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많이 먹으면 좋은 식품
1) 푸른 잎 채소
푸른 잎 채소에는 엽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임신 초기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푸른 잎 채소인 시금치/아욱/근대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2) 두부
임신부가 먹는 단백질의 50%는 태아의 성장에 쓰이고, 15%는 태아가 머물 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임신 초기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태아 발육과 뇌세포 형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3) 우유와 유가공 식품
뼈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칼슘의 주요 공급원이다. 고급 단백질, 무기질과 비타민(A, B1, B2, B12) 등을 함유하고 있다. 우유를 기준으로 할 때 하루 400~500ml의 양을 먹어 이러한 영양소를 보충한다. 우유가 맞지 않아 설사하는 경우에는 유산균 발효유나 요구르트 등을 마신다.
4) 생선류
흰살 생선은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므로 매우 이상적인 식품이다. 또한 청어/고등어/꽁치/참치 등 등푸른 생선 속의 지방산은 태아가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생선류를 일주일에 3~4회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달걀
달걀은 일주일에 2, 3개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달걀 껍질에는 종종 살모넬라균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다. 달걀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조리 시 충분히 익힌 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다.
6) 기름기 없는 육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식품이다. 기름기 없는 육류는 양질의 단백질, 흡수율이 높은 철분과 아연 그리고 비타민 B1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7) 곡류와 감자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섭취하고, 통밀이나 통보리 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빵 등을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기질의 미량 원소와 비타민 B1, B6, C, 섬유소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감자 역시 임신부를 위한 양질의 식품이다.
8) 채소와 과일
채소나 과일은 카로틴, 비타민 C, 엽산 등과 섬유소의 주요 공급원이다. 비타민 C나 엽산은 수분과 열에 파괴되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날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리할 경우에는 짧은 시간에 재빨리 조리해야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다.