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김윤규.... 그 얼굴 찡그리는 그 분 결국 짤렸다네요..
뭐 개인비리래나 뭐래나....
막말로 캐서 안나오는 사람이 어딨나요...다 털면 나오는거지..
그분 평생을 걸쳐 현대가에 충성해온 사람이고 그 얼굴 찡그리는거
일하다가 다친건데 바빠서 제때에 수술못해 거의 반 애자 된거라더군요..
"토사구팽'이 딱 맞는 말이네요...
실컷 부려먹고 필요없으니 버리고...
힘 빠지는 건 저뿐일까요...
반평생을 몸바쳐서 일했는데 짤리면 그 심정을 어휴~~~상상도 못하겠네요..
아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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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씨 대표이사직 박탈.부회장직은 유지(종합)
현대아산 이사회 결의..김 부회장 불참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 현대그룹이 대북사업 수행과정에서 개인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대표이사직을 박탈했다.
19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이날 오후 3시 종로구 적선동 현대상선 본사 1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대표이사직을 박탈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현대아산은 기존의 김 부회장과 윤만준 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윤 사장의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현대아산은 그러나 김 부회장이 그동안 대북사업에서 세운 공로를 감안, 부회장직과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김 부회장이 기업경영인으로서 갖지 말아야 할 바르지 못한 처신을 함으로써 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의 도덕성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대표이사직 박탈 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그동안 김 부회장이 현대그룹과 남북경협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 부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윤 사장을 측면지원해 대북사업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회 의장인 현정은 회장을 비롯, 윤만준 사장과 심재원 부사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당사자인 김윤규 부회장은 불참했다.
현대그룹은 김 부회장이 이사회에 앞서 "현정은 회장과 이사회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남북경협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힘껏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을 사실상 진두지휘하던 김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은 자연스럽게 현 회장이 주도하고 윤 사장이 실무를 꾸려나가는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현 회장은 이사회에서 "국민적 기업인 현대아산은 그 어느 회사보다 경영상의 투명성과 기업윤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역동적으로 남북경제협력의 초석이 돼 대북사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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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이게 월급쟁이의 최후일까요?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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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그러면 다 짤라야 되겠네... "국민적 기업인 현대아산은 그 어느 회사보다 경영상의 투명성과 기업윤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 ....
현정은회장 입장으로는 입지가 넓은 김윤규대표이사가 가시겠죠....참 씁쓸합니다....이명박 시장과 함께 닮고 싶었던 사람이었는데..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