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최적의 유익균 비율은?

[장경식]

장내 최적의 유익균 비율은?

우리 몸에는 40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무게만 1~2kg에 달한다.
그중 100조 마리가 대장에 살고 있다.
만약 황금색 변을 본다면
유익균이 많이 서식한다는 증거이다.
반대로 색깔이 어둡고
냄새가 지독하면
유해균이 많다고 보면 된다.
단순하게 말하면,
유익균은 음식물을 발효시키지만,
유해균은 음식물을 부패시킨다.
장내 미생물에는
몸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유익균과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유해균,
이도 저도 아닌 중간균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장내 환경은
유익균이 30%,
유해균이 5~10%,
중간균이 60~65%일 때이다.

- 장영, <시크릿! 건강 핸드북> 中에서 -

대장에 사는 수많은 세균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대장균입니다.
대장균은 사실
나쁘기만 한 균은 아닙니다.
식품 위생 검열 시
대장균을 지표로 삼는 이유는
대장균이 있다면 다른 세균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균은 사실 중간균에 불과합니다.
장의 상태가 좋을 때는
장내 발효를 돕는 유익균으로 지내다가
장내 환경이 안 좋아지면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바뀌게 됩니다.
대장균을 유익균으로 바꾸는 식생활을
꾸준히 실천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