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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고12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토론 이야기방♡ 지식인의 서재(1): 시습재
조영태 추천 0 조회 241 11.11.30 08:4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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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30 10:59

    첫댓글 나도 2003년경 방이 네개있는 집으로 이사오며 꿈(?)에 그리던 서재방을 갖었건만 때때로도 아니고 때로 익히는...그것조차 못하다보니 이젠 장모님 올라오시면 장모님방으로 옷장 들여놓으며 옷방으로...아이구 나에게 서재란? 행랑채.. ㅎㅎ

  • 11.12.01 08:13

    영태거사, 귀국하신 후 학수고대하던 좋은 글을 이제야 접하니 그 기쁨이 아주 큽니다. 나도 이게 무슨 직업으로부터 비롯된 병증이라 생각되는데, 이런 글을 보면 우선 기분이 좋아지고 나아가서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 나도 시습의 의미를 그 두가지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거사님의 글을 읽다가 문득 "익힌다는 것이 곧 시간을 두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또다른 의미를 찾게 되는 것처럼. 특히 고전 공부는 그런 면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이 되네. 그래서 성현들께서 고전을 평생을 손에서 놓지 못하신 것이 아닌가....

  • 11.12.01 08:12

    The more I know, the less I understand, all the things I thought I knew, I'm learning again. All the things I thought I'd figured out, I have to learn again.

    --- Eagles의 명곡 가운데, Heart of the matter라는 노래 가사 중에서 --

  • 11.12.01 10:39

    흠..뭐................ 다 이해했어 좋은 얘기네~~ㅎ

  • 작성자 11.12.02 16:17

    이제 좀 한가해졌어. 그런데 이글스, 하 참내. 나는 호텔캘릴포니아나 데스페라도 밖에 모르는데. 양아치처럼 보이는 옛날 록그룹들 -- 미국이나 한국이나 -- 이 심오한 노래 많이 만들어 불렀다는 것 정도는 알았지만. 시습의 의미 중에 승일 논객과 이글스가 가르쳐 준 것 -- 도리어 몰라지고 또 알게 되고 -- 도 추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겠네.

  • 11.12.07 13:43

    좋은 시리즈네~ 김시습이 떠올라...ㅎㅎㅎ^^
    에필로그는 조영태 교수의 서재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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