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2일에 희망버스에 몸을 실었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희망버스에 이웃들이 부산역에 집결하기로 하였지만 연대하기위하여 모인 숫자보다
더 많은 경찰병력이 우리를 맞이했다.
희망버스를 탄 40여명은 자갈치 시장에서 내려 각자 버스를 타고 소금꽃의 주인공 김진숙을 만나러
85크레인 앞으로 청학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간다고 위장?을 하여 일단 청학 성당에 모여 미사가 끝났다는
수녀님 말씀에 감실에 예수님만 뵙고 가겠다고 도보성지 중이냐고 묻는 그 수녀님 오늘에 이 행사를 모를리 없건만
씁쓸함을 뒤로하고 삼삼오오 미사 장소로 경찰 병력사열을 뚫고 무사히 우리는 모두 모였다.
기독교와 개신교 불교가 함께 드리기로 하였지만 경찰에 막혀 들어오질 못하고 들어온 이들만이 순서에 의해서
기도와 미사를 드렸다.
종교에 자유를 막지말라고 외치며 미사를 봉헌하는 중에 스님들이 도착했다는 발표에 우리 신부님 기꺼이
강론대를 내 놓으시며 말씀에 전례를 스님들께을 양보하셨다.
범어사에 주지 스님외 두분이 감사를 하며 천주교를 빛내기위하여 머리를 깎고 오셨다며 서두를 꺼내셨다.
덕분에 늦게 도착한 인천에 노신부님은 불법집회가 맞다고 스님께서 불법을 하셨고 야단 법석도 맞다고 야외에서
법석을 하고 있으니 하시며 우리를 즐겁게 해 주셨다.
1월9일 정리해고 철폐를 요구하며 209일째 고공에서 농성중인 가날픈 소금꽂 여인김진숙
그곳에 함께 계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미사를 드리며 평화의 인사로 하트를 날리며 환호했다.
그녀는 그 작은 집에서 불빛으로 우리들에 환호에 답을하며 분명 희망을 갖었으리라.
그 많은 병력이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면서 그 이유를 우리에게 돌리며 주민과의 싸움을 부축이는 그들
산을 돌아 인권위원들에 호위를 받으며 청학성당에 오니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청학수변공원과 주변에 모인 희망버스 가족들은 각자 본인에 임무에 충실하였다.
바닷에에 공원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밴드에 등장으로 밤새 문화의 장을 열었고 7080세대의 기타연주에 함께
노래를 부르며소수의 동성애자들에 용기 있는 발언들 그들도 사회의 약자라 연대하러 왔노라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밤새 춤을 추며 이곳에 모인 이유를 한명 한명 발표하는 모습에서 TV에서나 봄직한 외국공원에 함께 하는 듯한
착각 속에 현실이 믿어지지 않었다.
비릿한 바닷물이 공원으로 들어 오면서 시작된 아침 밤새 줄서 있던 화장실과 공원을 깨끗히 청소를 하고
우리 모두는 시청으로 향했다.
겹겹이 둘러싼 경찰 때문에 시간내에 가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봉고의 수호천사 덕분에 우리 일행은 모두
무사히 부산대교를 건너 한진 본사 앞회견장소에 도착
회견을 빙자로 우리는 모여 목소리를 내고 희망버스가 있는 시청앞 광장으로 지하철로 이동을 하였다.
해산 명령을 하며 몸싸움이 잠시 있었을뿐 수녀님은 MB와 싸우는 것이지 경찰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어느새
연대하며 우리는 모두 경찰청을 둘러 싸고 너희는 고립되었다는 종이 한장씩을 들고 경찰청을 에워싸고 있었다.
튀기를 좋아하는? 수사님은 건너편 은행 계단에 빨강종이를 들고 너희는 고립되었다고 ㅎㅎㅎ
우리는 은행에서 정리해고된 노동자라고 웃으며 서로 서로가 고립되었다고 땀을 흘리며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3대에 한대씩 경찰버스가 호위를 해 주며 강제 해산명령에 선봉자는 계속 각 버스별로 모이라고 호소? 하고
더 큰소리로 해산하라는 경찰에 마이크소리 경찰선을 쳐 놓고 그곳 안에 들어오거나 기물을 파괴하면 체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우리는 이곳에서 단체 사진을 한방 찍고 버스가 우리에게 시간을 주느라 펑크가 나서 어쩔 수 없이
그들과 함께하며 진숙의 의미란 개사 노래를 부르며 연대를 하다가 차에 올랐다.
휴계소에 들리니 경찰병력에 놀랐더니 서울서 부터 호위를 맞아 서울 도착까지 호위를 맞은 민주경찰이라고 ㅍㅎㅎㅎ
수녀님에 호탕한 발언과 신부님 수사님에 이어 막내 젊은 신부님에 잠을 못자서 제 정신이 아니라며 부르시는
야누스데이 이 노래를 부를 줄 몰랐지요 하시며 정말 정말 눈물이 난다며 하느님에 어린양 세상에 죄를 ****
감미로운 목소리에 우리는 다시 잠에 빠져 서울에 도착하니 비가 쏟아진다.
1차때 부터 기획을 맏었다는 깜씨 4차는 없다며 막걸리 한잔에 환한 미소를 띄우며 헤어져 집에 오니
쏟아지는 폭우에 다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들 가난하고 소외된 착한이웃은 하늘에서 하는 일을 어쩌겠냐며
죄가 많어서 라고 받아들이는 반면 강남에서는 늦장 대비에 모두 집단으로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이렇게 가난한 이웃들은 겸손하기만하다.
빈익빈 부익부가 없는 세상 서로 서로 나눌줄 아는 세상이 되어 가난한 이웃에게 서로 희망이 되기를
기도하며 8월에 첫날을 시작합니다.
****희망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