구 마구 질러댄다 .
" 네 - ? "
" 저 꽃미남 아는 년 누구냐고 !! +ㅁ+ "
아무말 없이 잠잠코 있었다 .. -_-
이럴때 찍히면 죽음이니까 .. .
그러자 -_- .. 안경잡이 범생이가 .. 커다란 소리로 나를
가르키면서 .. 야리면서 .. 말한다 .
" 쟤예요 !! . 쟤 ..한은빛이요 .. 남자친구 라네요 "
" ... !!! "
7.
나의 친구들은 -_- 그 안경잡이 범생이를
힘껏 아렸다 -_- ;; 설마 무슨일이 있겠어 ? ?
라는 생각으로 그 선배들을 쫄졸 쫒아갔다..
" 야!! 이 바부탱이야 >_<!! "
뒤에서 시끄럽게 소리치는 -_- 친구들과 베푸..
나를 아쥬 아쥬 조용한 뒷 주차장으로 끌고가시는
아리따운 조폭 선배님들 -_-;; 살려만 주세요
" -_- 니 죄를 니가 알렸다 "
-0- ;; 내 죄가 무엇이더냐 !!
" 제..제가 뭘 잘못했나요 ;;?"
" 니 남자친구.. 은색머리 . 나한테 넘겨라 "
-_- 태현이를 ? 넘기라구 ??
넘겨도 .. 태현이는 선배를 좋아하지 않을껄요 ?
태현이는 나를 좋아할테니까요 .. <- 거만함- _ -;;
그리고 .. 왠지 .. 태현이를 주기 싫어
( 태현이가 물건이더냐 -_- )
" 시..싫습니다 "
" 뭐 ? ? .. 싫다고 ? .. "
" 네 . . . 왜 .. 넘겨야 하죠 ? ? .. 태..태현이는 물건이 아녜요 "
나를 힘껏 째리는 그녀들 - 아 ..
그녀들은 .. ㅠ_ㅠ 무섭구나..
나의 개깡이 조꼼씩 들어나기 시작했다 . .
" 너 .. 맞고 싶냐 ? ? 어따 대들고 g랄이야 !!!! "
잔뜩 얼어붙은 나를 향해 힘껏 힘껏 소리치는
선배들 .. ㅠ0ㅠ .. 나는 이런게 싫어요 . .
그때 마침 구주세 처럼 들려오는 호루라기 소리 ..ㅠ0ㅠ
" 에 씨바 .. 뜨자 "
후 ㅠ_ㅠ .. 울먹이는 표정으로 교실로 들어와 보니
그 범생이 안경테가 -_- 서린이 ..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에게 욕을 얻어먹고 있었다 ..
" 안다 쳤니 ? ?응 ? ? "
" 엉 -_- 나는 멀쩡하단다 .. "
" 저 .. 저년.. 괜히 부러우니까 . "
... 그렇게 .. 우리는 수업이 끝날때 까지
-_- 안경테를 꼬라보았고 .. ..
" 야 ! 안경테 -_- "
" 왜 ? "
" 다신 그딴짓하지마 ! 따 시켜버린다 "
" 안그래도 따 아니니 ? "
" 뭐야? .. 말도 안걸어준다구 !! 우리는 말도 걸어줬잖아 ? "
" 흥 -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 .참나 . . 난 혼자가 좋아 . "
언제나 말싸움에서는 이기던 서린이도 ..
저 애 앞에서는 -_- 꼼짝을 못한다 ..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거리면서 ..
손을 대뜸 올리는 서린이 . 저러다가 치겠다 !!!!!!
..
그래서 서린이 허릴 잡고 겨우 겨우 막았다
" 고만해 고만해 .. 일부러 그런게 아닐수도 있잖아 ?? -_- 한솔이랑
기다릴꺼야 .. "
" 한솔이 ?? ^-^ 한솔이가 기다리는데 .. !! 이렇게 화난 표정을 지을수
없지 - 이 >_< "
그러더니 .. 거울이랑 -_- 온갖 화장품을 꺼내서 얼굴을
처절이 덮어버린다 .. 그녀야 말로 완전한
화장발이더라 .. ;;
" 나 이쁘지 ? ? 근데 .. 왜 이렇게 한솔이가 안오지? ? ? "
서린이는 거울을 한참 바라보다가 -_-
창문쪽으로 재빨리 걸어갔다 .. .. ..
" 꺄 아 -! ! !!뭐야 !! 뭐하는거야 ! "
소리를 지르며 화내는 서린이 -_- 알수 없는 노릇이였다 ..
그러더니 .. 나를 잡고 마구 마구 교문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
" 서.. 서린아 .. ㅠ0ㅠ 천천히 뛰자 . 응 ? ? .. "
" 시끄러 ! ! ! 빨리와 ! 지금 바람피는 장면이 내 두 눈으로 목격
됬단 말이야 !! "
바람 ? ? .. 에이.. 태현이가 그럴리가 없어 ..
정말 그럴리가 없어 .. 하면서 교문으로 마구 마구 뛰어갔다..
교문 앞에는 -_-;; 아까 그 선배들과 . . . 태현이 . 한솔이 .지우
가 싱글 벙글 웃으며 서 있었다 ..
키가 컷기에 .. 머리통이 아주아주 잘 보였다 . . .
" 헤이 헤이 누님 >_< 눈썹이 길어서 쒝시 해보여요 !! "-태현
" 어머 ^ ^ 보는눈이 있구나 ? . . "
천천히 . . 손을 태현이 얼굴쪽으로 가져가는
선배 .. 그리고는 태현이의 얼굴을 쓰-윽 쓰-윽 쓰다듬었다 . .
태현이는 뭐가 그리 좋은지 계속 싱글 벙글 거리다가..
천천히 손을 잡고는
"에이 - 제 얼굴 달아요 >_< "
" 후훗 . . 귀엽다 ^_^ 내 남친 할래 ?> ? "
" 누님 !! -0- 태현이만 있는것이 아니요 !! 나도 있다오 !! "
그건 -_- 지우였다 . .
" 한솔아 ㅇ_ㅇ 너는 누님이랑 얘기 안 하냐 ? ? ? ? ? ? . . . "
" .. 여자친구 두고 왜 바람피냐 .. ? 빨리가자 태현아 "
" 잠깐만 잠깐만 . - "
저런말을 듣는 서린이가 부러워졌다..
왠지 모르게 가슴한쪽이 너무 너무 아파온다 ..
" 들었어 ? ? 바람안펴 !! 우리 한솔이는 >_< 바람을 피지 않는다구 !! "
" 그래 .. 너는 .. 너는 한솔이랑 가 ... 나는 먼저 갈테니까 "
괜히 마음이 울적해 진다 .. 저딴 놈이 뭐가 조타구..
ㅠ_ㅠ .. 잘난건 사실이지만 .. . 후 ----
서린이는 그런 나를 보며 토닥여 준다 ..
" 장난일꺼야 ^_^ 장난 잘 치는 녀석이잖아 - "
나는 한번 씁쓸한 웃을 지어주고는. .
천천히 태현이 옆을 지나쳤다 .. 나를 보지 못한 태현이는
보지도 .. 부르지도 안았다.. 겨우 2일인걸 ^-^ .. 아니 ..3일짼걸..
좋아하지도 않는데 .. 뭐 ..
..
..
" 한솔아- 아 >_< 유후 - "
" ㅇ_ㅇ 서린아!! >_< 어서와 어서 !! "
" 우리 한솔이 ^ㅇ^ 바람두 안피구 - "
" 저기 ㅇ_ㅇ 은빛이는 어딨어 ? ? ? "
한솔이가 서린이 에게 물었따 .
지우는 지금 선배들에게 둘러싸여있고 . .
은빛이 이름이 나오자 태현이는 당황한듯 했다 ..
그러자 서린이는 커다란 소리로 . . .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 .
" 으- 응 !! 있지 ? ? 그건 .. 조-오-기 까지 같이 왔거든 ? ? 그런데 ?
태현이라는 놈이 ~ 어떤 선배한테 쎅.쉬 하네요 ~ 라고해서 ! 침울한
얼굴로 먼저 가버렸어 .. 어머 !! 태현아 .. ㅇ_ㅇ 못봤니 ? ? ? "
" .. 으..은빛이 먼저 갔어 ? ? "
..
어우 .. 열받아 .. 왠지 짜증나구 슬퍼 .
휴 - .. 내가 왜 이러지 ? ? .. 태현이를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야 ... 내가 점점 이상해져간다 ..
멀리 초등학생이 걸어오는게 보인다 ..
그리고 -_- 가운데 ..
" 헤이 - 허니 >_< "
하며 달려오는.. 태원이가 보인다 ..
" 누나 ㅇ_ㅇ 왜 혼자야 ? ? 멍충이는 어디갔대 ? ? "
" 멍충이는 -_- 바람피러 나갔단다 .. "
" 뭐 - ? ? ? 멍충이 주제에 .. 여자를 꼬신단 말이야 ? ? "
어찌 -_- 어린애 입에서 .. .저런 말이 나올까 ..
" ^_^ 하하 . 누난 이제 그만 가 볼께 .. "
그러면서 .. 다시 한번 씁쓸한 미소를 지엇다..
어쩔수 없는 웃음이였다 .. 그런나를
향해 소리치는 -_-태원이가 어찌나 고맙던지 . . .
" 그 멍충이가 힘들게 하면 !! 나한테로와 !! 누나 - 내가 ! 사랑해
줄테니까 ! 알았지 ? ? ? "
.. ^-^ 귀엽기도 하지 . . .
그냥 집에 들어가기도 모해서 . . 그냥 거리를 걸었다 ..
-_- 주위에는 .. 연인들이 거릴 걸어다녔다 ..
" .. 바보 .. 바보 우태현.. "
나도 왜 이러는지 . . .
자꾸만 바보 우태현을 웅얼 거렸고 . .
나도 모르게 자꾸만 슬퍼졌다 . .
내가 .. 태현이를 좋아하게 된걸까 ? ?
아니 .. 아니면.. 처음에 봤을때부터 .. 마음이..
태현이를 좋아했던걸까 ?? .. 그런거 일지도 모르지..
내 생각이 .. 거부했을지도 몰라 .. 그래서
이렇게 사소한 일에 .. 내가 반응 한건지도 몰라. ..
" 아악 - 바보 바보 >_< 나는 바보야 !! 바보라구 ! 태현이가 .. 아닌
내가 바보란 말이야 . . . "
" ㅇ_ㅇ헉.. 그래 넌 바 ..헉 ..보야 . . 헉. "
어 -_- ? .. 뒤를 돌아보니 ..
땀에 흠뻑 젖어서는 .. 숨소리가 거칠어진 태현이가
서 있었다 ..
나는 갑자기 튕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 왜 왔어 ? .. 거기 섹쉬한 선배들이랑 -_- 놀지 그랫니 ? ? "
" 미안해 .. ^_^ .. 그냥 .. 장난으로 . .. "
장난 ?.. 나는 이렇게 마음 아팠는데 ..
너는 장난 ? ?
왠지 마음이 울컥해서 ..
-_- 그냥 뒤를 돌아버리고는..
" 나쁜놈 .. 실망이야 우태현 .. 넌 .. 장난이지만. 난... 아니야."
8.
가만히 돌아 서있는 나를 부르지도 -_-
달려와 잡지도 않는 .,. 태현이 ..
지금 이 상황에서 뒤를 돌아버리면 .. 굉장히 쪽팔린데 -_-;
그치만 .. 태현이의 표정이 굼금해..
-0- 아니야 !! 냉정함을 잃으면 안되 .. 그냥 .. 집까지 걸어가자
한걸음 -
한걸음 -
또- 한걸음 -
걸어가도 걸어가도 .. 너무나 천천히 걸어가도
나를 붙잡아 주지 않는 . . 태현이가 너무 얄밉다 ...
나는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ㅠ_ㅠ
" .. 다시 .. "
엉 -_- ? .. 내가 걸은후 .. 한참이 지나서야
입을 때는 태현이 .. 뭔가 작은 소리로 웅얼거린다 .
지금 이때다 싶어서 -_- 바로 돌아버렸다 ..
" ㅇㅁㅇ !! "
.. 놀랐다 ..
아니 ㅇ_ㅇ 태현이의 표정이 더 놀라보였다..
벙 - 해진 얼굴로 .. 나를 바라보며 . . . 뭔가를 계속 생각해
내는 얼굴이였다 ..
" 그.. 그말 .. 무슨뜻이야 ? ? ? "
-0- ; ; ; .. 설마 .. 무슨뜻인지 .. 계속 생각했던거야 ? ?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
" 그러면 -_- 그걸 계속 생각했니 ? "
" 어 . . . "
아니 .. 아니야 .. 이녀석은 -_- 뭔가를
이해했는데 .. 그걸 못 믿는것 뿐일꺼야 . .
맘대로 해 라 -
나는 갈란다 -0- 하지만 .. 발은
도데체가 떨어지지 않았다 -_- .. 몸따로 머리따로 ..
" 몰라 -_- . . 잘 생각해봐.. "
" 내 생각이 틀리지 안다면 . . ? "
다음의 대답하길 기다렸다 -_-
과-연 .. 무슨대답이 나올까-요 ?
-_- 이게 아닌데 ..
그녀석의 입은 천 천 히 떼어졌다 ..
" 니가 날 .. 좋아한다는 소리 ? "
..
아주 아주 긴 - 침묵이 .. 우리를 맴돌았다..
-_- 여기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
'응' .. '어' .. 이런 대답을 해야겠지..
하지만 -_- 내 입에서는 전혀 다른 말이 나오고 있었다 ..
" 바보 .. 이제 알다니 "
그녀석은 .. 얼굴을 활짝 - 피면서 이리저리 뛰어 다녔다 ..
-_- .. 어린애 처럼
"얏호 >_< !! 우리둘 사겨요 ! 나를 좋아한대요 ㅠ_ㅠ "
감격에 벅차 그 녀석은 .. 주저 앉고 말았다 . -_-
그 커다란 키에 안맞게 노는 놈이구나 ..
주저 앉아서는 자신의 몸을 꼬집는 -_-;;;;
" 왜..왜그래 ㅇ_ㅇ"
너무 당황한 나머지 .. 목소리까지 조금 떨렸다 ..
그러자 그녀석은 나를 꽈-악 껴안으며 ..
" 꿈이 아니였어 ㅠ_ㅠ 너도 나한테 첫눈인가 뭔가 하는거에 반한거야 .
그치 ?? "
... -_- 따지고 보면. . 그런거지 ?
" 어 .. ;; 아마도 ..."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_- 우릴 향해 꽂혔고..
나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 그녀석에게 안겨 있었다..
" 전 화 전 화 "
전화 전화를 외쳐대며 -_- 핸드폰을 꺼내드는
태현이 . . 그리고는 어디론가 급히 전화를 한다 ..
[ 어 - 왜 ? ? 나 데이트 중이시다 !! -0- ]
" 에이 -0- 새꺄 !! 중요한 소식이다 !! "
[ +ㅁ+ 몬소식? ? 쭉빵이가 보이나 ? ?거기 어디야 ? ? ]
-_- 지우구나 .. 쭉빵이 얘기가 나온걸로 바서는..
" -0- 애새끼 .. >_< 은빛이가 나를 좋아한대 - 애 !!! "
.. 전화에서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
" 여보세요 -0- 여보세-요 - "
[ 정말 .. 이냐 ? ]
조용해진 지우의 목소리 ..
-_- 태현이는 들뜬 목소리로 .. 마구 마구 외쳐댔다 ..
" 정말이지 !! 내가 거짓말 하는거 봤냐 ? ? 아니 -_- 마니 봤을테니만
이건 정말이야 !! "
..
[ 이얏호 >_< 너도 드디어 !!? 이야 -0- 축하한다 !! 엄청난 소식이네 !!
내가 금방 그곳으로 뜨리요 -0- 거기가 어딘감 ? ? ]
" 응 ! 응 ! 여기는 .. ? 어디지 ? ? '
" -_- 아디다스가게 앞이야 .. "
"응 - 여기는 아디다스 가게 앞이야 ^ㅇ^ 그러니까 ! 음메랑 한솔이두
데꼬 와 >_< 유후 - "
금방 끈킨 전화 ㅇ_ㅇ ..
그녀석은 나를 절데로 - 네버 놓지 않았다. .
"근데.. 음메가 누구야 > ? ? "
" ㅇ_ㅇ 니 친구 !! "
아하하 -_- ;;; 양씨라서..
" 그래..근데..-_- 태현아 .. 좀 .. 놔줬으면 하는데. . "
" 싫어 >_< 도망갈꺼잖아 .. "
" 안도망간다 -_- "
" 에이 - 우리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안고 있자 - "
" 그러면 결혼은 ? ? ? "
" 엇 ㅇ_ㅇ 결혼을 못하는구나 .. "
어느세 -_- 우리도 이렇게 진도가 나가고 있다..
벌써 결혼이라니.. 참 .. 나도 뻔뻔 스리하지..
처음에 그렇게 거부했는데 .. 막상보니 ..
나는 어느세 사랑에 빠져있지..
사람은 .. 정말 알수가 없다..
천천히 일어서는 태현이...
그리고 그 옆에 나 -_-
우리는 천천히 세명을 기다렸다..
그런데.. 멀리 보이는 한 여자아이의 형태..
..
안경테 여자애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다..
" 안녕 ^-^ 니가 태현이니 ? ? "
" ㅇ_ㅇ ㄴㅓ 의 정 체 를 밝 혀 라 "
" 내이름은 ^-^ 하희현 이라고 해 "
" -0- 우하하하하 - 세글자에 다 - ㅎ자가 들어가 --"
" 후훗 ^-^ 재밌는 애구나 . . . "
그러더니 .. 손을 터-억 하고 내미는 .. 하희현
" 잘부탁해 . .태현아 ^-^ "
갑자기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희현이..( 이름을 알면 -_- 부르는..)
. 나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 .. .
" 잘 안부탁해 -0- "
이렇게 말한 태현이는 . . 희현이의 손을 잡지 않았다..
희현이도 .. 꾀 이뿌구나..
..
그러자 조금은 민망해 졋는지 ..
" ^-^ 나 바뻐서 ... 그럼 안녕.. "
이렇게 말하며 .. 내 옆을 천천히 지나쳤다..
그때나는 똑 똑 히 들었다..
싸늘한.. 하희현의 목소리를..
" 지금은 .. 니 옆에 있지만.. 나중엔. . 내 옆에 있어 .. "
9.
멍해진 내 얼굴을 보고 갸우뚱하는 태현이..
나를 향해 비웃음을 날리는 하희현..
뭐가 어떻게 되가는지 .. 왜 쟤가 저런 소리를 하는지..
알수 없었다 ..
..
" >_< 어 - 이 - 이 - 이 "
멀리서 -_- 지우의 발랄한 ? 모습이 보였다 ..
그 뒤에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오는 .. 이상한 커플들도
보였다 ( 이상한 커플 -> 한솔 서린 )
" >_< 거봐 거봐 !! 은빛이가 좋아할줄 알았다니까? ? ?"
옆에서 조잘조잘 잘도 떠드는 서린이 -_-
그래 .. 니 잘났다 !! 니가 신이다 !! 이년아 !!
" +ㅁ+ 노래방 !! 노래방이야 !! "
서슴없이 갑자기 노래방을 외치는 세마리 ( 남자들 )
-_- 왠 노래방 ?
" 축하할 일이 있으면 >_< 노래방에 가는거야 !! 가자 가자 !! "
이렇게 말하며 나를 잡아끄는 태현이 ..
그래도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_-;; 히힛..
노래방에서 >_< 재미있게 놀아보쟈 - 아!!!!!!!!!!!!!
..
" 아저씨 아저씨 >_< 2시간이요 - 오 "
" -_- 2만 4천원 "
" 에 - 엑 ? ? ? ㅇㅏ저씨 !! 여기 뭐야 ! 사기치는거야 ? ? "
돈이 비싸게 나오자 -_- 반말을 시작하는 태현이 ...
그리고 뒤에서 뿌루퉁한 얼굴로 아저씨를 바라보는 -_-
서린,지우,한솔 . . .
원래 2만 4천원 정도 안하나 ? ?
" 사기라니 !! -_- 한시간에 만 이천원이야 !! "
" 무슨소리예요 !! 딴데는 다 - 아 오 천 원 이란 말예요 -_- ..
사기야 사기야 .. 나가자 -3- "
" 아 .. 알았다 -_- 만원만 내라 "
신난 얼굴로 만원을 내고 들어가는 우리들 -_-
" 태현아 .. ㅇ_ㅇ 원래 그정도 하지 않아 ? ? ? "
" ㅇ_ㅇ 그정도 하지 "
" 그럼 -_-;; 왜 그랬니 .."
그러자 뒤에서 지우가 노랠 찾으면서
말한다 .. 아주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
" 으-응 ^ㅇ^ 이렇게 말해야지 - 싸게 해주지 - 이 "
" 나중에 걸리면 -_- 혼나잖아 "
" 에이 - 에이 그럼 안오면 되잖아 -0- 깔리고 깔린게 노래방인데 ."
그게 -_- 한솔이의 대답이였다 .. 정말 대단한
세마리 -0- ;;; 존경하고 싶을 정도다 -_- ; ; ;
조용히 .. 아주 조용히 . . -_- 음악이 흘러나오는듯 싶더니..
누군가가 취소를 눌러버린다.
" 야 - 우태현 뭐야 -0- !!!! 나는 우리 서린이한테 발라드를. ."
"-0- 첫 타자는 은빛이야 !! 은빛이 해 >_< "
굉장히 쾌할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
나의 노래가 시작되었ㄷ ㅏ -
오늘은 꼭 고백하고 싶어 이런 저런 생각없이
처음 본 그 날 난 깨달았죠 한순간 사랑에 빠진걸
(아무도 모르게)귀여운 고양이처럼
(조금씩 천천히)다가갈거야
You don't know me anyway but I need to say
boy I'm losin' my heart because of you
사랑이란 어려운 퍼즐게임 그대와 함께라면
just wanna everyday oh! happy day!
그렇게 모르나요 내 맘을 이젠 알때도 됐을텐데
그대도 나 같은 맘이라면 달려와 꼭 안아줘요
(아무도 모르게)귀여운 고양이처럼
(조금씩 천천히)다가갈거야
You don't know me anyway but I need to say
boy I'm losin' my heart because of you
사랑이란 어려운 퍼즐게임 그대와 함께라면
just wanna everyday oh! happy day!
케익처럼 부드런 입맞춤과 사랑한단 그 말 기다려요
날개없이 하늘을 날것 같아 그대와 함께라면
just wanna everyday oh! happy day!
You don't know me anyway but I need to say
boy I'm losin' my heart, because of you
사랑이란 어려운 퍼즐게임 그대와 함께라면
just wanna everyday oh! happy day!
케익처럼 부드런 입맞춤과 사랑한단 그 말 기다려요
날개 없이 하늘을 날것 같아 그대와 함께라면
just wanna everyday oh! happy day
장나라 - 오 해피데이 OST
" 휘-익 >_< 노래 잘부른다 -0- ~ "
지우의 목소리에 얼굴이 잠ㅅ ㅣ 빨개져 있을때..
태현이의 얼굴은 시뻘것게 되어있었다..
왜... -_- 그런걸까 . . .
"태현아 -0- 너 얼굴 빨갛다 !!!!! "
" 시끄러 .// "
얼굴이 빨개지구 .. 부끄러운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
^-^ 귀엽다 ♡ 굉장히 이뻣다 . .
" ^-^ 태현아 "
" 응 ? ? "
" 귀여워 >_< "
.. 그렇게 말하자 -_- 더 빨개지는 태현이의 얼굴 ..
-_- 너의 감정은 .. 얼굴로 나타나는 구나 ..
사실은 .. 내 마음을 이야기한 노래니까
불렀다 ... 그걸 .. 태현이가 안걸까 ? ?
..
" 우엥 ㅠ_ㅠ 한솔아 - 나 목아퍼 - "
" 으-응 ㅠ_ㅠ 우리 서린이가 아프다니까 나도 아퍼 "
어 -억 -_- 엽기 커플 .. .
지우는 뒤에서 '웩' 하는 포즈를 취했고
ㅌㅐ현이는 태연하게 내 손을 잡고 나왔다 . .
" 아저씨 태이프 - 으 "
" 여깄다 여깄어 -_- "
의심의 눈초리로 우리를 마구 마구 째려보는
아저씨 ..-_-;; 그러자 우리들의 재빨리
노래방에서 나와 버렸다
" 자- 자 이거는 ^-^ 은빛이 가져 "
" 내 목소리도 있단 말이야 !!! -0- "
" 시끄러 -0- 내가 돈냈잖아 !! 그러면 나중에 음메랑 가던지 "
" 음메라니 !! 우리 서린이를 그렇게 부르지 마 -0- "
" 내가 왜 음메야 ? ? 엉 ? ? 내가 왜 음메냐고 ~ "
" 양이잖아 ㅇ,ㅇ "
-0- ;
그놈의 한마디는 서린이를 폭팔하게 만들었고 . .
지우는 위험하다 생각했는지 .. 아니면 -_- 지나가던 쭉빵이들이
맘에 들었는지 . . 그녀들 쪽으로 뛰어갔고 ..
( 아마도 여기서 이별 ? ? )
서린이는 울그락 된 얼굴로 -_- 한솔이를 잡아 끌고
사라진다
" 이제 우리둘 뿐입니다 -0- "
"서린이한테 음메라 하지마 ㅇ_ㅇ 화내잖아 "
" -3- 알았어 -어 "
삐친 얼굴로 저 앞으로 걸어가는 태현이..
-_-그리고는 여자들을 꼬셔댄다..
그래 -_- 바보같은 놈... 친구 하나 위로해 줬다고 삐지냐 ? ?
그럼 난 간다 -- 메로-옹 !!!!!
" 나 간다 우태현 !! -0- 여자들이나 많이 꼬셔라 나쁜놈 !! "
그리고 뒤 돌아 걸어와 버렸다 .. -_- 사실은
우리집 방향은 뒤 쪽인데 .. 기다려도 기다려도 태현이의
반응이 오지 않자 .. -_- 더 화가나 버렸다 ..
그. ㄸㅐ
" 우엉 ㅠ_ㅠ "
태현이의 울음소리가 들러왔다 .
솔직히 -_- 울지는 안았고 .. 그냥.. 소리만 냈다 .
난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고 ..
어느세 -_- 내 뒤에 서 있는 태현이 ..
굉장히 미안한 표정으로 말한다
"ㅠ_ㅠ 잘못했어요 - "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
안아주고 싶을정도 였다 .ㅠ_ㅠ
내가 암늑대로 변하는건가 > > ?
" .// 바보야 -0- 장난친거야 . . 빨리가자 "
" 어디갈까 ? "
" 글쎄 . . . "
" 마추러 가자 - 마추러 가자 - "
" 뭐를 ㅇ_ㅇ ? ? ? "
" 반지 - 이 >_< "
그리고는 나를 끌어당기며 -_-
내 손을 꼬-옥 잡고는 .. 어디론가 뛰어간다
..
10.
" 잠깐 !! 잠깐 잠깐 !!! "
" 왜그래 .. ㅇ_ㅇ ?"
뛰어가던 태현이를 겨우 멈추게 했고..
나는 숨을 몰아쉬었다..ㅠ_ㅠ ..
고놈 -_- 하는짓은 어린애지만. .
몸은 어른이니 .. ㅠ_ㅠ 뛰어가는데 .. 엄청 힘이 들었다.
" 저기 우리 만난지 딱 3-4일째야 ㅠ_ㅠ .. 그니까.. 100일 되면 ?
응 ? ? 100일 되면 마추자 ^-^ "
태현이는 곰곰히 생각해 보더니
금방 ㅇk. 해줬다 .. 사실은 조금 불안했다.
우리가 ..100일까지 갈수 있을까 ? ? ?
ㅠ_ㅠ 몰라 .. 몰라 ..
..
그냥 아무생각 없이 거릴 걸었다.
혼자가 아닌 ^-^ 태현이랑 함께 -
" 태현아 . . 오늘 . . 우리집에서 자고 갈래 ? "
아무말 없이 걸었기에 ㅠ_ㅠ
내 입에서 왜 .. 이런말이 튀어나왔는지..
알수 없었다 .. 잘꺼라고 말할줄 알았던 태현이는..
" 아니 아니 .. ㅠ_ㅠ 못가 "
안간다고 말했다 .. -_- 왜지 ? .. 아줌마가
못 자게 하나 ? . . 애써 그렇게 말하는것 처럼 보인건
내 눈의 착각일까 ? ? ?
" 아까 . . . "
" ㅇ ㅓ ? "
" 그 여자애 누구야 ? "
" 누구 ? .."
나에게 .. 물어보는 태현이 ..
약간.. 태현이의 눈빛이 불안해 보인다 .
" 아까 .. 낮에 .. 나한테 잘 지내보자 라고 했던.. "
" 우리반 애야 .. "
" 나 개 싫어 ."
-_- 그럼 좋아하리 ? ? ?
당연히 싫어해야지 .. 그런데 -_- 태현이의 눈은
장난기가 아닌.. 진지한 눈이였다 . . .
그래서 인지 .. 내가 당황해 버렸다 ..
" 왜 ? 왜 싫은데 ? ? "
태현이는 멈춰서 .. 나를 내려다보았다
-_- 약간. . 기분이 나쁘다 ..
" 불안하니까 ..그여자애 옆에 있으면 무지 무지 불안해 "
불안..하다고 ??? -_-
동물적 감각이 있니 ? ? /
도데체 알수 없는 얘기만 하던 태현이는..
침묵이 이어진 이 시간이 싫은지 .. 화재를 재빨리
바꿔 버렸다 ..
" 아 - 앗 !!!! +ㅁ+ 왕 곰돌이다 !!! "
앞에 있는 예쁜 인형가게에 뛰쳐들어가더니 ..
큰 소리로 나를 불렀다 . .
" 은빛아 - 은빛아 !!! 일루와바 !! 일루 ! ! >_< 컴온 ~ "
그 덕에.. ㅌㅐ현이가 말한 뜻도 생각 못한채
방긋 방긋 웃으며 태현이 한테 뛰어갔고 ..
인형집에서 .. 우리는 한참 이쁜 곰인형이을 골랐다 ..
꼬-옥 커다란 커플 곰이라서 -_- 한참을 골르게 되었다 . . .
그리고 .. 목소리 녹음도 되는거여서 -_- 엄청 비쌌다 . .
" 자- 자 - >_< 은빛이 먼저 내 인형에 녹음 ~ "
" 뭐..뭐라고 해 ㅠ_ㅠ "
" 태현아 사랑해 >_< ~ 라고 해조 ㅇ_ㅇ "
아씨 ㅠ_ㅠ 쪽팔리게 .. 그걸 어떻게 해 ~
" 태현이 절루가바 .. ㅠ_ㅠ 내가 해줄테니까 .. "
" -3- 알았어 알았다고 - "
멀리 가버린 태현이를 확인한후
녹음을 시작했다 .
" 태현아 . . . 나만보구 .. 나만 사랑해야 된다 .. 다른 사람 한테
가버리면 . . 지옥으로 퐁-당- 빠트려 버릴꺼다 ! 바람피면 !! 죽어 -
알았지 ? ? -0- 그리고 - 사랑해 >_< "
처음에는 부드럽게 가다가 -_-아까 선배들 일이 생각나서
조금 거칠어 졌다가 .. 그러고 보니까
ㅇ_ㅇ 태현이도 저 멀리서 녹음중이였ㄷㅏ . .
" 다했어 ? ? "
" 엉 엉 >_< ㄴㅓ는 ? ? "
" 나도 ㅇ_ㅇ .. "
" 자- 자 - 그러면 >_< 집에서 들어야 된다 - 아 !! "
" 우웅 . . . "
"참 참참 !! 이거 이름 지어놨어 >_< 내껀 ! 은빛투 - 니껀 태현투 -
다 -0- 이름 바꾸지 마 -아!! "
" 으응 -_-;; "
그리고 .. 우린 다시 걸었따 .
" ㅠ_ㅠ 엄청 무ㄱㅓ워 "
" -3- 뿡 - 뿡 - 뿡 쟁이 ~ "
그렇게 우리는 나란히 밤길을 걸었고 ..
나를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는 ..
태현이는 노래를 부르며 사라졌다 ..
아마 -_-;;
" 후루륵 짭짭 후루륵 짭짭 맛좋은 라면 - ♬ "
이런 노래 였을것이다 ..
오늘 하루는 너무 즐거워서 ..
핸드폰 D-Day 에
고백한날and행복한날
이라고 저장시켜 놨고 . . .
그리고 곰인형의 코를 꾸-욱 하구 눌러보았다 ..
그러자
" 은빛아 .. 나 .. 사랑하지 ? .. 사랑하는거 .. 맞지 ? ? .. 그런데
나 왜 이렇게 불안하냐 .. 다른사람한테 .. 가면 안된다 . .
나 바람도 안필꺼야 .. 너만 바라볼꺼야 .. 그러니까 .. 다른사람한테
가지마.. 가더라도.. 기다릴테니까 .. 돌아와야되..
사랑해 - "
진지한 태현이의 목소리 .. -_- 어쩐지 태현이가 아닌듯 싶어서..
몇번이고 눌르고 눌러서 ..확인하고 듣고 확인했다..
왠지 마음이 ㄱㅣ뻐서. . 자꾸만 웃음을 머금게 되었고 ..
그날밤은. . 태현투를 꼬-옥 껴안고 .. 자버렸다 - ♬
..
..
둥 그 - 은 - 해 - 가 - 아 - 떳 - 다 - 아
오늘은 -_- 눈이 빨리 떠 졌다 ..
태현투한테 뽀뽀 한번 해주고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아 - 다움쥬 수요일부터 휴일이네 . . .
태현이 .. 얼굴 ㅠ_ㅠ 못보는구나 ..
우리는 우리집에서 하는데 .. 태현이는 어디서 하지 ?
함 물어봐야겠다 . . .
엄마 아빠는. . . . . 월요일에 오시나 ? ? ? 오늘이
-_- ; ; ; 수요일 이구나 ..
탕 - 탕 -탕
" 네 - 누구세요 - "
문을 열자 갑자기 들어오는 세사람 -_- 그리고
사랑스런 나의 친구 서린이
" 너 .. 너희들 왠일이야 ? ? ㅇㅁㅇ "
" 같이 갈라고 왔지 !! 빨리가자 !!"
그렇게 -_- 우리 5명은 . . 나란히 등교길에 나섰다 ..
" 오늘 오락실 갈꺼다 - 아 >_< 오키 ? ? "
" 응 ^ㅇ^ ~ 일찍 와야되 !!! "
나도 어느세 익숙해 졌는지 -_-
서린이와 손을 번쩍 들어 흔들었고 . . .
활짝 웃는 태현이의 얼굴을 보니 ..
안심이 되었다 ...
" 우와 -0- 대단해 대단해 "
" 뭐가 "
" 아무래두 +ㅁ+ 어젯밤 니들 먼일 있었지 ? "
" 아니야 -0- 아니야 - "
" 흥 = 3 학교에 오니까 .. 그 안경테 년 생각나네 .. 그년 이름이
뭐였지 ? "
" 하희현 "
"희현 ?? 하하 -0- 희현이래 .. 이름 여따 웃기네 ~ "
" 그럼 니 이름은 이쁜줄 아니 ? . . 양서린 ? 흥 ! 훗기구 있어 ..
니가 양이냐 ?.. 아님 염손가 ? 킥 킥 "
-_- 이 목소리의 주인공. . . 하희현
여우같은 얼굴을 하고는 재빨리 교실로 들어가 버린다 .
하지만.. 이번 일은 -_- 아무래도 .. 서린이가 큰 잘못을 한듯 . ..
" 서린아 .. 니가 잘못했어 .."
" -_- 알아 . . 젠장.. 저년 욕은 몰래하는건데 .. 여기서 만날께 모람 "
알아.. 라고 ??
서린이가 ..지금. . 자기 잘못을 ..인정한거야 ??
ㅇㅁㅇ .. 엄청나게 놀랄일이야 !!
서린이가 어디 아픈가 ??
나는 서린이의 이마를 살짝 집어봤고 . .
-_- 그런 나를 서린이는 띠꺼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 -_- 모하는 고야 "
" ㅇㅁㅇ 니 .. 어디 아퍼 ? "
서린이는 내 볼을 쭈 - 욱 하고 꼬집더니
" 안 아 퍼 -_- 빨리가자 "
삐진 얼굴로 먼저 들어가 버렸다 . . .
그리고는.. 내가 교실로 먼저 들어가기 전에 ..
하희현이 .. 나왔다 .
" 한은빛 "
" ㅇ ㅓ ? ? "
굉장히 차가운 말투로 말하는 희현이..
굉장히 -_- 도도한 표정을 짓는건 뭐야
" 나랑 얘기좀 할까 ? ^_^ "
" 가방.. 놓고 오면 안되니 -_- "
" 그러던지.. 빨리나와 .. "
나는 재빨리 교실로 들어가 가방을 놨뒀다 ..
친구들의 인사는 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어제 했던 그 말이며 .. 오늘 무슨 이야기가 있는 건지..
머리가 복잡해질 뿐이였다 . ..
..
" 무슨.. 얘기야 ? "
" 2주일 "
" 뭐 - ? "
" 2주일의 시간을 줄께 . 2주일 동안 행복하게 지내.. 하지만 2주일
뒤면 . . 당장 헤어져 "
" 뭐 -_- ? "
" 내말.. 농담으로 듣지마 . . 난 진심이야.. 니가 안헤어 지면 .. 내가
^-^ 너를 굉장히 아프게 할지도 몰라 "
-_- 사귄지 5일째 . . . .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할 이유는 ? ? ?
2주일 후 .. 헤어지라고 ?? -_- 그럼 .. 이 아인
나에게 어떤 아픈 짓을 저질를 거란 건가 ? ?
" 왜 .. 그래야 하는거야 ? "
" ^_^ 글쎄 ? 그건 니가 맘대로 생각해 봐 . . . 하지만 .. 나는 뭐든지
할수 있어 .. "
뭐든지? 뭐든지..라고 ?
" .. 나는 .. 니 말에 복종하는 쫄명따위가 아니야 .. 나는 내 맘대로
할꺼야 .. "
" 어머 - 이런 ^-^ 그러면 니가 많이 아플텐데 ? ? ..니가 먼저
헤어지는게.. 니한테 아주 좋을꺼야 . . "
" 그만하자 "
나는 이 자릴 얼른 뜨고 싶었다..
왜 이런 얘기를 들어야하는지 .. 알수가 없다..
하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이.. 내 마음을 휩쓸었다..
맨 마지막의 희현이의 말 ..
그 말은.. 나를 더욱 불안에 떨게 했다..
" 우태현 ? ^-^ 두고봐 .. 2주일 뒤 .. 내껄로 만들꺼니까 .. "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To。my girl friend [ 1~10 ]
세이벼리☆
추천 0
조회 34
03.12.21 19:3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