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 목사는 아래 꽃 섬 하와교회를 섬긴지 14,5년이 되었다. 교인들은 연세 높으신 마을 어른들이 대부분이 된다. 어느덧 정년을 맞이하여 행정상 하와교회를 사임한다는 절차를 밟았다고는 하지만 당분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강단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본다. 생활고는 들째치고 김 목사는 쉽게 하와를 마음으로도, 몸으로도 쉽게 떠날 수가 없는 것이 마을 주민들과 교인들과 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와교회를 위해 여러 도시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섬선교회를 위해 절대적인 외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진은 지난 2022년 8월 30일 동부교역자 사도교회 모임 시 하와교회 김영구 목사가 기도하는 모습과 사도가 고향인 장기순 목사가 조성한 사도 쉼터에 초대를 받아 전숙애 사모님이 공궤하는 사랑의 커피를 들며 대화하던 중에 남기 모습이다.
다음 글은 2018년 7월 <새로운 모습의 변화를 꿈꾸는 화정 하와교회>, -내년 새 예배당 건축과 복음카페개설운영계획-이라는 제목의 하와교회 김영구 목사 관련 글이다. 하화교회 김영구 목사는 말씀만 잘 전하는 것이 아니다. 인테리어부분에도 예술가가 다 되어 있다. 만능은 아니지만 못하는 게 없어야 하는 게 도서지역 목회자들이다. 섬 교회 예배당도 아름다울 필요가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김 목사가 교회당 안팎의 이곳저곳을 고치고 보강하고 붙이고 꾸미고 나면 예쁜 예배당으로 태어나도록 리 모델링 중에 있다.
많은 예산도 없다. 섬 교회는 대부분 예산이 적기 마련이다. 하화교회도 마찬가지다. 최소한의 저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하기 때문에 공사에 어려움이 많다. 공사를 하다보면 양질의 공사를 하는 과정에 예산이 더 소요되기 마련이고 목회자는 속이 탈 때가 많다. 솔로몬 성전 건축을 도왔던 ‘히람’처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다. 교회당 리 모델링은 세상 잣대로만 판단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배가 우선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예배설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성에다 심미성도 가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섬은 바람이 많은 곳이다.무엇보다 튼튼해야 한다. 김영구 목사는 예배당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목회자로써 교회당 시설물에 대한 하자 보수공사 및 인테리어, 리 모델링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전문가 못지않게 기능면, 심미면, 보편적인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실적을 내기위해 노력 중에 있다.
하화교회 김영구 목사는 도서지역 목회자로서 어떻게 하면 섬을 찾는 이들에게 조그만 위로와 쉼의 공간을 제공할까에 대해 생각하던 중에 식사대신 공복 제거와 단백질 섭취 목적으로 하는 발효음료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현대인들의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감안해 건강관리를 위한 발효음료를 애용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호상, 액상, 요거트 등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고 준비에 들어간다.
둘레 길을 걷고 걷다가 보면 피곤이 몰려오기 마련이고 배 시간을 기다리려면 어딘가 잠깐 쉴 곳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거기에다 건강 웰빙에 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는 발효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해 최근에는 자격증을 획득을 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내년쯤엔 새로운 예배당이 지어지면 지금의 시설물은 주민, 관광객 등 다중이 이용하는 카페로 꾸며 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발효식품 음료에 대한 시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아래 꽃 섬으로 불리는 하화도는 섬의 모양이 복을 가득 담고 있는 복조리 모양을 하고 있는 곳으로 일 년 열두 달 구절초와 원추리 등의 울긋불긋 핀 야생화 꽃향기 가득한 섬으로 5km생태탐방로, 400m 천연목재 데크 길이 개설되어 있고, 지난해엔 100m출렁다리를 개통해 도보 시간여행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 유명 섬이다. 여수 백야도 선착장에서 1일 3회 운행하는 대형 카페리 호를 이용하거나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여수 정우평 목사 교계소식 25데스크 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