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아지트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단원들
샤르나크: 시즈쿠, 콜트피. 잠깐 와볼래?
콜트피: 게임에?
샤르나크: 응. 같이 가자.
어차피 본거지에 돌아가도 할 일은 없잖아.
시즈쿠: 그렇게 게임을 클리어하고 싶어?
샤르나크: 사실은, 게임의 클리어가 목적이 아니야.
시즈쿠: 여단 활동에 상관이 있다는 말이야?
뭐, 그런 거지.
콜트피: 알았어.
시즈쿠: 좋아.
다시 그리드 아일랜드!
곤: 키르아, 몸은 괜찮아?
키르아: 응? 별 변화는 없어.
곤: 그치만 걱정이네.
무슨 짓을 당한 건 틀림없으니까.
키르아: 신경 써도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잖아~
곤: 저기, 트레이스 온이라고 했던 거.
넨 종류일까?
키르아: 아니, 아마 게임 안에서 쓰는 마법이야.
곤: 마법? 어떤?
키르아: 글쎄~ 곧 알겠지.
곤: 응.
곤: 어엇! 마을이다!!
그렇게 초원을 겁나 걸었더니 드디어 마을이 나왔다!!
경품의 거리, 앙트키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키르아: 저기 붙어 있는 거 전부 경품인건가?
곤: 우와아.....저게 전부 경품?
키르아: 개 찾음.
찾아주신 분에게는
"저주 받은 행운의 여신상" 을 드리겠습니다.
이 아이템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어.
곤: 엇, 키르아! 저거!
키르아: 앙트키바 월례대회 행사표.
곤: 이번 달은 가위바위보 대회래!
피가 끓는 가위바위보 천재 곤
9월 가위바위보
우승 상품 - 진실의 검
키르아: 우승 상품은 진실의 검인가......
곤: 중요한 아이템일까?
키르아: 아마도?
키르아: 저기 봐봐.
키르아가 가리킨 곳에는 바테라에게 고용되어서
함께 게임을 시작한 플레이어들이 있음!
꽤 노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아이템!
키르아: 저쪽에도 있고.
곤: 참가해볼래?
키르아: 당연하지!
곤: (신남) 그럼 모처럼이니까
여러 경품에 도전해 보자!
키르아: 응! 정보 수집도 해야 하니까-
꼬르륵
일단 밥먹으러 간 곤과 키르아!
npc: 어서 오십시오!!
30분 이내로 다 드시면 가격 무료!!
거기에 경품 가르가이더를 선물!!
< 가르가이더 >
그리드 아일랜드 3대 진미 중 하나.
겉모습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섬세한 맛이 난다.
npc: 그럼!! 시작!!!
와구와구
키르아: 아저씨, 마법은 어떻게 써?
npc: 뭐야~ 그게!
곤: 그럼 이 마을에서 가장 박식한 사람은 누구야?
npc: 뭐야~ 그게!
곤: 이 사람, 아무것도 모르네......
키르아: 역시 단순한 게임 캐릭터구만.
짜안!!!
다 먹었다!
npc: 어이쿠! 당했네!
자, 경품 가르가이더야!
키르아: 1217 ?
F - 185 .
곤: 이거 무슨 뜻이야?
npc: 너희, 카드는 처음이니?
npc: 왼쪽 숫자는 아이템의 넘버고,
오른쪽 기호가 아이템 입수 난이도야.
npc: 난이도 랭크는 SS 에서 H 까지 10단계가 있는데,
F 는 밑에서 세번째야아~
npc: 기호 옆의 숫자는 아이템의
"카드 한도 장수" 야.
곤: 음, 다시 말해 이 아이템 카드는-
키르아: 쓰레기 아이템이라는 거지.
그 때!
콰아앙!
!?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가보는 곤과 키르아
몰려있는 인파를 헤치고 들어간 그 곳에는!
!!
아까까지 살아있었던 플레이어의 시체
키르아: 같이 게임에 참가한 녀석이야!
키르아: 저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남자: 갑자기 몸이 폭발했어.
몸 안쪽에서 펑! 하고.....
곤: 게임에 참가한지 이제 겨우 몇 시간.
벌써 희생자가......
곤: 이 압도적인 시체의 존재감....
도저히 게임이란 생각이 안 들어.
실제로 목숨의 위험을 동반하는 게임.
화르륵
!!
곤: 사라졌어.
키르아: 현실 세계로 돌아간 거겠지.
게임 오버야.
곤: 저기, 키르아.
혹시 아까 키르아가 걸린 마법이....
키르아: 모르겠어....
낯선자: 안심해.
이 게임에, 그런 스펠은 존재하지 않아.
곤: 스펠?
낯선자: 네가 방금 말했던,
마법 같은 거 말이다.
낯선자: 저 녀석이 죽은 건
다른 플레이어에 의한 넨 때문이야.
키르아: 그 말은 플레이어끼리 살인을 한다는 거야?
곤: 대체 왜?
낯선자: 플레이어 사냥이야.
키르아: 플레이어 사냥?
낯선자: 자세한 건 나중에 알려주지.
그보다 우리랑 손 잡지 않을래?
확실하게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낯선자: 흥미가 있다면 따라와줘.
낯선자: 이 앞에 내 동료가 있다.
곤: 어떡할래?
키르아: 수상쩍어.
스타트 직후에 이미 안 좋은 일도 당했고.
낯선자: 너는 분명,
여기에 오는 도중
다른 플레이어에게 스펠 공격을 받았었지?
키르아: 혹시 우리를 계속 보고 있었어?
낯선자: 그래. 나만이 아니야.
여러 녀석들이 그 스타트 지점을 감시하고 있어.
그 이유도 따라오면 알려주지.
너를 공격한 스펠에 대해서도.
키르아: 참 성격도 좋네. 조건도 좋고.
무슨 꿍꿍이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낯선자: 어쩔 수 없어.
이 게임의 어려움, 불쾌함, 무서움.
그걸 알아야 우리의 권유에 귀를 기울이거든.
다소의 정보 제공은 필수다.
뭐, 아무튼 방금 시작한 너희로서는
정보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데.
키르아: 왜 처음이라고 생각해?
도중에 게임에서 나가고 다시 돌아온 걸지도 모르잖아.
낯선자: 북,
재빨리 뒤로 물러서는 곤과 키르아
낯선자: 이게 너희가 초심자라는 증거야.
낯선자: 익숙한 놈들은 상대가 바인더를 꺼내면,
즉시 자신도 바인더를 꺼내지.
스펠 카드는 스펠 카드로밖에 막을 수 없으니까.
곤: 그렇다는 건 키르아가 걸린 스펠도.
키르아: 카드로밖에 막지 못 한다.
낯선자: 만약 카드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바인더를 꺼낸다.
허세는 중요해.
낯선자: 북.
곤: 저기, 스펠 카드는 어떻게 얻어?
낯선자: 가장 간단한 건
마법도시 마사도라 에 가는 거야.
곤: 키르아, 가 보자.
키르아한테 걸린 스펠도 신경 쓰이고.
곤: 응?
키르아: 어....
낯선자 따라가는 곤과 키르아
따라간 곳에는 낯선자의 동료들과
그 동료들이 모아온 초보자들이 함께 모여있음!
첫댓글 존잼존잼 애기둘이 존귀ㅠㅠ
존나 신기한 설정...스게wwww
개잼
존잼 ㅠㅠ
너무재미써...
겁나 많이 먹는다 ;;
ㅎㅎㅎ폭풍업뎃되어있네 ㅠ잼따
곤 졸귀네
존잼존잼 작가존나천재다
존나재밋어....ㅠ
저저저저저ㅓ젖저ㅓ저저ㅓㅓㅓ 불새끼 저깄어 폭탄새끼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