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로 당일 여행 다녀왔어요
진도대교 건너자마자
모든차량 한곳으로 안내하고
발열체크부터 하네요
진도 짱짱짱 !!!
난생 처음으로 낙조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네요
한시간여를 기다리며
점점 물들어가는 모습을 천천히 바라보며
온세상을 붉게 물들이곤 사라져가는 모습까지
온전히 바라보았지요
시시각각 변해가는 모습도 아름다운 진도바다
황홀경을 안겨주는 진도낙조
점점 사라져가는 이를 바라보는 순간
신비로운 비경에 취했지요
서천 홍원항 낙조도 유명한데
한번도 마주할 생각도 못했네요 ㅜㅜ
다음엔 꼭 홍원항 낙조도 여유롭게 마주해야겠어요
진도 낙조를 더 잘 보기위해 올라야했던 계단들
수고로움이 있었기에 멋진 낙조 마주했지요
야생모시도 마주했던 계단
계단없는 전망대
이곳을 뒤로 했기에 더 멋진 낙조 마주했네요
진도하면 가인이어라 ~
가 먼저 떠오르게 되었지요
가인씨 댁 방문도 해야지요
방문객 인파에 놀랐네요
간판도 있고 주차장도 있고
간이 화장실도 있네요
진도 특산품 판매대도 있네요
꽈배기 가게도 있네요
집앞 길 정비도 하고 있네요
놀라움에 연속
전라도 음식은 역시 맛나요맛나
성게비빔밥과 전복비빔밥 맛났어요
밑반찬도 맛나요맛나
4월16일 온 국민 가슴을 먹먹하게했던
잊을 수 없는 아픔을 안겨준 날
그 곳으로 잠시 찾아갔지요
마음 약한 전 차마 마주할 용기가 없어
차안에서 가슴 한켠 젖었지요
함께 기억하며 아파하는 이들이 찾아와
공연도 하고 있었지요
햇살에 반짝이는 진도 앞바다는 한없이 아름다운데
그저 아름답다 할 수 없는 그 곳
한번도 마주한적없는 이도 이렇게 가슴 절절한데
가족들은 어쩌누
궁금증은 해소해주길 간절히 바라며
살아가는 이들 건강하길 기원하며
바다만 바라보았지요
먹먹한 마음 가인이어라 ~~~
마을에서 녹이고
사는 이들은 즐겁게 잘 살고 있네요
운림산방도 잠시 마주했지요
진도 앞 바다 마주하고 여유즐기기한 카페
진도 당일여행코스는
식당 - 운림산방 - 팽목항 - 송가인마을 소앵두마을
- 카페 - 낙조전망대 - 진도대교 - 목포
당일여행 진도
늦은시간까지 알차게 잘 보낸 하루였네요
#진도
#송가인
#가인이어라
#팽목항
#낙조
#자연에서찾은행복
#충남귀농귀촌학교
첫댓글 진돗개의 고장이 가인이의 마을로 바뀐 듯^^;;;.. 팽목항에서의 아렸던 마음이 이어졌던 남해안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