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을 보면 윤석열의 의중이 보인다.
윤석열은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언론을 통해서 좌파 인물을 비롯하여 여러 인물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은 친윤 정진석이 낙점되었다.
정진석에 대해 야당은 국민의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며 비판하고 있고 김웅 의원은 당 대표를 쫓아낸 인물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정진석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이다. 5선 의원 출신인 정진석을 통해 야당과 협치를 하겠다는 생각일 수도 있다. 야당이 정진석을 대화의 상대로 삼을 것인지 의문이다.
윤석열이 정진석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에는 정진석을 야당의 카운트 파트로 만든 후 야당과 국민의 뜻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다.
정진석의 비서실장 임명을 보면 국무총리 후보는 어떤 사람을 내세울지는 뻔히 보인다. 정치색이 없는 인물보다는 좌파 정당 출신의 친윤 인사를 후보로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협치를 말하겠지만 국민과 야당이 받아들일 수 없는 정치를 하는 윤석열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야당은 강 대 강으로 흘러갈 것이다. 국민의 지지를 잃고 정권을 지지했던 국민이 돌아서는 상황에서 윤석열이 선택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하야인가 아니면 검찰을 이용한 검찰 독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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