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이 좋아서 찍은 게 아니라 문재인을 심판한거다
문재인은 부산의 수치다. 부산 사람이 먼저 척결하자
문재인 퇴임 후 양산 사저 대신 감방 가야 할 것
백패 맨 조원진 청바지에 잠바차림, 양복 안녕
10일 오후 부산 서면(1부)과 범일동(2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집회 키워드가 ‘문재인 척결’이었다. 이날 시위현장 곳곳에선 문재인 척결 피켓과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그동안 집회현장에선 ‘문재인 퇴진’ 슬로건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이젠 ‘문재인 척결’로 옮겨온 것이다. 얼핏 보기엔 ‘퇴진’과 ‘척결’은 비슷해 보이지만 척결은 나쁜 부분이나 요소들을 깨끗이 없애 버림이다. 문재인을 없애버리겠다는 국민의 분노가 반영된 것이라면, 퇴진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다. 결코 스스로 물러나지 않게하고 ‘응징' 하겠다 국민 결기다.
부산 시민은 이번 4.7 재보궐 선거를 통해 문재인을 응징한 것과 다름없다. 국민의힘 후보 박형준은 62.7%를 얻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형준 후보는 34.4% 득표율에 불과했다. 부산이 야권 후보에 몰빵을 해줬다.
“박형준이 잘나서 몰빵 해준 게 아닙니다. 문재인을 심판한 겁니다.” 60대 택시기사의 말이다. 이번 선거에서 박형준의 62.7%는 놀라워만 하다. 180여석의 거대여당, 지방의회까지 장악한 것으로 볼 때 대이변 이다.
부산은 문재인을 배출한 도시다. 문재인 뿐만 아니라, 김영삼, 노무현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다. 그동안 부산에선 김영삼과 노무현에 대한 반감도 있었다. 이는 정치적 반감에 가까웠다면, 문재인에 대한 반감은 반감의 수준을 넘어선 극도의 대국민 분노다.
“문재인이 부산 사람인게 쪽팔립니다”, “문재인 건마, 끌어내려야만 숨통이 터일 것인데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문재인 얼굴 뉴스에서 보면 티비 던지고 싶고, 그 지지자들을 보면 구역질이 나고 그냥 패주고 싶습니다”, “고향 사람이기에 우리(부산)가 웬만하면 문재인을 지지해줄 수 있지만 나라를 망쳐도 엥간해야죠” 부산시민들이 문재인에 대해 보인 반응이다. 아주 살벌했다.
50대 중반의 한 시민은 “문재인은 부산 못올겁니다. 퇴임후에 양산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은교, 택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안호 우리공화당 부산시당 위원장도 “문재인이 퇴임 후 내려와서 양산서 사는 거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문재인이 살 곳은 감방이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성난 민심이 이어지면 문재인은 양산 사저로 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가 퇴임 후 양산 사저로 올 경우 그곳은 자유 우파 시위의 제일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을 향한 부산시민의 민심이 폭발직전이다보니 부산의 수치 문재인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한상수 인제대 법학과 교수이자 우리공화당 최고위원은 “부산의 수치 문재인을 부산 시민이 끌어내리지 못하면 부산 시민들은 역사에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단두대에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문재인을 국민단두대에 세워 죄값을 치르게 해야한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동안 우리공화당 집회장에선 집회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10일 문재인 척결 부산 집회에선 이런 광경을 볼 수 없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찰이 아주 강한 통제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곳곳에서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우리공화당 2부 집회가 열린 범일동 사거리 횡단보도를 철저히 통제하는 바람에 일반인 조차 “왜 횡단보도를 막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날 우리공화당 집회에선 젊은 층들이 대거 무대 중앙에 서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우리공호당 집회 이미지는 중장년층이 주도하는 집회 성격이었다. 부산 집회에는 젊은 청년들이 무대와 행진 중심에 섰다.
한 청년은 “청년이 앞장서서 문재인을 끌어내리자”고 했다. 제주에서 올라온 우리공화당 제주 여성위언은 “문재인 폭정에 분노해서 우리공화당에 입당했다. 앞으로 더 대찬 투쟁으로 문재인 척결과 박근혜 대통령 석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결기를 다졌다.
이날 우리공화당 문재인 척결 부산 집회에는 일본 오사카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도 가득했다. 2주간 격리를 무릅쓰고 오사카에서 왔다는 한 60대 중반 여성은 “일본서 문재인만 보면 분통이 터져서 한국으로 달려왔다”며 즉석에서 우리공화당 책임당원에 합류했다.
부산 사하구에서 왔다는 50대 후반 남성은 “우리공화당 당원이 아니지만 문재인 퇴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4년 동안 우리공화당이 외친 문재인 퇴진과 박근혜 대통령 석방, 탄핵무효가 이제야 국민속으로 파고들었다
우리공화당 50대 후반 여성은 “진작 국민들이 우리공화당과 함께했더라면 문재인이 나라를 이같이 재앙속으로 몰아넣지 않았을 것인데, 이제라도 국민들이 우리를 이해해주니 흐뭇하다”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국민들이 깨어난 것은 우리공화당과 자유 우파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공화당 당원들의 높은 애국심에 경의를 나타냈다.
조 대표는 이날 1부, 2부 집회 연설을 통해 “거짓촛불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자유대한민국 기만과 사기 그리고 가짜쇼는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사기행각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활화산처럼 폭발하고 있다. 거짓촛불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환멸을 느낀 국민들이 거짓촛불이 쿠데타였음을 확인해준 것이다. 이제 불법정권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더이상의 대국민 사기행각을 중단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부산에서 거짓촛불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종식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편, 이날 조 대표의 옷차림에도 눈길이 쏠렸다. 조 대표는 집회 사상 처음 청바지와 잠바를 입고 백팩을 맸다. 젊은 층에 다가 가기 위함이다. 앞으로 각종 집회 현장에선 백패 맨 원진이형을 보게 될 것이다.
http://www.jbck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21
첫댓글 원진형 짱
쨩~ 이야 쨩이야^^
원진 오빠 쨩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