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회원들로 구성된 홍농실버족구단(회장 하영기)은 4개 지역 6개 팀을 초청해 실버족구교류대회를 펼쳤다.
지난 17일 영광스포티움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가진 이번 실버족구교류대회는 홍농실버족구단을 포함해 총 7팀이 참가했고, 경기는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하영기 회장의 초청인사와 민옥식 실버족구연합회장의 신임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경기를 가졌다. 또한, 참가한 모든 팀에게 따뜻한 음료와 먹을거리를 제공해 더욱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 홍농실버족구단은 6전 전승으로 대회우승을 차지했으며, 영광스마일족구단과 홍농포세이돈족구단이 자원봉사에 나서 경기준비와 진행을 맡아 원활한 경기를 하는데 일조했다.
대회에 참가한 홍농실버족구단 이예식 총무는 “친선 교류전이지만 지역별로 열리는 대회이다 보니 자신의 지역을 자랑하고 홍보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류전을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보람찬 사회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60대 회원들로 구성돼 전주, 광주, 논산, 정읍, 영광 등 5개 지역별로 매달 주최하는 실버족구연합회는 2006년도에 창단해 현재 전주 완산, 전주 풍납, 전주 건지, 정읍 OB, 광주 빛고을, 논산 연무, 영광 홍농을 포함해 총 7개 팀이 가입돼 있다. /강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