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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조기 금리인하 기대, 일부 기업의 부진한 실적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익매물 증가에도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상승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일부 기업의 예상치 하회한 실적 등으로 0.4%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국채금리의 하락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 가치는 강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향후 경기 둔화 전망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약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385.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7.6원, 0.1%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4분기 GDP(확정치) 등 주요 경제 지표, 성장 둔화 신호를 발신
○ 미국의 1/4분기 GDP는 1.4%(전기비연율) 증가하여 수정치(1.3%) 대비 0.1%p 상향.
다만 이는 2년래 최저 수준이며, 동시에 작년 4/4분기(3.4%)와 비교해도 여전히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미국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지출의 증가세가 약화
○ 이 외에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대부분 경제 성장 둔화 신호를 발신.
6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3만건으로 전주(23.8만건) 대비 감소했으나
연속 청구건수는 183.9만건으로 ′21년말 이후 최고 수준.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평가
○ 5월 내구재 수주의 월간 증가율도 4월에 비해 낮은 수준(0.6%→0.1%).
기업의 투자지출로 인식되는 근원 자본재 수주 역시 전월비 0.6% 감소.
5월 잠정주택판매도 전월비 2.1% 감소하여 주택경기가 부진한 상황임을 반영.
이번 결과는 높은 수준의 모기지금리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 금년 상반기 GDP는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여 증가세가 약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Comerica Bank).
기업 및 소비자 활동 모두 금년 하반기에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차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LPL Financial)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4/4분기 1회 금리인하 예상. 금리인하에 부정적 의견도 제시
○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떨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제 여건은 4/4분기 1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함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최근 경제 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재개되었음을 보여주었다고 진단.
또한 양호한 노동수요를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
○ 하지만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
물가상승 압력은 현 수준보다 약해져야 하며, 이에 연준의 정책은 제약적이라고 설명.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제시하는 경제 지표들이 지속되어야
점진적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발언
n IMF, 미국의 무역정책은 세계와 자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 과도한 재정적자도 문제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강력한 무역제한 조치가
오히려 세계와 자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
또한 재정적자 규모가 과도하여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
이러한 요인은 경제 성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첨언
n ECB 주요 인사, 연내 1회 추가 금리인하 예상. 정책은 경제 여건 반영하여 결정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지미르 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아직 상당하기에
금년 1회의 추가 인하를 전망한다고 발언.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불확실성이 높기에
정책은 상황을 반영하여 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
n 중국 5월 공업부문 이익, 전월비 증가세 둔화. 설비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에 기인
○ 5월 공업부문 이익은 전년동기비 0.7% 늘었으나 전월(4.0%)에 비해서는 증가세 둔화.
이번 결과는 제조업체들의 설비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제품 가격이 하락한결과.
아울러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자 지출 역시 상대적으로 부진
n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수십 발의 로켓 발사. 전면적 전쟁 위협 지속
○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발사된 로켓 가운데 대부분이 방공망에 의해 요격되었다고 발표.
최근 양측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성사되지 않으면
몇 주 안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
n 일본 재무상, 필요할 경우 환율 관련 대책 내놓을 방침. 급격한 엔화 약세 고려
○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최근 엔화 약세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적절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언.
최근 엔화 환율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하고 있다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6/2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리치몬드 연은 및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 미국 5월근원 PCE물가
○ 미국 5월개인소비 및 소득,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재정적자 축소, 주가와 기업이익에 부정적 영향 미칠 우려
Financial Times (Fiscalresponsibility should scare investors)
○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금리상승에 따른 비용증가이며,
특히 금리에 민감한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
하지만 이로 인해 정부에서 재정적자 축소에 나설 경우
금융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이 감소하게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주가에하락요인으로작용할소지
○ 또한 통상적으로 재정적자는 정부지출이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는 의미인데,
이는 상품과 서비스 구입에 사용되어 기업이익 증가로 연결.
역사적으로 재정수지 적자 확대에도 민간기업의 이익이 늘어난 경우가 존재
n 미국의 저축 고갈, 자산 가격 상승에도 소비 둔화 초래할 가능성
블룸버그 (Americans’ Pandemic Savings Are Gone — Andthe Economy Is Bracingfor Impact)
○ 팬데믹 기간 동안 쌓아둔 저축이 고갈됨에 따라,
연체율이 증가하고 소비 지출이 둔화.
한편 노동시장의 경우 실업률 상승이 재개되면서 개인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
또한 고금리 등으로 가계가 은행 등을 통해 대출에 접근하는 것 역시 어려운 상황.
이에 일부에서는 금년 하반기 지출 감소가 현실화될 것으로 추정
○ 다만 일부 가계의 경우 주택 가격 및 주가 상승으로 부(富)가 크게 증가했고,
이는 소비 지출에 긍정적. 그러나 이러한 자산가격 상승이
저축 고갈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n 미국소비자의부정적바이드노믹스인식,심리개선여부가관건
Financial Times (Whatthe Dutch central banktells us about Bidenomics)
○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낮은 실업률, 양호한 임금성장에도 바이드노믹스를 부정적으로 평가.
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의한 투자가 주로 트럼프 지지 지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
또한 인플레이션과 노동부문 지표들이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오류,
정치적성향의차이,미디어의잘못된정보등도원인으로거론
○ 하지만 네덜란드 중앙은행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는 휘발유 가격 등 일부항목혹은 절대적인 가격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판단하는 특성이 내재.
즉, 정확한 사실 보다는 소비자의 심리 개선 여부가 관건.
이를 해결하려면 바이든 대통령은 인기영합주의 정책을시행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어려움이 존재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요구
WSJ (For Trump asforClinton, It’s Stillthe Economy, Stupid)
○ 대선 토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은 미국 경제의 주요 화두로 제기될 전망.
실제로 인플레이션은 금리인하 지연, 1/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등을 초래.
이에 바이든 대통령의인플레이션접근방식에 변화가 필요
○ 이제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관련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난했고,
친기업 정책의 부족, 신재생 에너지 강조, 대규모 정부지출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촉진 영향은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견지.
이제는 이전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서야 향후 대선 행보에 도움
n 연준의은행스트레스테스트,보다엄격한상황가정했으나은행건정성은유지
WSJ (Tougher Stress Tests Are No Big Strainfor Banks)
n 빅테크 투자, EU의 강력한 AI 규제 등을 고려할 필요
FinancialTimes (Big Tech investors should be paying more attentionto EU’sregulatory strikes)
n 중국 위안화의 약세,당국의 의도가 아닌 경제 여건을반영한 자연스러운 현상
WSJ (Who’s Afraid of a FallingYuan?)
첫댓글 미국의 소비심리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네요.
내년 초~~ 침체 현실화.
무언가?(상업용 건물,지방은행 파산) 문제가 발생시 금리인하가 전격시행되죠.
저축이 고갈됨에 따라,
연체율이 증가하고 소비 지출이 둔화.
한편 노동시장의 경우 실업률 상승이 재개되면서 개인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
또한 고금리 등으로 가계가 은행 등을 통해 대출에 접근하는 것 역시 어려운 상황.
이에 일부에서는 금년 하반기 지출 감소가 현실화될 것으로 추정
감사합니다.
"경기둔화 시기에는 서비스업의 동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보다
실물경기의 뿌리인 산업생산 추이가 계속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산업생산 증가율을 6개월 이동평균으로 살펴볼 경우 2023년 8월 이후 마이너스(-) 및 0 수치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둔화 징후는 상존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최근 중소형 은행들의 신용카드론 연체율은 7.80%로 최근 30년 데이터로는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중소형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3.0%로 과거 경기둔화 시기의 연체율 약 3.0~3.2% 수준에 맞먹고 있다.
양 교수는 "높은 연체율 수준이 더 상승한다면 향후 소비 여력은 감소하고 실업률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소비감소 등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산업생산 증가율 및 가계대출 관련 연체율 등을 고려하면
향후 2달 이내에 최근 3개월 실업률 평균이 1년 내 최저 실업률에서 50bp 증가한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차가 있는 만큼 내년 초에서 상반기가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데 한국의 정부와 언론은 부동산 부양에 올인하고 있네요.
국민을 사지로 몰아 넣는 거죠.
부동산 카르텔을 위하여 모든 정책과 감세로 뒷받침 해주고요.
물론, 어마무시한 pf대출 1000조가 발목을 잡고 있으니 정부 입장에선 어쩔수 없다고 하겠죠.
하지만 이번 시기에 부동산 구입한 사람들은 내년 초 시작될 대침체에 희생양이 될 것입니다.
항상 소득이 굳건하다면야 다행이지만...
대기업도 서든데스 온다며 전사적 구조조정 중인데요.
어느 누가 안전한 직장을 고수할 수 있을까요?
당장 먹고사는 것이 문제인데...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