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기자]=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양주시지회(지회장 박기인)가 지난 27일 남면 신산리공원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 앞에서 공적비제막 제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는 국가의 운명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군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무공훈장을 받은 용사와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을 받은 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1년에 건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하여 정성호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한기성 육군 제25사단장,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각 지회장, 그리고 무공수훈자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내빈소개, 국민의례, 표창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박기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양주시지회장은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는 전쟁과 국가안보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초석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무공수훈자의 헌신과 희생정신이 길이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무공수훈자 및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양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