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것도 핑게를 붙여야지 !
천석꾼.만석꾼 (富者의 원류)
한국 부자의 원류는 서부경남 의'남강'이다.
라고 말들을한다.
의령으로 가는 관문엔 남강이 흐른다. 남강(南江)은 지리산
에서 발원하는 덕천강과 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경호강
이 진주에서 만나 창녕 남지읍 에서 낙동강 본류와 합류한다.
남강은 지리산과 이 지역의 중심 도시인 진주의 옛 관아가 있던 진주성의 남쪽으로 흘러서 얻은이름이며 낙동강
은 고대 사벌국 도읍지 (경북 상주) 이름인 '낙양'의동쪽으로 흐르는 강이라 붙은 이름이다.
남강에는 정암(鼎岩:솥바위)
이라는 기묘한 바위가 하나 솟아 있는데, 세인들은 이 바위를 '부자바위'라고 부른다. 솥(鼎)은 발이 세 개라 숫자 3을 뜻하기도 한다.
이곳은 옛 정암진 나룻터로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왜병을 섬멸시킨 정암진전투 승첩지로, 의병장 곽재우 동상과 강 언덕엔 정암루가 있다.
예전에 이곳을 지나던 한 도인
이 예언을 했다.
남강 물 속에 정암의 다리가 뻗은 세 방향 20리 부근에서 세 부자가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말이 구전되어 오고 있었다.
그 삼부자(三富者)는 삼성 창업주 湖巖 이병철, LG의 蓮庵 구인회, 효성그룹 晩愚 조홍제라고 세인들은 말한다.
이병철: (삼성그룹) 湖巖 이병철 회장은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서 경주 이씨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옛날에는 부자를 천석꾼 만석꾼이라고 불렀다.
연 소득 1,000석(섬)을 거두
려면 경작지가500마지기
(10만평)는 돼야 한다.
유교와 농경사회에서 장남은 고향에서 가업을 지키고, 차남이나 막내가 밖으로 나가 출세를 하거나 사업을 일으켰다.
남강이 멀지 않은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난 호암은 일본 유학을 통해 선진문물에 눈을 뜨고, 농업 소출을 자본으로 마산에서 합동 정미소를 시작으로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운영 하며 무역업으로 뻗어나갔다.
구인회 ( LG)
LG는 럭키 (Lucky)금성 (Gold Star)의 약자다.
蓮庵 구인회 회장은 능성구씨
로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에서 태어나 1931년 진주중앙시장
에서 구인회 상점(포목점)을 했다.
그때 번 자본과 같은 마을 사돈인 만석꾼 曉洲 허만정 (김해 허씨)과 합작으로부산에서 1947년 럭키화학 (화장품)으로 출발한다.
그때는 고무신도 나오기 전 짚신을 신었는데, 그것마져 아까워 들고 맨발로 다니다가 사람들 앞에 나갈 때에만 신었단다.
또 담배는 두 종류를 갖고 다니다가 손님에게는 비싼 것을, 본인은 싼 것을 피우며 오직 근검절략으로 부를 쌓았다. 동업을 하던 구씨(LG)와허씨(GS)는 2005년 매출액 6:4 비률로,두그룹으로분리되었다.
조홍제 ( 효성그룹) 晩愚 조홍제 회장은 함안 조씨로 출생지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는 이병철 생가와 멀지 않았다.
만우 부친은 사천석꾼이
었으나 만우가 금융조합을 하면서 만석꾼이 되었다.
만우는 이병철의 형님과 동갑으로 이병철 회장이 무역업을 할 때, 800만 원을 빌려 주고 뒤에 200만 원을 더 투자해 삼성물산 부회장으로 동업을 시작했다.
1957년 56세에 동업을 청산하고 효성물산을 세워 한국타이어. 동양나이론.
효성중공업 등으로 70년대엔 한국 5대그룹이 되기도 했다.
그외 진주지역 기업인.김삼만: 대동공업(경운기.트랙터)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농기구 회사.
강병중: 넥센 타이어
(前 흥아.우성타이어)와 프로 야구 넥션 히어로즈 구단주로
한때 명성을 떨치다가 사라진 한보그룹의 정태수 회장도 진주 출신이었다.또 의령군 용덕면 정동리 출신 한국의 기부왕 삼영화학 冠廷 이종환 회장이 있다.
삼영화학은 포장용 필름
(식품.과자.라면.음료 용기) 등 합성수지 회사이다.
이 분은 8,00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학재단 을 설립했으며,
300억 원을 드려서 서울대 제2 도서관인 관정도서관을 지어 준 분이다.
진주시 지수면 지수초등학교
는 삼성.LG.효성의 창업주
들과 LG 허정구 공동창업주가 수학한 학교로 대기업 사장 들을 60여 명이나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지수초등학교는 만석꾼 허씨 집안에서 땅을 기부해 1921 년에 개교한 학교로, 인근에 신식 교육기관이 없어 그 분들은 이 학교에 다녔다.
이 학교는 한때 입학생이 적어 폐교 위기에 몰렸으나, 이 학교 13회 졸업생이며 교사로 근무한 구자경 LG회장이, 체육관을 건립하고 특별 장학금으로 학생들을 모집해 폐교 위기를 넘겼다.
남강 주변에서 태어난 부호
들은 농업자본이 상업자본을 거쳐 산업자본으로 발전하는 한국 시장경제의 원류라고 할 수 있다.
천년 고도 진주는 대학이 6개 나 있는 오랜 전통의 교육도시
이며 신식 교육의 요람으로, 이들 재벌 탄생의 산실이 되었다.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무리수도 있었겠지만,이분 들은 이웃을 도우고 학교를세우며독립자금을 희사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개같이 벌어 정승 같이 쓰신 분들이다.
근검절약하면 소부(富)는 될 수 있다.
그러나 거부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아간 선구자들이다.
남강의 이 솥바위(부자바위)
는 지금도 치성을 드리고 기(氣)를 받으면 소원성치를 한다는 속설로, 많은 사람들이 입시나 창업을 앞두고 찾아와 기원을 한다.
인근에서는 당일, 1박2일이면 전국 어디서나 이 부자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여행사에서는 부자 기(氣) 받기 투어'도 있단다.
월롱역.
대전차 방지시설.
공사현장.
공사로인한 도로 차단(우회)
헬기.
솥우물.
월롱산.
용상사 일주문.
문화재 발굴.
월롱산 운동장.
파주 그랜드케년.
작은 월롱산.
철쭉공원.
월롱산.
쉼터(전망대)
주차장.
누가 이렇게 정성들여 탑을 쌓았을까?
주차장 사거리.
용주서원.
기러기떼.
월롱초등학교.
언제 저렇게 육교가 놓아졌는지?
막내가 점심같이하고 전화기 하나 사자면서 나를 데릴러 온다기에 좀 바쁘게 움직였다.
반구정에서 막내가 준비한 점심입니다.
식사후 심성대리점에서 핸드폰 구입후
작업 대기중의 집사람.
집에와서 새 핸드폰으로 처음 찍은 사진.
첫 기념사진.
어제 운동갔다 돌아오는길(아파트 공사 현장)에 아파트공사현장 임시도로를 통과하는중 길에 떨어진 조그마한 Box.
무심코 줏어 들고와서 보니 발신자나 수신자 모두가 애매해 어찌해야 좋을지 망서리다 집에 도착한후 목욕을 하고 나오니 집사람이 뜯어놓고 이게 뭐냐고 하기에 왜 그걸 뜯었나며 나무라며
우체국에 연락한다는걸 깜빡하고 오후늦게서야 연락하니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해서 보냈는데 아무런 반응이없다.
핸드폰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불편한점이 많아 신형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최신형 한정품이라 2,890,000원 현금으로 구입했으며 내 생애 이것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그래서 최고로 좋은놈 하나 고르긴 했는데 별 기쁘질 않네요.
이 핸드폰이 나와 운명을 같이할것이란 생각에 많이도 착잡한 심정입니다.
첫댓글 파주 월릉산은 명산인데 자주보니 눈에 익었습니다. 월릉역도 마친가지이고요. 경남출신 천서꾼 만석꾼 정보 잘보았습니다. 진주, 함안,의령 등지는 명당인지 많은 재벌이 탄생했네요. 우리고향 상주는 농토도 넓고 오래된 도시인데 재벌이 없고 유명한 사람이 없습니다. 살기 편하니 평생 고향에서 안주하며 살아서 그런 같습니다. 다시한번 경남을 생각해봅니다. 남해도 보물섬 맞습니다.
어디라도 걷긴 좀 걸어야겠는데 쉽게 다녀올 만한곳을 찾다보니 개미 챗바퀴 도는 식으로 항상 간곳 또가곤 한답니다.
대충 주기적이긴 해도 손쉽게 갈 수있는곳은 마땅찮으니 어쩔수없죠.
그래도 다녀오면 몸도 마음도 개운하답니다.
이선생님 서울오시면 꼭 한번 연락 주세요.
지난 세월이 바로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어쨌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