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할인·발코니 확장 등 혜택 풍성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알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위해 분양가를 20% 이상 할인해 내놓거나 발코니 확장 비용 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혜택이 크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알짜 미분양을 잘만 고르면 저렴하게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는 모두 48개 단지에 3천여 가구다. 구별로는 동구가 운림동 남해오네뜨빌 등 2개 단지,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 등 10개 단지, 남구 진월동 고운하이플러스 등 14개 단지, 북구 동림동 동천마을2단지 휴먼시아 등 12개 단지, 광산구 송정동 명지2차 등 10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주요 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
△ 남구 송하동 ‘진아리채’ = 진아건설은 남구 송하동에 ‘진아리채’ 1·2단지 319가구 중 잔여세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9.06㎡(구27평형), 71.92㎡(구28평)㎡, 85㎡(구 33평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580만~590만원 대다. 69.06㎡와 71.92㎡ 평형은 즉시 입주 가능하고 85㎡는 5월 입주예정이다. 진아리채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자들이 직접 아파트를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인성고가 바로 옆에 있고 동성중·고, 대성여고 등도 10분 거리에 있어 학군은 양호한 편. 7천여 세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들어서는 효천지구와 인접해 있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효천지구 7천여 세대와 진월지구 5천여 세대 등 인구 4만여 명이 생활하는 대규모 신도시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문의 062-365-0015
△ 서구 풍암동 ‘한국아델리움’ = 한국건설은 서구 풍암동 한국아델리움 풍암2차 아파트의 일부 잔여세대를 파격적인 조건에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의 분양가를 대폭 할인한 것. 1~3층은 21%, 4~6층은 19%, 7~9층은 18%, 10층 이상은 17%를 할인해 준다. 기준가가 3억9천15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게는 6천만원에서 많게는 8천만원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1천100만원 정도 소요되는 발코니 확장비용의 40%를 무상지원하며 거실과 주방에 총 3대의 에어컨을 무상 설치해준다. 6월말까지 취·등록세의 5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국아델리움 풍암2차는 145㎡와 164㎡의 중대형 19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145㎡ 72세대의 분양은 완료됐고 현재 164㎡ 평형 일부만 남아 있다. 한국아델리움 풍암2차는 아파트 뒤편에 금당산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텃밭마트 본점과 인접해 있고 롯데마트 월드컵점, 월드컵 경기장 등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신안초교, 금당중, 풍암중 등 학군도 양호하다. 문의 681-0177
△ GS건설 수완·첨단·상무 ‘자이’ = GS건설은 광산구 수완지구 ‘수완자이’ 7개동 433세대와 첨단자이 1단지 10개 동에 594세대, 상무자이 8개동 269세대의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수완자이는 158㎡ 337가구, 164㎡ 48가구, 182㎡ 48가구 등 중대형평형 단지 433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하2층~지상 25층 아파트 7개 동이다. 분양가는 158㎡ 3억3천400만원, 164㎡ 3억5천300만원, 182㎡ 3억9천270만원이다. 분양조건은 분양대금의 50%에 대한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연 금리 6%를 적용해 선납을 조건으로 잔금에서 빼준다. 158㎡ 기준으로 3천11만4천원 정도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또 890만원에 달하는 발코니 확장과 새시 비용중 일부를 지원한다.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잔금과 취·등록세를 포함하면 1억1천만원에 입주 가능하다. 첨단자이의 분양가는 115㎡ 2억5천200만원, 165㎡ 3억8천만원, 193㎡는 4억6천만원이다. 서구 마륵동 상무자이 역시 분양가 50%에 대해 2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문의 062-368-2020
△ 서구 금호동 ‘쌍용 예가’ = 쌍용건설은 광주 서구 금호동에 있는 중대형아파트 ‘쌍용 예가’ 아파트의 회사보유분 일부 세대를 특별 분양한다. 쌍용 예가는 전용면적 110~153㎡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14층 7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110㎡(108세대) 3억2천400만원, 134㎡(144세대) 3억9천200만원, 153㎡(84세대) 4억4천500만원 등이다. 이번 분양은 계약금 5%, 취등록세 50% 감면과 최고급 발코니 샤시를 무료 시공한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쌍용 예가는 지난해 말 현재 분양율 약 90%에 입주율 약 80%를 보이고 있다. 쌍용예가는 ‘웰빙라이프 백석산 녹색프리미엄과 함께하는 아파트’를 콘셉트로 지상 주차 공간을 최소화하는 대신 조경 면적을 넓혔다. 1층과 최상층 세대 전용 정원과 옥외 테라스도 마련했다. 1층 하부공간을 활용한 선큰광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실,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주민공동공간도 설치했다.
△ 광산구 송정동 신촌 명지로드힐 = 명지주택건설은 광주 광산구 송정동 명지로드힐 3차 아파트의 분양가를 인하해 분양한다. 기준층 기준으로 1억5천980만원이던 명지로드힐 3차 아파트의 분양가를 1천만원 가까이 인하한 1억5천만원에 내놓고 있다. 입주 조건은 계약금 500만원에 1년간 무이자로 5천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취·등록세 50% 할인 혜택도 당분간 계속된다. 잔금은 입주할 때 치르면 된다. 명지3차는 지난 2008년 완공된 아파트로 109㎡ 평형에 1개 단지 75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독 단지이긴 하지만 명지로드힐 1차 174세대와 2차 450세대 등과 인접해 있어 동떨어진 느낌은 없다. 인근에 ‘생태공원’으로 조성 예정인 신촌공원을 바라보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다. 지하철 공항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상무지구와도 멀지 않아 도심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주공항 문제가 해결된다면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주거와 투자를 고려해 볼만한 곳이다. 문의 062-945-5989
△ 광산구 하남동 ‘사랑으로 부영’ = (주)부영주택은 광주 광산구 하남동 하남2택지개발지구 A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3차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1층, 지상 20층 11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구 35형) 840세대가 들어선다. 임대보증금은 기준층 756가구 기준으로 3천800만부터 5천300만원, 6천800만원, 7천800만원 등이며 임대료는 각각 32만원, 22만원, 12만원, 5만원 등이다. 1~2층 저층은 모두 84가구로 보증금은 3천300만~7천300만원이며 임대료는 기준층과 같다. 하남 3차 ‘사랑으로 부영’은 경제상황에 맞춰 다양한 임대조건으로 계약해 살다가 향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거실과 침실, 주방에 발코니를 확장 시공해 공급면적 대비 실사용면적도 넓다. 주방과 거실에 강화마루를 사용했고 디지털 도어록과 드레스룸, 화장대, 붙박이장 등도 설치했다. 특히 82만평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높고 광주-무안고속도로, 무진로, 제2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주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각종 쇼핑몰과 하남 성심병원 등이 있어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문의 1577-5533, 062-365-8324, 062-962-5071 |
첫댓글 현재 할인분양중인 아파트를 잘 정리해 주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