留別(류별)-정지승(鄭之升, 1550-1589)
남겨두고 떠나며
細草閑花水上亭(세초한화수상정)
綠楊如畵掩春城(녹양여화엄춘성)
無人解唱陽關曲(무인해창양관곡)
只有靑山送我行(지유청산송아행)
여린 풀꽃 하늘대는 물가의 정자에는
수양버들 그림같이 봄 성을 가리웠네.
이별의 양관곡을 불러줄 사람 없어
청산만이 내 가는 길 전송하여 주는구나.
細草(세초) : 가는 풀.
解唱(해창) : 노래를 알아 부르다.
陽關曲(양관곡) : 당 나라 때 시인 왕유(王維)가 안서도호부로 떠나는 元二(원이) 전송하며 지은 이별 노래의 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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留別(류별)-정지승(鄭之升, 1550-1589)
巨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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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
25.12.01 10:2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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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陽關曲이 이런 뜻이었군요.
고맙게 잘 감상하면서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12월에도 건강하십시오.
오늘도 鄭之升의 좋은 詩,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無人解唱陽關曲
只有靑山送我行
잘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留別
감상 잘하고 배우고 갑니다. 고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