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기도 - 전유진
3월 마지막 일요일 강릉 허난설헌기념관과 경포바다를 보고왔다
먼저 허난설헌기념관 입구 초당순두부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작년 4.10에 갔던 집은 그동안 문을 닫았는지 보이지 않았다
오늘간 집은 70년된 원조순두부집으로 30여년전 영월살때 강릉에 출장가면
여러번 들렀던 집인데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허난설헌 기념관 경내에 아직 꽃은 피지 않아 솔밭 한바퀴돌고
인근 경포해수욕장에 가서 바닷가를 걷고 경포호수앞 단골 가게에서
오징어 2마리 사서 차안에서 먹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갈때는 안성을 거쳐 국도로 가서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는데 올때는 호법IC가는 길을 놓쳐서 신설된 세종-포천간 고속도로를
따라 남안성IC로 빠져 나왔다. 오가는 길 모두 차가 거의 안막혔고
오는 길 차내에 소녀의 기도가 흘러나오는데 너무 좋았다.
3월 마지막주 비록 꽃들은 아직 안폈지만 멀리 보이는 산엔
흰눈이 덮혀있었고 아주 상쾌한 하루였다
첫댓글
그래도 꽃들이 많이 피었습니다.
저도 오늘 낮에 외출 했다가 돌아 왔는데
길가에 개나리를 비롯한 꽃들이 많이 피었더군요.
저도 강릉을 자주 가는 편인데, 멀리서 강릉을 다녀 가셨군요..
제가 사는 곳에도 개나리와 목련들이 피고
양지쪽엔 벚꽃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강릉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내륙보다 벚꽃은 1주일이상
늦게 핍니다. 오늘 왕복 540km 7시간넘게 운전했는데
이제는 장거리운전이 점점 힘들어 집니다
멋진 여행하셨네요
아산과 강릉이 가까운가 싶어서 보니 제법
멀군요 당일빵으로 뛰다니 대단하십니다
강릉여행시 되도안한 아르떼 뮤지엄은
비싼돈주고 보고 근처에 있는 그곳은 못봤네요
묵었던 숙소 근처가 불탄집이 많아서 왠지
으시시했어요 왜 불에 탔지? 헸는데 알고보니
산불때 탄 집들이더군요
너무 가보고 싶었던 강릉이었는데 알차게 구경은 못했어요 좋은날되세요^^
몸님 반갑습니다
아산과 강릉은 거의 서쪽끝에서 동쪽끝거리로 편도 265km입니다
몇군데 거쳤더니 540km가 나오더군요. 경포주변 소나무숲이 굉장히
울창했는데 아직도 폐허상태로 있더군요
사모님하고 2박3일코스로 월정사 강릉 속초, 화진포를 거쳐
화천을 경유해서 오시면 좋은코스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