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안간지도 일년이 넘었습니다.. ㅠ.ㅠ 휴일 오후 햇살이 좋아 집에서 초록이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거실에서 본 베란다입니다.. 인테리어 보다는 식물위주로 배치하다 보니 모양은 그닥 나질 않습니다..
율마 삼형제는 작년 가을부터 천정에 닿았고.. 조금 실증도 나서 귀양을 보낼려고 생각 중입니다..
광각으로 찍다보니 아기의 얼굴이 찌그러졌네요.. 떱~
아직 걷질 못하고.. 소파 잡고 잘 돌아다닙니다..^^
세엽풍란 입니다.. 목부작 했는데.. 잘 붙었습니다.. 이끼 키울려고 겨울에 물을 자주 줬는데.. 꽃이 필런지..
겨울에 물을 굶겨야 꽃이 많이 핍니다..
여기저기 있던 넘을 물주기 귀찮아 한데 모았습니다.. 점점 귀차니즘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떱
봄이 되니 이끼색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햇살에 비친 연초록빛이 너무 좋네요..
베란다의 경우 항상 햇살은 부족합니다.. 정남향의 경우 여름철보다 겨울철이 빛이 더 많이 들어옵니다..
태양의 입사각에 따른 빛의 손실 때문이지요.. 유리와 수직으로 빛이 들어올때 손실은 거의 없지만.. 80도 이상 되면 80%이상이 손실 됩니다.. ㅠ.ㅠ
이 외에 색유리, 페어유리, 방충망, 먼지도 큰 몫을 합니다..
베란다 온도만 높다면 초록이는 빛손실이 적은 겨울철이 더 잘 자랍니다..
6월~9월은 고온휴면 및 빛의 손실이 많아 초록이들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참고 하셔요..
바글바글 하지요.. 이런 화분 두어개 더 있습니다.. 떱~
헤데라.. 화원용 이름으로는 아이비라 불리는 넘입니다..
추위, 가뭄, 그늘에도 아주 강한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겨울철 노지월동도 가능합니다..
담쟁이와 비슷해서 벽을 타고 올라갑니다.. 겨울철에 상록의 잎을 달고 있기 때문에 썰렁함도 막을 수 있습니다..
송악입니다.. 동백섬에서 수년전에 삽목해다 심은 넘입니다..
줄기에 부착근이 나왔네요.. 사진엔 안 나왔지만.. 벽을 타고 올라가서 천정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꽃집에서 끼워준 시클라멘 입니다.. 작년 겨울부터 계속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넘입니다..
구근이 1/3쯤 보이게 심고.. 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여름철만 빼고는 계속해서 꽃을 보여줍니다..
화분 귀퉁이에 난 어린싹을 키웠더니 이렇게 꽃까지 보여주네요..
작년에 이넘도 얻어온 넘인데.. 어떻게 씨앗이 생겼나 봅니다..
발아시 강한 빛을 많이 봐야 웃자람이 없습니다.. 베란다에서는 대부분 웃자라다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넘 이름을 잘 모르네요..
뒤편엔 나눔하고 남은 야래향 자스민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10여그루 더 남아 있습니다..^^
밤에 베란다 창을 열면 달콤한 향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 입니다.. 야래향 자스민입니다..
향기는 밤꿀 비슷한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밤에만 향기가 나지요..
키는 2미터가 넘고.. 뿌리부 직경이 손목굵기정도 됩니다.. 네모난 화분위에 이넘을 올려 놨더니 그 화분에도 뿌리가 꽉 찼네요..
아마 베란다에 있는 넘 치고는 울나라에서 제일 크지 싶습니다.. 떱~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니 너무 기특합니다..
학자스민 입니다.. 걍 놔뒀더니만.. 이넘저넘 다 타고 올라가서..
인산과 칼리질 비료를 줬더니 꽃이 장난이 아닙니다.. 사진에 나오는 꽃망울의 5배 넘게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이넘의 향기는 약간 거시기 한데.. 환기도 많이 안시키는데..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아시겠지만.. 이넘의 향은 약간 떵냄새가 섞여있습니다.. 떱~
히야신스입니다.. 2년쯤 된 넘인데.. 한번 꽃을 보여주고 두번째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옆에 새끼도 쳤네요..^^
바나나향이 아주 좋은 함소화입니다.. 단점은 3주정도 꽃피고 나면 일년내내 아주 지루한 상태로 있다는 점입니다..
꽃향기는 바나향이 납니다..
마다가스칼 자스민입니다.. 여름에 아주 쿨한 향기가 나지요..
방충망이 없어서 햇살이 제일 잘 드는 곳입니다.. 온실이나 하나 짓고 전원주택으로 가야겠습니다..
시골로 가면 햇살이 너무 강해 문제이지만.. 아파트의 햇살은 너무 부족해서 항상 문제지요..
보통 여름철 되면 흔하디 흔한 녹색은 지루해지는데..
겨울이 지루하긴 지루했나 봅니다.. 초록색만 보여도 이렇게 반가운걸 보면요..
행운목이 아주 잘 자라주고 있네요.. 이넘도 베란다에서 겨울을 났습니다.. 거실에서 겨울난 초록이는 한넘도 없다는..
다들 별탈없이 용케 살아들 남았습니다..^^
봄 되면 사진 좀 찍어러 갈 수 있을런지.. ㅠ.ㅠ
더 이상 초록이 들일 자리는 없고.. 올 봄엔 에어컨 실외기 위에다 토마토 농사나 한번 지어볼려고 합니다..
예전엔 마크로렌즈 마운트해서 찍곤 했는데.. 귀차니즘이 사진에게까지 전염이 되었나 봅니다.. 떱~
사진 숲과나무/서민규 EOS 5D, EOS 400D, 16-35mm 2.8L, 24-70mm 2.8L, 18-55mm 2.8
사진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첫댓글 살짝 보이는 아이도 귀엽고 베란다 초록이들이 싱그럽습니다~~사진 참 잘 찍으시네요 멋져요~~캐논 마니아시군요~사진 저작권 보호 받는다고 하셨는데 다 노출 되었네요~~ 다시 수정하셔서 스크랩.. 복사 금지하세요~^^*
사진을 취미로 하다보니 내가 찍은 사진을 자기가 찍은 것인양 올리는 경우를 몇번 겪어봐서 그렇습니다.. 당해보면 기분 좀 더럽습니다.. 출처만 알리면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퍼가게끔 올렸습니다..
어찌 저리 싱그럽게 키울 수 있는지 대단하시네요. 겨울에는 노란잎도 많이 생기던데, 푸르고 건강한 모습이 잔상으로 남네요.
싱그럽네요 아이비도 머지공^&^
송악은 아랫지방 산행 할때마다 욕심나는 넘인데..올핸 저도 몇가지 슬쩍 해봐야겠네요..멋지고 싱그럽고 모처럼 초록이에 눈이 환해집니다..^^*
동백섬에 출사 간적 있었는데.. 워낙 흔하디 흔한 넘이더군요.. 산속도 아니고.. 폐허가 된 분교에 널려 있더라는.. 갖고 오는거 잘 안하는데.. 흔한 곳이라면 살짝 잘라서 물기 있는 비닐에 담아 오심 삽목 잘 됩니다..
환상입니다
쑥갓을 닮은 꽃은 마가렛입니다. 초록의 물결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작년에 분명 그리 들었는데.. 한번 피고 죽는 외래 초화들은 정을 주지 않아서인지 그닥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고맙습니다..
마가렛은 숙근초랍니다..ㅎㅎㅎ
울집에 이상한 아이가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어 누구냐?? 하구 있었는데 이집 아이랑 똑같네요... 마가렛이 맞나 봅니다... 작년에 씨앗을 다 나눔하고 저는 심은 기억이 없는데도 어딘가에 숨어들었었나봅니다... 그 덕에 저도 올해 하얀 마가렛을 보긴 하겠네요... 싱그러움이 멋진 베란다입니다... 율마는 어데로 귀양보내시는지... 저는 올해 율마를 들일까 생각중이었는데...ㅎㅎㅎㅎ
이야.. 정말 근사하네요!!
초록이 교수님 같애요제가 궁금 한것 다말씀해 주시고 꾸벅..솜씨조으신분 같애요
초록에,,행복하시겠습니다..
숲과나무님의 설명이 맘에 쏙 듭니다 .제가 혼자서 생각했던 걸 잘 집어내십니다. 아쉬운 부분까지요. 초록이들이 아주 싱그럽고 풍성하네요. 부럽네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 말리면 안되요..ㅎㅎ
물말리면 다시는 회복이 안되는 까칠한 넘입니다.. 한창 성장할땐 매일 물을 줘야 합니다.. 화분 물받침대는 서랍형이 좋습니다.. 단순접시형은 밑에 물 고이면 과습으로 잘 죽습니다.. 토양도 중요합니다.. 자세한건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gerilra1915 내가쓴글 중 분갈이편 등 보셔요..
율마랑 아이비가 넘 잘자랐어요...부럽습니다...햇볕이 잘들어오나봐요...
세상에.. 넘 이뻐요.. 함소화가 벌써 꽃을 피웠나요? 글고 마다가스카라 자스민은 어떻게 키우시나요? 저희집도 있는데 크는 기미가 안보여요.. 물 좋아하죠? 궁금합니다...
함소화와 마다가스칼 자스민은 강한 빛 많이 봐야합니다.. 온도조건이 좋지 않다면 지금은 휴면기입니다.. 한두달 뒤 성장을 시작 할겁니다.. 모든 초록이의 물은 1/10지점의 흙이 완전히 마른 뒤 흠뻑 주심 됩니다.. 주실때 복합비료를 녹여서 물비료로 주심 좋습니다..
율마를 넘 잘키우시네요 한수가르켜주세요 몇놈 들였는데 결과가 마음아파요 그래서 2-17에 또 율마를 들여놓아서 항아리에 심었느니 눈이 안떨어지네요
율마는 키우기 무지 쉽습니다.. 초록이의 4대 해충인 진디, 깍지, 솜털깍지, 응애가 생기지 않는 넘입니다.. 적응시키기에 따라 0도에서도 월동이 됩니다.. 율마는 기술보다는 조건이 좋아야 합니다.. 강한 빛, 통풍, 물말리지 않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일 빛이 잘드는 곳에 두셔요..
싱그러움과 화사함이 공존하는 베란다네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아가도 이쁘고요...
율마 너무 부럽네요.. 혹 그 귀양 저희집으로 보내면 안될까요?^^
갠적으로 넝쿨을 넘 좋아합니다,,,,,,,,,,넘 멋집니다 아이비,,,,,,,,,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gerilra1915 오시면 파티션에 아이비 키우는 정보 있습니다.. 키우기 아주 쉽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셔요..
싱그러움에 봄이 느껴져요.넘 아름답습니다.
쑥갓도 예쁘게 기르셨네요. 10번째 11번째 쑥갓 맞죠? 아름답네요
닉이 낯이 익다고 여겼더니...블러그에서 작업하셔서 올리시나봐요? *실*에서 게시글을 보았는데...
정말 잘 키우셨네욤~~~ 베란다가 깔끔하고 푸르름이 그대로 살아 있어여~ 베란다 온도도 조절해 주시나 봅니다....이 추운 겨울에도 푸르름이 살아 있는걸 보면~~~부러워여?
집에 화원같네요~~~~~~~ 접사도 잘 찍으시구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 엄지손가락 빨구잇는 구여운겅주(??_ ) 최고네요~~~~~~~~~~~ㅎㅎㅎㅎ
율마 귀양보낸다는 말씀 못믿겠사와요! 정말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베란다정원이네요.
정말 이쁘게 잘키우셨네요. 어쩜 저렇게 싱그럽고 푸르른지... 넘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