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토익시작한지 정확히 12달만인 8월시험에서 730이라는 점수를
얻었습니다.
고득점자들이보면 머 암것도 아닐것이겠지만 저는 눈물이 납니다.
쪽박달이라 쪽박차고 남들대박달도 쪽박찬 접니다.
그동안 맘고생 몸고생한거 생각하면 솔직히 ETS가 원망스러울뿐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제가 젤 싫어하는 영어를 다시한게 작년 9월이져
10월에 첨으로 시험보고 530맞고 11월에 딱 600맞았습니다.
그때는 진짜 좀만하면 900 우습겠구나..이런 우스운 생각을했지만
그동안 600점수대를 반복하면서 7월점수에 700이상을 기대했는데
리스닝쪽박달이란 명성에 걸맞게 저도 쪽박차고 또다시 좌절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8월에 700을 넘은것입니다.
4학년1학기 마치고 토익때매 휴학하고 1년동안
그동안 4달정도 알바하느라 그기간에 좀 소홀히한거 빼면
진짜 공부많이했습니다. 하루에 8시간이상씩했져.
이렇게 공부하면서 누구한테 말하기도 모한 점수때매
공부한다 티도 못냈습니다.
휴학하고서도 학교도서관에서 맨날 죽치고있었져
후배들은 제가 학교 5년 다니는줄 알겁니다-_-;
제가 이런 글을 쓰는이유는 저처럼 토익때매 맘고생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내게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저도 아직 더 해야하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쉽게 아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맨날 도서관에서 있으니 남자친구한테 "독한것~"이란 소리까지
들으면서 했습니다.
그동안 혹시 내가 바보는 아닐까..토익을 포기해야하는건 아닐까..
역시 나랑 영어는 안맞나보다..별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결과는 아니다!였습니다.
단지 제가 모잘랐고 운이 안따라줬을뿐이었져
다들 열심히해서 담달에도 대박달이 됬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대단하시네여..^^;
ㅎㅎ 토익공부 열심히 해서 독하단 소리 들으셨군요..저는 점수 안나온다고 짜증을 자주 냈더니 헤어지자고 하던데..ㅡㅜ
대단하시네요...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홧팅 하세요..^6^
영어는 정직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님께도....좋은일이 기필코 있으이라 믿어요...그때 같이 기쁨 나눠요^^
힘내세여..
900 점!! 언젠가는 님은 꼭 900입성할 것 같군요...대단하십니다...900 점 돌파수기? 보다 더 뭉클해 지네요... 열심히 하세요~~ 홧팅!!
저랑 점수 변화 추이가 아주 비슷하시네요~ 님두 저두 여러분 모두두 화이팅 입니다~!!! 아싸아싸~!!
여자분이신데..독하네요..ㅋㅋ 좋습니다.그런자세 저도 토익 시작중이랍니다.. 님같은 자세로 토익에 임해야하겠네요.900얼마남지않았습니다..이루세요.^^
정말 감동적이네영....나두요즘...토익땜에 미치겟는데...ㅋ
와..이렇게많은 답글을 달아주시다니..제가더감동이네여..감사합니다^^ 이거보니까 더힘이 나네여~900점 입성이라..말만들어도 좋습니다~독해지면 어때여 토익만 오른다면야..^^모두 원하는점수 얻을때까지 열심히합시당~!!
그러면서 본인도 모르게 내공이 많이 쌓였을 겁니다! 화이팅하세요!!
님 정말 멋져요..홧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