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대신 일과 취미의 균형 선택한 퀘벡 남성 화제
당첨금으로 여행과 사진 취미 생활 및 별장 마련 계획
퀘벡주의 한 남성이 로또 맥스 1등에 당첨돼 1,250만 달러를 받게 됐지만 직장을 그만둘 계획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갑작스럽게 큰돈을 손에 쥐게 됐지만 일을 계속하면서 여행과 취미, 가족을 위한 시간에 더 많은 여유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거액 당첨 직후 은퇴를 선언하는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현재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선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퀘벡주 몬테레지에 거주하는 IT 사업가 숀 배턴 씨는 평소처럼 온라인으로 로또 맥스 복권을 샀다가 인생이 바뀌는 행운을 맞았다. 그는 로토 퀘벡 앱을 통해 지난 5월 19일 추첨용 티켓을 구매했고, 다음 날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로토 퀘벡 직원은 그가 총 2,500만 달러 잭팟의 절반에 당첨됐다고 알렸다. 배턴 씨는 단숨에 1,250만 달러 당첨자가 됐고, 나머지 절반 당첨금은 앨버타주 당첨자에게 돌아갔다.
당첨 소식을 들은 배턴 씨는 직원에게 “오늘 정말 최고의 날이 됐다”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온라인 계정에 접속해 당첨 사실을 직접 확인한 그는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알렸다. 당시 회의 중이던 아내는 주변 동료들도 통화 내용을 모두 듣고 있다며 “지금 진짜 맞아요? 장난 아니죠?”라고 되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축하 행사 참석 및 이색 취미 공유
로토 퀘벡은 평소 고카트를 즐기는 배턴 씨를 위해 몬트리올 카지노에서 특별 축하 행사를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가 소유했던 레이싱 차량도 전시돼 배턴 씨 가족이 직접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배턴 씨는 1,250만 달러 당첨 이후에도 현재 운영 중인 IT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앞으로는 여행과 사진 촬영 같은 취미 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 별장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정적 여유 바탕으로 여행 및 새로운 일상 계획
배턴 씨는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또 딸 덕분에 사진 촬영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제는 시간과 여유가 생긴 만큼 사진을 취미로 더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편하게 쉴 수 있는 별장을 마련하는 것도 꿈이라고 덧붙였다.
복권 관계자들은 복권을 포함한 모든 도박은 위험성이 따르며 결과 역시 전적으로 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자들에게 책임감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큰 당첨금을 손에 쥐고도 현재 삶의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배턴 씨의 사연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