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가 플레이스(Tibor Pleiss)와의 계약이 공식화되었습니다. 3년간 10M의 금액으로 계약했는데, 마지막 시즌의 금액인 3.3M은 비보장으로 되면서 좀 더 team-friendly한 계약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스는 유럽리그에서 시즌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데다가 아직 100% 건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타와의 연습과정에서 90개의 3점슛을 시도하여 66개를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이 계약이 공식화된 후 단장인 린지(Dennis Lindsey)는 플레이스를 가르켜 유니크한 타입의 선수라고 말했는데, 7피트 3인치의 선수가 지난 시즌 유럽리그에서 87%의 자유투 성공률을 지녔다고 말했습니다.
써머리그가 열리기 전에 유타는 코치 Q가 엑섬(Dante Exum)에게 픽&롤을 가르쳤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플레이스에게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린지는 유타로 오기전에 샌안토니오에 있었는데, 거기서 스플리터(Tiago Splitter)를 데려오는데 관여를 했던 모양입니다. 플레이스의 스크린 거는 기술은 스플리터의 그것과 비슷하며, 픽&롤에 큰 강점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코치 Q의 도움을 받아 플레이스의 기술을 조금 더 괜찮은 방식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플레이스의 계약이 공식화되면서 유타는 다가올 시즌에 보장된 계약자만 13명이 되었으며, 비보장계약이 되어있는 밀셉(Elijah Millsap), 쿨리(Jack Cooley), 코튼(Bryce Cotton), 존슨(Chris Johnson)이 있습니다.
현재 쿨리와 코튼은 써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득점면에서의 기여도는 코튼이 기사꺼리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만, 써머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NBA의 다른 코치들에 따르면 이번 써머리그에서 가장 코치(non-Jazz coach)로부터 관심을 받는 선수는 쿨리라고 하는군요.
쿨리는 올시즌 비보장인 0.845M의 금액으로 유타와 계약하에 있는데, 어느 팀에 가더라도 5분을 뛰면 연봉대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줄 수가 있는 선수이기때문일 것입니다.
일단은 보장된 계약선수가 13명이고, 로스터는 15명이기에 유타는 반드시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오늘 소식에 따르면 린지는 팀의 로스터는 아주 많이 완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제 남은 금액은 미뤄뒀다가 혹시모를 일을 대비하여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사용할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보장된 13명의 선수는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며, 비보장계약은 금액옆에 빨간색 'N'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녹색 Q는 QO(Qualifying offers)이며, 푸른색 P는 선수 옵션이며, 보라색 T는 팀 옵션입니다.
일단 유타는 다가올 시즌에 대비(?)하여 셀러리를 90%는 맞춰야하는데, 현재 2.832M을 더 채워넣어야합니다.
물론, 린지의 '오프시즌 로스터는 다 되었다'라는 소리는 100%믿을만한 소식이 아닌데다가 여전히 오프시즌 초반에 불과하기때문에 다른 팀에서 드레프트 픽같은 괜찮은 미끼를 준다면 유타로써도 셀러리를 채워야 하기에 어쩌면 선수(+픽)를 영입하면서 비보장되어있는 4명중에 누군가를 트레이드 시킬지도 모를 것입니다.
첫댓글 차근차근 잘 되는것같네요 ㅎ
잘생겻네요 플레이스!
제2의 메멧 오쿠어가 되주길기대합니다
일라이자 밀샙은 일단 잡고... 로드니 후드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C. 존슨도 보험용으로 잡아두는게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그랜트 재럿은 보장 계약이었군요. 하는거보면 쿨리가 더 좋은 것 같은데... 브라이스 코튼을 놓치는 것도 아깝고...
참 어렵네요. 그나저나 유타는 또 샐캡 미니멈 맞춰야 하나요; 딱히 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다면, 예전 골스와 트레이드 했던것처럼
골치아픈 선수 한명과 미래의 픽을 받는것도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끙... 역시 NBA팀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네요;
리빌딩 하는 것도 셀캡때문에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남는 캡을 이용해서 악성계약 하나 받아주고 픽을 뜯는 것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픽은 많을수록 좋은 자산이니까요 ^^
결국 캔터가 플레이스+@로 바뀐거네요.
좀 더 나중에 따져봐야겠지만
현재까진 두팀다 윈윈이 되는 거래를 한것같습니다.
캔터를 마지막 조각으로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선 썬더와
불평불만없이 고베어뒤를 받쳐줄 키크고 슛터치 좋은 센터를 얻은 째즈.
슛거리가 아주 길어보이지는 않았지만 픽앤롤 수비는 아주 좋았습니다.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