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혜윤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9 Bloomberg>
1) 극심한 변동성에 노출된 원화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REGN)은 전일대비 5원 가량 오른 1488원 수준 마감. 이날 환율 상단은 1495원, 하단은 1467원으로 변동폭은 거의 28원에 달하며 이번주 내내 높은 변동성을 보임. 블룸버그 스트래티지스트는 “주요 테일 리스크는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적 봉쇄”라며,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등이 신속히 해결되기보다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2) 美 2월 고용 깜짝 감소
미국 고용이 2월 들어 예상과 달리 감소세로 돌아서고 실업률도 상승하면서, 노동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에 의문이 제기.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9.2만 명 감소. 이번 고용 감소는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 중 하나로, 악천후와 의료 부문 파업이 일부 영향을 미쳤음.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노동시장이 전환점을 돌았다는 주장은 이번 보고서로 무너졌다”고 평가했고, 씨티그룹은 “연초 고용 급증은 일회성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
3) 연준 노동시장 재평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기대가 다소 과도했을 수 있다”며 “노동시장을 계속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다만 지표 하나에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보고서의 세부 내용이 해석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 미셸 보우먼 부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이 기울었음을 시사. 그는 1월의 강한 고용 증가가 “예외적”이었을 수 있다며, 이번에 노동시장이 계속 약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정책금리 측면에서 일부 지지”가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
4) 사모신용 우려로 美 금융주 휘청
사모신용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미국 금융주 부진.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는 파산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대출의 손실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한때 15% 넘게 급락. 블랙록은 고객들의 환매 요청이 급증하자 자사 최대 사모신용 펀드 중 하나인 HPS 코퍼레이트 렌딩 펀드에서 환매를 제한했고, 그 여파로 주가가 8% 넘게 밀렸음. KBW 은행지수는 한때 4.5% 하락하며 11월말 이후 저점 경신
5) 우량 회사채도 불안
중동 전쟁과 인공지능(AI)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크레딧물 투자자들이 대규모 강세 포지션을 빠르게 청산하고 헤지 거래로 뛰어들고 있음.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량등급 신용부도스왑(CDS) 지수에서의 강세 베팅은 최근 몇 주 사이 약 20% 급감. CDS 지수는 기업 부도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을 넘어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베팅하는 대표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스프레드 확대에 금요일 iTraxx 유럽지수는 60bp를 넘어 지난해 중반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CDX IG 지수도 58bp대로 상승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