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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사기친년을 잡았습니다.
몇일전 중고나라에서 노트북 사려고 물건을 몇개 보던중
제가 찾던 노트북 매물이 가격도 저렴하길래 사겠다고 문자를 하고
돈 130을 입금한뒤 다음날 편의점 택배로 노트북 보냈다고 택배송장번호를 찍어주더군요
저는 송장번호도 보내주고해서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서 노트북이 왔습니다.
기쁜마음으로 박스를 열어보니...
아... 찰흙과 다먹은 과자쓰레기박스......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힘들게 알바해서 산 노트북인데.....
화가나서 바로 그년한테 전화를 했더니 배짱좋게 받더군요 노트북 산사람인데 지금 사기친거냐고 물었더니 그년이
아씨X 그렇게 택배왔으면 당연히 사기 아니냐? 병X 이러고 전화를 끊더군요 ㅋㅋㅋ
나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머리 속에 떠오른게 인생은 실전이야 성기만아
이 생각이 들면서 박스 앞면에 써있는 택배 보낸곳 주소의 편의점...
오창에 한 GS2X 편의점이더군요 그 택배박스 앞에 있는 종이 뜯어서 버스타고 그 편의점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편의점에 도착해서 우선 직원분께 택배종이 보여드리면서 내가 이런 사기를 당했다
이틀전에 이시간에 여기서 택배 보낸 사람 CCTV좀 볼수 있겠냐...
그랬더니 흔쾌히 녹화된 CCTV를 보여주시더군요.. 녹화된 사기꾼년 찍힌거 보니
중3이나 고1되는년... 딱 봐도 설마 잡히겠어? 라는 마음으로 사기쳤더군요.. 여튼 CCTV 증거사진으로 확보하고
그년하고 문자한 내용... 사기로 도착한 택배들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경찰분께 상황 다 말씀드리고 지금은 핸드폰 꺼놨으니 내일쯤 전화해보면 될거 같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바로 그년한테 전화오더군요 잘못했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그래서 저는 경찰서에서 봐요~~~ 하고 전화 끊고
네시까지 경찰서로 오라는 전화받고 한 세시반에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네시 십분? 되니 그년이 오더라구요.....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모자 푹 눌러쓰고 있길래
CCTV화면하고 얼굴 비교해야되니까 얼굴 보여달라고 했더니
이년이 얼굴을 드는데...
이~뻐.. 학생답지않은 탄력있는 몸매야~
그뒤에 어머니 같은분이 들어오는데 이~뻐~~ 말로만 듣던 미씨족...환상적인몸매야...
근데 조사하러 들어온 경찰이 여경인데 더 이뻐~ 엄~~청 이뻐~ 제복입은게 소녀시대 뺨치게 잘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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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에여 오빠 ㅡㅡ;
뭐냐? 이뻐로 끝난거야?
사마귀유치원 모르냐?
ㅋㅋㅋㅋ모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