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뿌리에 7,000마넌이면... 그래도 사먹을 사람 있겠죠.
퇴직하고 삼캐러 다닐까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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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입력 2023. 7. 11. 11:38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1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지리산에서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모두 11뿌리로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추정된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산행하던 50대 약초꾼이 천종산삼 11뿌리를 채취했다.
감정 결과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4대를 이은 가족군으로 모삼의 수령은 70년 이상인 것으로 평가됐다.
지리산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매우 작고 가는 실뿌리 형태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해 짓밟히거나 주변 토사가 흘러 상처를 입은 흔적이 많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산삼의 총무게는 약 75g으로 감정가는 7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야생에서 자라며 이런저런 상처가 생겼지만, 나이와 무게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산삼 가치에 큰 영향은 없다”며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환경 덕분에 우리나라의 산삼 명맥이 끊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첫댓글 취미로 산삼캐러 산다니는 사람들 많고 전에 vj특공대등에도 많이 나왔었죠 사람들이 많아서 동호회도 있다고합니다 ㅎ
요근래 무더기 산삼 자주 발견 되네요..
작년과 요 앞전에도 산삼 발견 뉴스 나오던데..
심마니님들이 산에 다니면서 여기 저기 산삼 씨앗을 산에 마니 뿌리시는건 아닌지...ㅎ
예,자기만 아는 자리에 무더기로 산삼씨뿌려놓고 자라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그런게 타인에 의해 한번씩 발견되는 것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