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시절인 2000년 8월 2일 수요일...
물론 저는 그때 야구팬이었고 케이리그는 일말의 관심도 없었지만,
저희 아버지 본가인 익산에 방학을 맞아서 한달간 내려가 있었고 그때 아버지 친구분을 통해 과외를 소개받게 되었는데,
그 선생님이 전주종합경기장을 데려가 주시더라고요...
매치업 상대는 전북현대 vs 안양엘지...
전북은 김도훈이,
안양은 최용수 신의손과 신인 이영표가 날리던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반에는 김도훈이 미친듯 골을 넣어서 3대0으로 전북이 앞섰고,
후반에 안양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고 맹추격했지만 결국 전북이 3대2로 승리...
그 당시의 기억을 좀더 더듬어보면,
서포터즈는 없고,
대신 치어리더 몇명이 전북!현대!를 외치며 응원을 리드했었으며,
자동차그룹답게 하프타임에는 종합경기장 트랙에서 미니카레이싱을 했던 기억도 나네요..
물론 제가 정식으로 케이리그 팬이 된 건 그보다 한참 지난 2015년이지만(응원팀도 지금 응원팀의 전신이네요 그러고보니),
그 날의 기억은 그때 태어난 친구가 이제 그당시 제나이가 될 정도로 세월이 흘렀는 데도 상당히 또렷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초딩때 부천sk개막전보러갔었네요ㅋㅋ 그때 키퍼가 머리에 두건쓰고있었는데 이름이... 이용발인가...?? 기억이 잘안나네요ㅋㅋ
이용발 맞아요ㅎㅎㅎㅎ 캐릭터 있는 키퍼였죠
전 울산 서울전 ㅋㅋㅋ 제대로 보러간게 그거네요. 차두리 잇었을땐데 그때 우리가 이겨서 더 기억에 남아요
2010년 FC서울 vs 대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치우형이었나 결승골 나올때 까지 똥출타며 봤네요.
90년인가 91년인가의 울산현대 대 부천유공
0:2로 지다가 2:2 무승부로 경기종료
부천sk v 수원 6살때인가 그랬음 경기는 1도 생각안나요
그 경기에서 김도훈 골 못넣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김도훈의 연속골 기록 VS 안양의 연승행진이었지만 김도훈이 골은 못 넣고 전북이 이겨서 둘다 연승기록 마감이었죠.
2012년 숭의 개막전 (인천vs수원). 그 전에 2009년에 상암 간 적은 있었는데 그 땐 아챔경기라 리그는 아니었고, 제 돈 주고 본 것도 아니라서.
전 고등학교때 학년단체로 목동으로 갔었죠. 그 유명한 윤정환선수가 상대편에 공 넘겨줬는데, 길게차서 골 들어갔던 경기였죠ㅎㅎ
포항 성남..성남한테 4-1로 졌음 ㅠㅠ 패널로 한골 넣긴햇지만 ㅠㅠ
천안이 강릉 성남 연고이전을 고려하던 시절 처음으로 K리그를 직관했네요 가레스옹 빡빡인데다가 화면보다 덩치도 엄청 커서 놀랐던 기억이..
10살때인데 구덕인것만 기억남
작년 수원더비요
나이도 상대도 기억안나지만 아버지랑 스틸야드를 처음으로 갔던건 확실합니다
전 상임이 첫관람이었는데 하프타임때 싸이가 공연했었던게 기억나요
그럼 아마 전북전인거 같아요ㅋㅋ
몰리나가 결승골 넣은날인듯
2012년 개막전인가 전반기 경기였음.
직관했었는데 ㅋ
처음은 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안나는데 신감독 성남 에이스일때 퇴근할라고 자가용 타려는거 발견해서 달려가서 축구공에 사인받던 순간은 선명하게 기억이 남네요.. 이후로 성남에 뼈를 묻었습니다 ㅋㅋㅋㅋ
09년 창원종합에서 열린 경남vs강원
이전까지 경남은 무승 꼴지, 수원이 14위. 후반전 송호영이었나 선제결승골로 1:0승리. 그게 첫 직관이었어요
2004년 챔결 2차전
12인가? 서울 포항 개막전
덜덜 떨면서 봤던...
이명주가 동점골 중거리로 때려박고
02 수원대안양 빅버드, 수원이 카드섹션 격파안양인가했을때. 어린 나인데 잊지못할경험이었져
03년인가? 외국팀이랑 경기하는거였는데... 학교에서 공짜표 나눠줘서 친구랑 자전거 타고 가서 n석가서 봤는데. 상대팀 외국이었던거같은데 잘 기억이 안남
94년 동대문에서 국딩시절 전북 버팔로 대 일화 천마....
이경춘선수랑 일화의 막스가 경기내내 부딪히던 기억나네요. 동대문 특유의 구수한 아재들의 욕 배틀을 들으며 보던 기억이 생생...
초딩때 천안일화 춘천와서 경기함
90년대 울산공설운동장에
상대기억은 안남
아부지손잡고 김병지 김현석 정정수 조란등등뛸때
자주갔었음ㅋㅋ
아
추억이네ㅎㅎ
2003년 한국vs우루과이 친선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